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버리고 경북대 간 20학번

고려대 버리고 경북대 간 20학번


댓글에서 장학재단이랑 고려대 학교재단에서 등록금은 다 해결해주고

생활비도 대외장학금이랑 교내외근로, 과외로 벌 수 있게 많이 배려받을 수 있는데 왜 왔냐고 논란 중...

이미 경북대 왔고 저런 상황이면 정보도 부족했을텐데 말해봐야 뭐하냐는 분위기도 있다고 함

어제 올라온 글인데 24시간 만에 댓글 200개 돌파 ㄷㄷ


추가) 의치수 계열 아니고 전화기 중 하나.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거부기와두루미 2020.01.31 20:46
대학교 입시원서 쓸 때 적어도 선생이랑 상담할텐데 장학금 제도를 1도 말 안해줬을리가;
jist 2020.01.31 20:47
주작아니고 진짜면 저 선택 평생 후회하겠네 국가장학금 조금만 알아봐도 4인기준 월소득 100이면 무조건 전액장학금이다  그리고 만에하나 장학금 못받는다쳐도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이라도 땡겨서라도 고대 갔어야지 근데 요즘은 저 가정환경수준에 장학금 못받는게 더 힘듦
걍 뭐가 됐든 잘못한 선택임 ㅋㅋ
느헉 2020.02.01 00:29
[@jist] 누가 그러디? 기초 생활 수급자 장학금이 100%라고? 제발 없는 얘기 좀 하지마.
가난은 세금이 붙는거야. 가난이 얼마나 힘든건지 모르는 사람들이 너같은 말 하지.

예전에 울 집이 쪼끔은 살았기에 내가 과외하면서 번돈과 장학금은 전부 내돈이었어.
25년전 전에 용돈은 30만원 정도 받았지.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도 말이야.

근데 IMF 때 우리집이 망했을 때 내 400만원짜리 자전거가 차압이 붙었어.
내가 번 돈으로 산 자전거 인데...

몇개월 후 그걸 낙찰 받은 사람이 나한테 연락이 왔어. 50만원만 주면 개인적으로 돌려주겠다고.
자기도 아들이 있는데 너무 속상해 하는게 마음에 걸렸다는 거지.

그거 50에 받아서 다음날 개값에 팔아도 200만원은 그냥 받거든? 200이 뭐냐. 그 이상 받았겠지.
근데 그럴 수가 없었어.
내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말해도... 그 때 우리 집에 50만원이 없었어.
난 누나나 엄마나 아버지나 원망스러웠지. 논리적으로 접근해서 그 50만원만 마련하면 집안에 제법 보탬이 될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가난은 그런게 아니야. 나야 5~10년 정도 가난이었을 뿐이었지.
가난한 사람의 합리적 논리는 가난하지 않은 사람의 합리적 논리와 완전히 달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합리적은 선택을 한다. 하지만 절대적인 합리에는 못미치지.
환경이 그렇지 않거든.

단호박 하나 말해 줄께. 주제넘게 남을 판단하지 마라. 대부분의 사람은 최선을 다하면서 살고있다.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보통 너처럼 쓰레기 처럼 말을 하는 거고.
jist 2020.02.01 13:37
[@느헉] 1분위 기준 국가장학금 1유형 연최대 520만원 지급 그리고 대학교마다 국가장학금 2유형이라고 대학마다 자율적으로 산정해서 지급하는 장학금 또 있다. 여기서 2유형 긴급생계곤란 가정일 경우  추가로 산정되서 장학금 남들보다 더 많이 지원되고... 이것까지 포함하면 거의 전액장학금 근접되는거 맞아. 여기까지가 국장 한정내용 이고 대학별 재단 신청장학금은 또 별개지. 내가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쓰레기 처럼 말했는지 납득시켜줄 수있냐?? 니말은 걍 개꼰대 새끼 푸념으로 밖에 안읽히는데?
니가 살던 쌍팔연도랑 지금이랑 지원체계가 다르구만 좀 알아보고 씨부려 주시겠어요?
Mcwmekek 2020.02.01 16:18
[@느헉] 우리집 3분위인데 국가장학금으로 전액 다 지원받고 국가근로해서 방학때만 바짝 벌어도 한학기 충분히 놀고 먹을만한 돈 벌리는데;; 언제적 얘길 하는거야 학기중에도 과외 하나만 뛰어도 한달에 80만원씩 받고 하는데

