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한 중고차 딜러들

진화한 중고차 딜러들


















































































강도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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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칩이저아 2021.03.26 12:11
그래서 어케됨?
일쌈선생 2021.03.26 21:13
[@콘칩이저아] 방송 촬영 중인 걸 눈치채고 환불해줬데요.
SDVSFfs 2021.03.26 12:21
ㅋㅋㅋ법위에 사는줄 아는놈들..
그리하믄 2021.03.26 13:15
귀찮더라도그냥소송하는게편할듯하네요
lamitear 2021.03.26 14:19
아 잔존 뭐시기 내기 싫으면 다른차로 교환해라? ㅋㅋ
ㅁㅊㄴ들이네
거부기와두루미 2021.03.26 14:58
경매차 이 소리하는 순간 끝
그딴거 없다던데
화이트카터 2021.03.26 15:28
ㅋㅋㅋ개쓰레기 차팔이 새1끼들 ㅋㅋㅋ
조폭이네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옵티머스프리마 2021.03.26 21:33
일단 아는 경찰 부르니까 돈 돌려 주던데....ㅎㅎ

1. 저희 아버지가 가게를 하시면서 쓸 신형 스타렉스 인터넷에서 보고 전화 후에 아버지랑 나랑 둘이 부천에 감.
인터넷으로 처음에 본 가격이 12년 전에 150만원(?)정도 였음.
그 떄 전화 상으로 들은 말이 딱! 경매차라고 했음....그때는 참 모질했지...ㅎㅎ
부천의 대규모 단지 앞에서 젊은 딜러 두명 만남.
처음에 차 있는 곳으로 5분정도 이동....그런데 그 곳에서 30분을 대기함.
차가 거기에 없다는 말을 30분이 지나서 들음...
분명 집에서 출발 할 떄 시간맞춰서 대기시켜논다는 차가 없다 함...
여기가 아닌가 봐요....하더니 다른 곳으로 이동...
다음에 간 곳은 폐공장 같은 곳이었는데, 딜러 둘, 아버지, 나 넷이서 스타렉스 찾아 다녔지만 결국 못찾음.
이렇게 두 곳 정도 더 뺑뺑이 돔. 대략 두시간정도 까먹음.
나는 아버지한테 이 사람들 못믿겠다 했지만, 아버지는 차가 급해서 좀 더 있어보자 하심.
결국 처음 갔던 곳에서 회색신형스타렉스 찾음.
엥? 그런데 인터넷으로 본 차량이 아님....네비도 없고,  일단 번호판이 다름.
딜러는 같은 차라고 우김....내가 인터넷에 올린 사진 보여주니까 어차피 다 같은 경매차라고 우김.
정말 위에 상황과 똑같은 방법으로 당함.
선납금 넣고 나니까 잔촌가치 2000만원은 어찌 할거냐고 물었음...
결국 신형 스타렉스 안 사는 조건으로 구형 스타렉스 총 비용600만원에 사옴....
다만 위안이 되는 건 딜러들이 완전 악랄하질 못해서 그런가, 동네 공업사 사장님이 이거 600만원이면 싸게산거 같다고 함.
그리고 뺑뺑이 돌린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허위매물이니 차는 없고 뺑뺑이 돌려서 기운 빼놓고는 다른 차량 팔아먹으려고 한거 같음.

2. 그렇게 한번 격은 뒤로는 절대 중고차 안 사고 설령 사더라도 부천, 인천  안간다 했는데....
같이 일하는 누님 때문에 한번 더 가게 됨.
6~7년 전이었음. 그 누님이 오빠 차 주차하고는 중립에 놓고 내려서 집 앞 또랑에 빠트림.
20년 쯤 된 차다보니....많이 망가지지는 않았지만, 폐차시킴.
누님이 미안한 마음에 중고차 사준다고...엄청 검색해보고 전화 함.
나는 옆에서 딜러들 믿을 거 못 된다 했는데 그 누님은 출고 1년도 안 된 신형카니발이 100만원이라니까 이미 눈이 돌아감.ㅎㅎ

