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 배상금 받은 미국 할머니

35억 배상금 받은 미국 할머니




지난해 6월, 미국 콜로라도주의 러브랜드라는 작은 도시입니다.
경찰이 할머니를 불러 세우자 할머니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손짓을 한 뒤 다시 갈 길을 갑니다.




그러자 경찰은 할머니의 팔을 뒤로 돌려 땅에 넘어뜨린 뒤 수갑을 채우는데요,




치매 환자인 이 할머니는 마트에서 13.88달러
우리 돈으로 1만 6천 원 어치 물건을 계산하지 않고 들고 나와서 절도 혐의로 체포된 겁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할머니는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고
체포 뒤에도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상태가 악화됐습니다.



할머니와 할머니의 가족은
경찰이 70대 치매 노인을 폭력을 동원해 강압적으로 체포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해당 경찰관은 2급 폭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결국, 현지시간 8일 러브랜드시는 할머니에게 300만 달러,
우리 돈 35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경찰도 체포 시 무력 사용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ehml 2021.09.11 15:43
체포는 그대로하고 다쳤으면 제때 치료를 받게 해줘야지
꾸기 2021.09.11 23:11
백인할머니라 저렇게 된거 같은데??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1552 “소비쿠폰 못 탄 거여? 이거 써유” 충남 홍성에서 일어난 일 댓글+1 2025.07.26 1527 7
21551 "저요? 그냥 노는데요" 취업해도 '금방 퇴사', 왜? 댓글+2 2025.07.25 2249 4
21550 복귀 의대생 교육기간 압축…특혜 논란 불가피 댓글+11 2025.07.25 1245 5
21549 김건희 '트위터 실버마크 받으려 외교부ㆍ국가안보실동원' 댓글+1 2025.07.25 1202 3
21548 암표 되팔이 정상화 시키는 롯데 자이언츠 댓글+1 2025.07.25 1690 9
21547 이삿짐 다 싸들고 온 그날..."문이 안 열려" 악몽 시작 2025.07.25 1544 6
21546 미국-멕시코 국경 지하 비밀통로 2025.07.25 1307 4
21545 "왕 노릇"하던 '마래푸' 회장님, 입주민 공간 독차지 논란 댓글+2 2025.07.25 1501 6
21544 "벌금? 내면돼~" 도 넘은 신천지 의전 댓글+7 2025.07.24 2375 9
21543 통일교 전 본부장 수첩 확보 댓글+3 2025.07.24 1787 6
21542 “남편 폰에 몰래”… ‘불륜 감시앱’에 6천명 ‘우르르’ 댓글+5 2025.07.24 1979 1
21541 동작구 신종 전세사기 범죄 떴다 댓글+1 2025.07.24 1822 6
21540 굳은 표정으로 "머지 않았다" '챗GPT 아버지'의 섬뜩한 경고 댓글+2 2025.07.24 1747 3
21539 러시아 경제 근황 댓글+1 2025.07.24 2020 3
21538 지게차에 묶고 "잘못했냐"...충격적인 이주노동자 인권유린 댓글+2 2025.07.24 1191 1
21537 LA에 AI 휴게소 개장한 테슬라 2025.07.24 130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