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운전 6살 사망' 아빠의 오열…"징역 8년이 과한가"

'낮술운전 6살 사망' 아빠의 오열…"징역 8년이 과한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10438161



작년 9월 50대 남성이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해 가로등을 쓰러뜨렸고 이 가로등이 6살 아이를 덮쳐 숨지게한 사건


1심에서 8년형을 선고 받았으나 형량이 과하다며 항소,

검찰측은 형량이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


검찰측의 요청으로 피해 아이 아버지가 공판에 참여해 진술 기회를 얻으셨고


"제 목숨처럼 소중한 아이가 음주 차량에 의해 눈도 못 감은 채 숨을 거뒀다

얼굴과 몸 전체가 피범벅이 됐다. 아이가 얼마나 무섭고 아팠겠느냐

이런 처참한 상황을 봤다면 용서와 선처를 전혀 생각할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 약이 될 것이라고 위로해주지만 다 거짓말이다

직접 겪은 우리 마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기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 눈물로 더 진해진다

당신이 저지른 음주운전 사망사고로 받은 징역 8년이 많다고 생각하느냐

저렇게 아이를 죽여 놓고 양심도 없이 본인 감형을 위해 항소한 가해자

아니 저 살인자에게 괘씸함을 알게 해 1심보다 더 엄중한 처벌을 부탁한다"


라며 오열했고 검찰측은 재판부에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


검찰측은 피고인이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와 관련하여 양형 요소를 찾을수 없고

음주운전 처벌 전력과 당시 피고인의 지인이 대리운전을 불러줬음에도 만취 후 운전을 했다고 밝힘


피해 아이는 햄버거가 먹고싶다고 엄마와 함께 포장을 하러 갔다가

코로나 염려로 엄마가 밖에서 기다리라고 했다가 변을 당했다고 함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오만과편견 2021.04.09 17:52
예나 지금이나 서민일에 관심없는건 똑같은듯..
jiiiii 2021.04.09 19:59
10년이 뭐냐 음주 후 범죄는 가중처벌해라
dgmkls 2021.04.09 21:07
밖에서 기다리라고 했던 엄마는 평생 한이네.. 마음아파서 어떻게 하냐
4wjskd 2021.04.09 21:16
과하지 과해 징역이 왠말이냐 사형시켜야
이쌰라 2021.04.10 02:23
내 생각에는 주류업계 로비가 있긴한 듯
강북에살란다 2021.04.10 04:16
[@이쌰라] 뜬금없이 주류업게 로비가 왜나오는거여 ㅋㅋㅋ 내 생각에는 병원에 가봐야 할 듯
바르사 2021.04.10 02:28
.......울 딸이랑 같은 나이....
음주운전은 적발 즉시 차량 압수 해야함
인명사고 나면 무기징역
퍼플 2021.04.10 07:01
기다리라고한 어머니는 맨정신으로 못사실거같은데
죄책감이.. 글만봐도 진짜 멘탈나간다
오오미 2021.04.10 15:37
아 ㅜㅜ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 ㅠㅠ
아리토212 2021.04.13 11:58
왜 행동에 따른 책임을 가볍게 여기게 만드는지모르겠네 사람을 죽였음 똑같이 죽음에 가까운벌을내려야지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821 구글 전 CEO " 인공지능은 미국 중국 외 전세계 도태 " 댓글+2 2024.11.29 711 2
20820 폭설로 난리났던 인천공항 댓글+1 2024.11.29 882 0
20819 "달랑 50쪽 검증에 3년 걸리나" 속 터진 동문들 "그냥 반납해!" 댓글+3 2024.11.29 827 1
20818 93세 태국인 6.25 참전용사 근황 댓글+1 2024.11.29 853 9
20817 “119 출동 잘하나 보자”…일부러 불 지른 도의원들 댓글+3 2024.11.29 771 0
20816 맨손 맞잡고 45분 버텨···11m 아래 추락 막은 구조대원 댓글+4 2024.11.29 859 6
20815 원룸 가격에도 안나간다는 신축 아파트 댓글+9 2024.11.28 2719 5
20814 요즘 심상치 않은 현대자동차-도요타 관계 댓글+4 2024.11.27 3386 12
20813 주차 된 차들 틈에서 튀어나온 자전거…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생 댓글+5 2024.11.27 2382 3
20812 3만 원짜리 전화기를 147만원으로 뻥튀기.. 지출 늘고 위탁료는 줄… 댓글+1 2024.11.26 2837 5
20811 잘나가는 카페에 취직했다가...피눈물 흘린 알바생들 댓글+2 2024.11.26 3119 4
20810 2시간 만에 음주운전 26건 적발 댓글+5 2024.11.25 3668 10
20809 지브리 미야자키 하야오 “일본의 전쟁중 잔혹한 행위들은 잊어선 안돼” 댓글+6 2024.11.25 3466 14
20808 현재 라오스에서 국제적으로 난리가 난 사건 댓글+4 2024.11.25 3685 7
20807 식당서 밥 먹다가 바닥에 침 '퉤퉤' 욕설까지…뻔뻔한 '갑질 남성'의… 댓글+3 2024.11.22 2788 6
20806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한 BMW 근황 댓글+10 2024.11.22 354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