결국 그 누님과 나 그리고 심심하다고 따라간 다른 누님들 두명 포함 네명이 같이 인천에 감.
나는 인천까지 가는 동안 절대로 100만원에 카니발...그것도 신형카니발 못산다고 계속 말했지만 씨알도 안 먹힘.
인천 도착해서 만난 딜러 역시 아주 젊었음. 조금 어리숙해 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난 도끼눈을 뜨고 바라 봄.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인터넷에서 봤던 카니발을 떡~하니 꺼내 놨음. 번호판 같고....일단 허위매물은 아니었음.
딜러에게 공지후 녹음 시작. "잔존가치 그런거 없다." "남은 할부금 없다." "정말 이전비, 매도비 다 해서 150만원이 끝이다."
난 끝까지 믿지 않았음. 그 누님이 선입금 30만원 할 때도...30만원에 혹독한 세상을 공부하는 거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물론 입금 하기 직전까지 다시 생각해보라고 계속 설득 함...ㅎㅎ

그런데 선입금을 했는데도 정말 150만원이면 끝이라고, 더이상 낼거 없다고 말하는 거임....
다만 예전 아버지 차 살 때랑 다른 점은 자동차 성능검사(?) 그 걸 받아야 한다고 했음.
아버지랑 갔을 때는 뺑뻉이는 돌았어도, 차량 선택 후 단지 내에서 약간의 시운전 후에 계약서 쓰고 잔금 치르고 차량 받아서 집에 왔는데....두번째때는 중간에 성능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차량과 함께 검사소로 감.
엄청 큰 검사소 였음. 솔직히 몇년 지나니....성능검사같은 거라고 기억 할 뿐 정확히 그 장소 이름이 기억은 안남.
아무튼 토요일이라 검사 차량이 엄청 밀려 있다고 4~6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했음. 켁...

딜러와 같이 기다리면서 누님들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함.
서로 아이들 사진도 보여주면서 이야기 하다보니 한편으로는 시간 가는 줄도 몰랐음.
그렇게 검사 대기 4시간이 지나갈 무렵에 딜러가 할말이 있다고 심각한 얼굴로 말함.
정말로 딜러가 주변을 살짝 둘러보더니 사람 없는 곳으로 가자고 말함.

"저 차 사지마세요. 언제 사고 날지 몰라요. 저희 사장님이 카니발 받아 오는날 운전하고 오시다가 죽을뻔 하셨어요."
"사장님이 고속도로 타자마자 왼쪽 브레이크가 잠겼어요. 그래서 당연히 차가 뱅글뱅글 돌았거든요."
"정말 죽을 뻔 했는데, 운 좋게 주변에 차가 없었어서 살았죠. 차도 멀정했고요."
"정비소에서도 원인을 몰라요. 정말 별짓을 다했는데도 원인을 못 찾았어요."
"원인 찾는 다고 몇번 끌고 나갔는데, 항상 그러는건 아닌데 가끔씩 왼쪽 브레이크가 잠겨요."
"쎄게 잠기기도 하고, 약하게 잠기기도 하고..."
"저희야 그 차 상태를 아니까....끌고 나갈 때도 항상 기어다녔죠. 아무튼 저차는 절대 사지 마세요."

한마디로 차가 주행중에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왼쪽 브레이크가 잡힌다는 거임. 완전 풀 브레이킹 된다고...헉~~
기아에서도 아무 결함도 없다고 운전자 조작 실수 같다고 했다함. ㅋㅋ

딜러가 사실을 말해준 이유는...우리랑 몇시간 이야기 하다가 정들어서 말해주는 거라했음...ㅎㅎㅎ
그래서 진짜 100만원에 올린거라고....사장이 자기 죽을 뻔한차 매물로라도 가지고 있기 싫다고 100만원 매겼다 함.

