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가 보는 최근 중국의 역사 왜곡 논란

역사학자가 보는 최근 중국의 역사 왜곡 논란


 


본인이 전공한 "전쟁사"가 현실 정치에서 제일 비슷하다고 느낀 게 외교.


국제관계는 여전히 '정글'이고 우리 주변 국가가 크게 변하지 않고 있어서.








 

(중국 역사 왜곡에 대해) 중국의 어떤 집단들이 민족주의, 패권 의식으로 주변국과 민족주의적 감정싸움으로 나오면 주변국들도 비슷한 대응을 하게 됨.


그렇게 되어 문화 쇄국주의, 폐쇄적인 국가주의로 가게 되면 오히려 중국에 지게 됨.


중국은 연방/제국 같은 나라라고 봐야 함.


쇄국을 표방하는 제국과 쇄국으로 붙으면 우리의 다양성, 창조력, 국제정치 같은 대응력이 떨어지게 됨.








 

이미 그런 대응들이 눈에 보임.


문화, 상품들에 대해 과도한 재판이 이뤄지고 있는 것.








 

그렇다고 그걸 '인정하자', '뺏기자' 하는 건 절대 아님.


합리적인 대응은 얼마든지 할 수 있음.


그런 싸움에 말려들면 안 되는데 우리가 그걸 놓치고 있는 것 같다.








 

중국에 대해 대응하지 말자는 말이 아님.


우리도 반성해야 할 부분도 있고 이런 게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야 됨.


앞으로 드라마에서 "짜장면 먹는 장면 내보내지 마!"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되는 것.








 

인류의 역사든 개인의 삶이든 감정을 극복하는 게 중요.


물론 노래를 부르거나 연극을 할 때는 감정을 폭발시켜야 함.


하지만 정책을 세우고 전쟁을 할 때는 감정은 억눌려야 하고 이용해야 하는 대상이지 종속이 되면 안 됨.



https://youtu.be/2zzhYZP78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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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dal 2021.04.04 18:03
짱.개들은 뭘로 반응해서 대응하던 상관없이
무시하고 들이댈거다.
저새기들은 논리가 없거든
옛부터 떼놈과 왜놈은 믿지말라했다.
스피맨 2021.04.04 18:35
며칠전에 kbs어린이 방송 보는데 한문 공부에 이어 기체조운동 같은게 나오는거 보고 저게 뭐지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곳들에 개수작들이 들어간거 같아 보면서 소름
Doujsga 2021.04.04 19:40
[@스피맨] 근데 한문은 왜?...
닉네임어렵다 2021.04.04 23:42
[@스피맨] 우리말 대다수가 한자어로 되어 있는데 말을 제대로 익히려면 어쩔 수 없이 한자공부는 필수임.
기체조운동은 아시아권 문화 대다수가 기를 인정하고 있는데 거기서 중국 문화를 분리할 수 있는지?
문화는 서로 섞이고 분화되며 독창적으로 발달함. 주변 문화의 영향을 1도 안받고 독자적으로 꽃피운 문화는 없음.
중국의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은 것들을 다 지우고 나면 한글 빼고 도대체 뭐가 남는건지?
색안경 끼고 보기 시작하면 다 이상하게 보임.
머리는반일하반신은 2021.04.05 20:56
[@스피맨] 조선족이 여기있네
아빠 2021.04.05 03:59
중국몽에 빨갱이에 근거없이 개 ㅈㄹ하는 것들 까는 거잖어.
어흥곰이다 2021.04.05 14:07
중국몽은 박근혜가 더했지 중국열병식 참석할때도 시진핑옆에서 같이지켜보고ㅋ 그때 러시아,중국,한국만 잘봤고 일본이나 다른나라는 피했음
그래놓고 우리나라 사드설치하고 중국은 관광객 안보내고 경제 제제하고 지금까지 진행형..
류세이 2021.04.05 17:32
일단 쇄국vs쇄국 이 폭망이라는 근거나,,, 비슷한 예도 같이 말해주면 좋겠고,,,, 우리문화 도둑질 하는거에 대한 대응이 쇄국이라는 논리가 신박하기는 하네요 ㅋ ....어느나라든 그나라 [국부] 나 민족적 영웅 취급 받는 인물을~!!! 그렇게 그려내면 대부분 크게 반발 나올거라 봐서,,,, 이번 대응은 오히려 잘했다고 봅니다 ( 조구마 이야기 )
신선우유 2021.04.05 18:37
[@류세이]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중국문화를 배제하는 쪽으로 가는게 쇄국이라는 거지 대응을 하지 말라는게 아님. 조구마에 대응이랄게 있었나?? 나라가 공식적으로 대응한것도 아니고 국민들이 산발적으로 했으니 그중에 좋지 않은 대응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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