걍 저 글이 거짓말임 나도 연대에서 등록금 꽤 비싼 학과 다니는데, 생활 힘들지 않다 국가가 지원 잘 해줘서
지금은 그래도 시대가 달라졌어
Zhard 2020.02.01 08:09
[@jist] 기초생활수급자도 국장 전액 아닐건데..? 1년당 상한액 있음.다만 장학금은 많긴해서 해결가능한거라 아쉽긴 하지만 본인이 굳이 경북대를 쓴거 보면 거주지가 그 쪽일 거 같은데 그런것 때문에 선택한 걸수도 있고.
저희 임원도 고대생 많은 대기업인데 합격자들 보면 경북대도 sky랑 거의 비슷할정도로 많음;  본인이 하향해서 간거니까 물들지 않고 경북대에서 잘하믄 몇몇 학력 많이보는 대기업 말고는 충분히 걍 좋은데 입사가능할걸? 요즘 학벌 보고 싶어도 보지도 못하는 시대라. 다만 뽑고나니 학벌 좋은애들이 능력도 좋은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처럼 보이는거지
15지네요 2020.02.01 12:15
[@jist] 소득분위 나와봐야 되지만 1분위는 100프로 맞는데 너가말한 기준이 1분위인지는 확실치 않아
나 3분위 친구 2분위인데 둘다 장학금 90프로 정도 받앗으니까
뭐 고려대 포기한 친구는 안타깝지 ...
돈이있어야 서울간다는 말을 한거로 봐서 지방에서 혼자 올라가 살아야하는데
기숙사를 들어가도 돈이들고 혼자나와사는데는 돈이 깨질껄 다 생각해서 못간거 같네. 알바 병행하면 되긴하겠지만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될꺼라 생각해서 안간걸수도잇고
000r 2020.01.31 21:06
알아볼 생각을 못했나보지뭐 경북대가서 성공하면 돼
후루룩짭짭 2020.01.31 23:35
고려대와 경북대는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경북대도 지방 대학에서는 탑클래스 아닌가요? 고려대 갈 머리이면 어디가든 열심히 해서 뜻한 바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동기부여가 확실하면 성공한다던데 장소따위가 뭐시 중요하겠음요. 그래도 고대는 고대..ㅡ.ㅡ
부국잉 2020.02.01 00:33
공부 분명 잘하는 애일테고 선생은 무조건 도우려 했을것임.
하지만 현실은...
더 복잡할 가능성이 높음 4인가구월수100만일 땐...
..
아만보 2020.02.01 02:16
반에서 1등 할 정도면 담임선생님이 아마 여러방면으로 자기 제자가 더 좋은 대학 갈 수 있게 알아봐주셨을거임
정보가 얼마없고 경험이 많이 없는 선생님이 아닌 이상