딜러의 말을 들으니 그 차를 살 수가 있겠음? 바로 검사 취소하고 매매상사로 돌아옴.
우리는 잠깐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사장이 그 딜러한테 쌍욕 날리는게 밖에까지 그대로 들렸음.

한참 후에 사장이 직접 나와서 하는 말이 "브레이크 잠김이 있긴 있었는데요. 항상 그런건 아니에요. 천천히 시내주행용으로 신형카니발을 100만원에 사시는거면 이득아닌가요?" 이 지.랄함.
그러면서 "젊은 애들은 일부러 저런차 찾아요. 가격이 싸니까....저거 조심히 타시다가 매입 후 1년 넘기 전에 가져오시면 저희가 100만원에 다시 사드립니다. 그러니 그냥 구매 하시죠."라고 말함.

그 누님이 자신이 탈 차도 아니고, 오빠 선물할거라고 오빠가 일때문에 고속도로도 많이 타는데 저런 차를 살 수는 없다고 돈 돌려 달라고 함. 그러자 계약서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선입금은 못 돌려 준다고 말했음.
거기다 우리때문에 자기 직원이 하루종일 차도 못 팔고 시간 허비했으니 오히려 돈을 더 달라고 함.

그래서 같이 갔던 누님중에 한분이 인천에서 형사하는 사촌오빠한테 전화 함. 30분만에 인근 경찰이 아니라 형사가 오니까 바로 돈 돌려 줌. ㅎㅎ

진짜 우린 돌아오면서 그 불쌍한 딜러 걱정 엄청함.....저렇게 물러서 어떻게 딜러 하냐고...
그날은 그렇게 돌아왔지만 한달쯤 후에 그 누님이 딜러한테 전화 함. 오빠 차는 사줘야 하니까....
그 착한 딜러가 소개하는 차면 믿을 수 있을거 같다고...
그런데 딜러가 하는 말이 딜러 그만뒀다 함. 자기랑은 너무 안 맞는거 같아서...지금은 다른일 한다고....ㅎㅎ

결론은 저렴한 좋은차는 없다. 세상에 공짜는 커녕, 공짜 비스무리 한 것도 없다.
정말 간단한게 내가 딜러라 치고, 운좋게 시세 1500만원 짜리 차를 100만원에 가져왔다 치자.
그럼 이런 저런 비용 추가해서 150~200만원에 팔겠음? 시세가 1500만원인데?
1500만원에 팔면 팔리는 차를 미치지 않고서야....누가 1~2백만원에 팝니까...당연히 사기지...
류세이 2021.03.27 10:25
[@옵티머스프리마] 읽고나니깐,,,, [착한딜러는없다] 로 결론이 나는구나,,, 착한딜러는 저 일을 버틸수 없으니깐,,, ㅋ
화나이글스 2021.03.26 22:10
3줄 요약..
lamitear 2021.03.26 22:47
[@화나이글스] 저렴하고 좋은차는 없다
새차사던가
제가격주고 사던가
4wjskd 2021.03.26 22:53
피해자에게 할 말은 아니지만
이쯤되면 당하는게 X신..
신선우유 2021.03.26 23:33
중고차 몇번 사봤지만, 그냥 제값 주고 사면 되는데.. 싸게 사려고 하니 사기꾼한테 당하지. 중고차 뿐이 아니라 모든 사기가 다 그렇지.
tkae 2021.03.26 23:37
[@신선우유] 근데 애초에 중고차사려는 이유가 돈 아낄려고하는거 아닌가요..ㅋㅋ
슈야 2021.03.27 01:01
세줄요약

현대차가
중고차사업 할때까지
새차 사라 그냥
dhtlf 2021.03.27 11:46
케이카 같은거는 믿을만 하지않나요?
뚠때니 2021.03.27 15:13
걍 중고를 안사면 될 일
익히욱히 2021.03.30 13:15
현대가 중고차 시장에,언넝 들어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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