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창 뜯고 반지하 사는 국가유공자 부부 구해낸 중국동포.news

방범창 뜯고 반지하 사는 국가유공자 부부 구해낸 중국동포.news



https://news.nate.com/view/20220811n00894




 


출입문을 밀어봤지만 수압 탓에 꿈쩍도 하지 않았다. 문 밖은 이미 계단을 통해 쏟아져 들어온 물이 훨씬 높이 차올랐을 것이었다. 국가유공자인 남편은 거동이 불편했고, 자신도 최근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저는 상태였다. 눈앞이 캄캄해졌다.


물은 더욱더 차올랐다. 유일한 탈출구인 창문은 금속제 방범창이 가로막고 있었다. “살려 달라”고 소리를 쳤다. 1층에 사는 집주인 아주머니가 달려와 방범창을 뜯어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때 임 씨가 달려와 방범창을 뜯어냈다. 이 씨는 “남편이 거동이 불편한데, 이분(임 씨)이 돕지 않았으면 그냥 돌아가셨을 것”이라며 “사람 목숨을 2명이나 살렸다”고 했다.


이 씨의 집은 이번 중부지방 집중호우의 와중에 반지하에 갇혀 안타깝게 사망한 여성 주민(52)의 집 바로 옆 빌라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긁적 2022.08.11 16:12
인류애가 존재하는구나
뚱몽아빠 2022.08.11 16:15
당장 현실적으로 방범창은 안에서는 분리할수 있도록 한다던가.
하수도 준설을 한다던가 쫌

변기 같은거 하지 말고 스파
닉네임어렵다 2022.08.11 16:16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가 반지하에 살아가는 주옥같은 현실
asdffdsa 2022.08.11 19:19
그냥 중국인...
뱅글로브 2022.08.11 22:54
동포 좀 빼라
상낭자 2022.08.12 08:04
나도 중국동포는 없고 짱1깨만 있다고 생각하지만,이 사람은 중국동포로 인정할 수 있다.
ahndroid 2022.08.12 09:16
이사람은 중국인이지만 명예 동포로 인정하자.
아리토212 2022.08.12 09:44
많이 뜯어봤나?
스카이워커88 2022.08.12 11:30
다 나쁜 사람만 있는게 아닌걸 다시한번 되새기게 하는군요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1988 주식 전문 기자가 생각하는 환율 상승 원인 2025.12.25 511 0
21987 오피스텔 60억 전세사기…집주인은 멀쩡히 보수단체 정치활동 댓글+6 2025.12.25 655 4
21986 쿠팡의 ‘독한’ 정산…“60일 못 기다리면 수수료 내” 댓글+1 2025.12.25 583 2
21985 사망사건인데 "본인은 왜 안 왔나?" 댓글+1 2025.12.25 761 3
21984 쿠팡 이용자 수 1400만 명대로 추락 댓글+3 2025.12.24 1214 2
21983 심각한 튀르키예 경제 상황 2025.12.24 1469 2
21982 판매자 입장에서 본 '쿠팡 vs 네이버' 스토어 비교 댓글+4 2025.12.24 1373 5
21981 백화점에 발레파킹 맡긴 여공무원 벌금 폭탄 댓글+2 2025.12.24 1104 3
21980 게임이 질병이다 라는 말 때문에 5년간 연구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댓글+3 2025.12.24 1276 4
21979 中 '최초 D램'…삼성·하이닉스 기술 빼돌려 만들었다 댓글+4 2025.12.24 1067 6
21978 요즘 화제인 불촬물 사이트 이용자들 비상 댓글+2 2025.12.23 3220 4
21977 "정희원이 내 글 도용" 검증…첫 문장부터 일치 댓글+1 2025.12.23 1609 1
21976 성당에 전재산 기부했던 80대 치매 노인 댓글+4 2025.12.23 1779 4
21975 쿠팡 전직임원의 충격적인 폭로 댓글+1 2025.12.22 2799 6
21974 "신고하면 죽여"‥'현대판 노예제' 언제까지 댓글+1 2025.12.22 1732 1
21973 징병제 부활 반대 시위하는 독일 학생들 댓글+5 2025.12.22 145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