협박 공무원의 최후

협박 공무원의 최후


 



 

원주시는 9급 공무원 A씨를 26일 자로 직위 해제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건물주에게 "나는 공무원이야 XXXX, 네가 나한테 함부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등의 욕설을 하고 이후 문자 메시지로 "어디서 공직자에게 대드느냐, 끝장을 보자"며 협박하기도 했다.


시는 A씨에 대해 지방공무원법상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직위 해제했다.


이어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할 방침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12709444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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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air 2021.01.27 15:06
심지어 9급이었어ㅋㅋㅋㅋㅋㅋ 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야빵야빠야 2021.01.27 15:19
ㅋㅋㅋ이번거는 좀 웃겼네 ㅋㅋㅋ
듀란트 2021.01.27 15:32
직위해제는 다른 부서로 옮기면 끝..

파면을 해야지...
불룩불룩 2021.01.27 15:39
9급 ㅎ
화이트카터 2021.01.27 15:44
9급에서 웃으면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습다 우스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냐냐냐냥 2021.01.27 16:19
벼슬인줄
피곤하다 2021.01.27 17:25
자영업잔데 친구가 공무원이라 술먹다 친구 후배랑 합석했는데 친구 자리비우니깐 어깨에 손올렸다고 업자새끼가 어디다 손대냐고 ㅈㄹ하더만ㅋㅋㅋ 안 그런 공무원이 더 많겠지만 공무원 인기가 많아지면서 이상한 자부심 있는 놈들이 많아진듯...특히 9급ㅎ
다이브 2021.01.27 21:37
9급은 나 학생때 동네 누나들이 할거 없어서 걍 하는 거였는데
당시 공뭔 셤은 기본이 7급 부터였지
9급은 걍 하는거임
시켜줘도 안 하던게 9급
지금도 9급 여자들이 하면 복지가 좋으니 딱 좋은 수준이지 남자가 하기엔 박봉에 열심히 해도 올라갈 수 있는 한계도 명확하고 꽉 채워서 집에 가도 연금도 군, 경 보다 적어서 그닥

그런걸 안전빵에 뭔 비전이 있다고 공시생이 어쩌고 노량진에서 숙식하며 공부까지 하고 ㅉㅉ

시청 9급 이런거는 그 지역 아줌마들, 장애인, 사정이 딱 한 분들이나 좀 시켜줘야지
새파랗게 젊고 가능성 있는 것들이 뭔 짓거리냐
진짜 국가적 낭비다
옵티머스프리마 2021.01.27 22:36
9급이건 1급이건 미친 것들...

솔직히 내가 일하는 곳에도 쓰레기 같은 놈이 있었음.
민원인에게는 그런놈들이 끄적이는 종이쪼가리 서류 한장에 벌금이 수십에서 수백이 나올 수도 있고,
각종 행정 처분으로 수백에서 수천만원 이상의 금전적 손해를 볼 수 있는 일 임에도 누가 어찌 되든 관심이 없음.
그냥 지 월급만 재 때에 받으면 그만인 놈임.

우리가 하는 일을 전부 말하긴 힘들지만, 우리가 내놓은 결과값 "적합" "부적합" 이 문구 하나에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금전적 손실을 입힐 수 도 있음.
그래서 항상 삼반복 실험을 기본으로 함. "적합"은 별로 문제가 안됨.
"부적합"이 나오면, 시료를 다시 삼반복 실험 함. 그래도 "부적합"이 나오면, 민원인  입회 하에 시료채취를 정석으로 다시 함.
그리고 처음 시료와 두번째 시료를 같이 오반복 실험 함....그럼에도 "부적합"이 나오면, 그때는 그 "부적합" 결과를 내보냄.

나를 비롯한 기존의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실험 해서 결과를 내보냈음.
누차 말하지만, 정말 귀찮은 일임. 조례에도 그렇게 하라고 나와 있지도 않음....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내가 내놓은 판정으로 인해 엄청난 손해를 볼 수 있기에 그렇게 했던거임.

그런데 그 한 놈이 어느순간 재실험을 안하는 느낌을 받음.
우리한테도 문제는 있었던게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 놈이 재실험 안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지만, 설마....하면서 넘어갔었음.
우리가 같은 공간 안에 있고 비슷해 보이는 일을 하지만, 엄연히 하는 일이 다름. 그래서 다른 사람의 업무진행 상황을 잘 모름.
다른 회사도 그럴 거임. 솔직히 내 일 열심히하다 보면 바로 옆에 앉은 동료가 오늘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떻게 알겠음? 서로의 영역이 다른데...

