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사태 인터뷰 도중에 끊어버린 아나운서

일본 산사태 인터뷰 도중에 끊어버린 아나운서

소리ㅇ


시즈오카 산사태 상황을 전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인터뷰를 연결한 NHK 아나운서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지금 안전한 장소에 계십니까?"

주민: "지금 피난권유를 받았긴 한데 아직은 괜찮습니다. 여기가 어떠냐면"

아나운서: "아 잠깐만요 피난권유를 받았다고 하셨습니까?"

주민: "네 그렇긴 한데"

아나운서: "아 그러면 죄송하지만 지금 바로 피난해주세요. 저희 방송은 괜찮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인터뷰를 끊어버림


이 인터뷰는 2011년 쓰나미 때 방송에서 제대로 재난 상황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NHK가

이후 방송 메뉴얼을 만들어 아나운서들에게 학습시킨 결과

재난 상황에 대해서만큼은 아나운서들이 `평정심`을 유지하기보다는

단호하고 긴박하게 `위험하다`는 것을 전달하도록 감정적으로 접근하라는 것이 메뉴얼의 골자

그래도 인터뷰 상대가 말을 안 들을 경우

`동일본지진을 생각하라`라는 최후의 멘트까지 마련되어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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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2021.07.05 14:53
배울 건 배우자.
Kkaasa 2021.07.05 17:13
기레기 새끼들은 어쩌려나..

피난 하는사람 붙잡고 지금 어떤상황이십니까??

피난중이시라고요? 지금 어떤상황인데 피난 하십니까? 지금 심경이 어떠싶니까?

잊ㄹ 할것 같다
[@Kkaasa]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조차 소설.
스티브로저스 2021.07.05 20:56
[@Kkaasa] 우리나라 기레기들 대부분은 방구석에서 sns랑 인터넷에 올라온 거 보고
뇌피셜로 기사 쓰는 쓰레기들임.
취재? 구론 저널리즘의 기초따위 해볼 생각도 없음
아무무다 2021.07.06 00:36
[@스티브로저스] 기잘알
스카이워커88 2021.07.06 10:35
[@스티브로저스] 실제로도 지금 기자들은 그냥 봉급쟁이 기자들임. 사명도 소신도 없음. 언론사들 자체도 문제임 기업들 스폰 받는게 중요하고 한쪽에 치수친 정치색때문에 쓰레기 기사 뇌피셜 기사가 나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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