아무튼 보통 "부적합"이 나오면, 몇 번을 재실험하고, 시료채취를 다시해도 99%는 결국 "부적합"이 나옴.
그래도 만의하나...내 실수로 인해 누군가가 손해보는 일을 막기 위해 하는거임

그런데 그 놈이 한번은 나한테 문의를 함. 분석장비 좀 봐달라고....
내가 본 바로는 장비에 문제가 없었음. 본인도 찝찝 했던거임.
그래서 왜 그러냐 했더니...데이터값이 좀 이상하다고 말함.
정말 일반적으로 나올 수 엇는 데이터 였음.

그래서 재실험 하라고 말했더니...
그 놈 하는 말이 "굳이 해야 되요? 장비 이상 없는데?"이러는 거임.
"이녀석 재실험 안하는거 아닌가..."하고 생각했던게 맞았던 거임.
내가 언제부터 "부적합"데이터 그냥 내보냈냐 물으니까 얼마 안됐다 함...그런데 믿을 수 가 있어야지....

"기존의 다른건 몰라도 이 데이터는 많이 이상하니까. 재실험 해봐...."라고 하니까...인상찌푸리면서...
"조례도 찾아 봤어요. 굳이 재실험 안해도 문제될거 없잖아요..."이러는 거임.

그 때,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직원들 열받아서 그냥 과장한테 말해 버림...
과장은 당연히 노발대발 하고....사무실 발칵 뒤집어 짐.

그 놈 재외시키고 예전 담당자 불러서 다시 실험 시킴...
결과는 기존 시료 "적합", 분석장비 이상 무....
그 놈 대려다가 사람들 보는 앞에서 확인 함. 그 놈 분석 방법 이상 없음....
그럼 어디서 잘 못 된걸까?? 분석장비에서 정상으로 내놓은 값을 담당자인 그 놈이 잘 못 해석 한거였음.

진짜 어이없는게... 실헙방법이 잘 못 된것도 아니고, 장비 이상도 아니고....정상으로 나온 데이터를 담당자가 해석을 엉뚱하게 한 거임.

그 일 때문에 우리모두 두달간 뺑이 침.
지난 1년치 자료 전부 다시 검토하고, 특히 그녀석이 "부적합" 판정 낸 시료들 죄다 다시 실험 함.
다행이 잘 못 나간 결과는 없었음.
천만다행으로 큰 불상사는 없었기에 부서에서 자체 징계함. 한직으로 쫒겨나서 아직도 본청으로 못 돌아오고 있음.

그 놈이 정말 어이 없었던건...

"그냥 기본만 하면 되지...굳이 찾아서 할 필요 있어요?"
"그 사람이 벌금을 내든 행정처분을 받든...저랑은 상관 없잖아요." 이 지.랄을 함.

과장이 그 말에 열 받아서
"니 월급 누가 주냐?? 다 저 사람들이 내 세금으로 받는거야...."
"세금 받아 일하는 공무원이...민원인이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는 말이 나와??"라고 하니까....

그 놈이 이렇게 말함. "저도 세금 내는데요..."라고...진짜....
그 말에 다른 직원들 전부 어이털리고.....난 "이런 놈들은 그냥 쳐 맞아야 되는데...."라고 생각함.

참고로 과장이 이제 만52세 임. 과장이 공직에 있는 한 그 놈이 한직에서 돌아 올 일은 없음.
요즘 로비를 하는거 같은데 씨알도 안 먹힘.
블라드99 2021.01.28 09:20
[@옵티머스프리마] 저도 공공기관 다니는데, 이런 마인드인 직원들 있어서 진짜... 신기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아 뭐 별거 아닌데 왜그러세요?" 하는데 진짜.... 제가 젊은 꼰대가 된건가 싶더라고요. 업무를 그러면 안되는건데요;;
아이디잃어버림 2021.01.28 01:07
ㅋㅋㅋㅋㅋㅋㅋㅋ 뉴스 보면서 까오 오지게 잡길래 미1친놈이다 생각은 했지만 9급따리가 저런거였다닠ㅋㅋㅋㅋ
바르사 2021.01.28 03:57
직위해제 ㅋㅋ 장난하나
마카 2021.01.28 10:19
난 또 어디 면장쯤 되는줄 알았구만 ㅋㅋㅋ 에라이
돌격의버팔로 2021.01.28 10:54
직위해제= 나중에 잠잠하면 복귀시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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