타이틀이 중요할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거지
울면서 합격자 등록했을 정도면 아마 자기계발하면서도 계속 생각하며 좋은 직장구해서 성공할거라 본다
아그러스 2020.02.01 02:39
아무리 정보가 없다한들
인터넷이나 학교 선생님이 말안해주나?
학교입장에선 경북대보다 고려대 보내는걸 더 좋아할텐데
충분히 알아볼 수 있었을거 같은데
kornitz 2020.02.01 08:38
위에 정확하게 파악한 사람이 하나 있네. 가난에 이자가 붙는다는 표현. 저 고려대 포기가 하나 두개 생각하고 한 것이 아니야. 여러가지 기타 비용도 생각했을 것이고, 그리고 4인 가족 월 100 이 어떤 기준인지 어떤 상황인지도 정확히 모르는데 조언 쉽게 할 수가 없어. 수급자가 아닐 수도 있어. 어떤 사람은 외제차 끌고 임대 살 듯이 대한민국 행정이 희한하거든. 처음에는 어찌 되다가 만약 장학금이니 뭐니 탈락이라고 해 봐. 그러면 뭐 하나 삐끗나도 고려대 다니면서 빚에 허덕일지도 모르는데, 훨씬 돈 안들게 해준다고 확실하게 말해준 경북대 간거겠지.
kornitz 2020.02.01 08:40
그리고 아직 가정도 안 꾸리고 직장도 오래 안 다녀봐서 순진한 댓글들인지도 모르겠지만, 월 100 은 뭐 계속 벌 거 같아? 가난에 끝이 없어. 월 100 은 커녕 - 상태가 몇달 갈 수도 있는 거거든.....가난은 정말 무서운 거야. 괜히 가족 동반 자살 하겠니
비밀123 2020.02.01 09:53
이해한다. 나도 비슷한경험을 했어서.. 저상황이면 경북대 다닐 여력도 없을거임 전액장학금 받아도 다른생활비가 감당되지도 않고 오히려 집에돈을 보태야하는 상황이어서.. 고대가서 친구들과 공부 경쟁을 할 여유도 집을 떠난다는 불편한 마음도 가지거든  이런 집은 집분위기도 안좋아서 매일 싸우고 동생도 챙겨야한다는 마음이 있겠지..
빨간책 2020.02.01 10:52
다들 경북대 엄청 무시하네 ㅎㅎ
삼전이나 엘지 등 제조업 대기업은 전자 기계 전공일 경우
경북대가 고려대에 비해 취업률 월등히 높은 편입니다
콘칩이저아 2020.02.01 21:14
[@빨간책] 경북대무시가아니지 핀트를 완전 잘못잡음 ....고대비교했을때 경북대가 좋다고 말할수있냐?????  금전적인 여유가있는데
고대 거르고 경북대갈사람이 있긴하냐???다들 안타까워서 이러는거임....하튼 저수준이면 뭘하든 잘살듯...집안이 문제긴한데...ㅜㅜ
qdff4q4 2020.02.01 11:54
ㅋㅋㅋㅋㅋㅋㅋㅋ 경북대 좋다고?
맞아 좋아. 진지하게 좋긴 해. 실제로 삼성에도 경북대 많고.
개처럼 일하기 싫어서 삼성 기피현상도 몇명한테는 있다고는 하는데, 그건 모르겠네.
근데 전화기에서 경북보다 고대가 홀대받는다는 개소리는 처음본다. 어지간히 빨아대야지.
고대 가는건 인생에서 스펙트럼이 넓어지는데 좀 헛소리좀 그만해라.
고대 등록비도 비싸니까 안간건 이해되는데, 경북대 적당히 빨아라
레알하이브리드 2020.02.01 13:23
과고 나왔는데, 내 친구 의대 갈 실력은 안되서 2년 조기졸업 하고 지거국 생물 가서 동대학 의전 수석으로 들어가더라. 생물과 들어갔을 때부터 학과 전체가 이 친구에게 지원 엄청해주고.

한다리 건너서 아는 지인은 초하향 지원해서 울산대 갔는데, 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이랑 뭐 연구소 들어가는 것 등등 모든걸 지원해주더니 울산대 교수로 컴백하더라.

저 친구가 진짜 잘하는 친구면 대학에서 많이 밀어줘서 괜찮을거임. 반면 고대가서 돈 없어서 고생하다가 어중이 떠중이 되면 오히려 인생 꼬일 수도 있음.

결국 자기 하기 나름일 듯.
발찬이 2020.02.01 13:42
이건 고3담임이 문제아닐까.., 고대 한 명 입학 시키면 인센티브 받을텐데, 담임이 알아봐서 학생 길을 터줘야지.. 경북대 들어가는 게 인센이 더 쎘을 가능성이 있음 ㅋㅋ
o0oo0o 2020.02.01 18:04
공대생
경북대 잘나감
학자금말고 타지생활에 들어갈 생활비 고려하면 잘한듯
타이틀로 취업하는 시대도 아니고
무엇보다 자기가 선택한거니 남이 왈가왈부할 것도 없고
스스로 잘할거임
남성가족부 2020.02.02 00:28
아무리 그래도 경북대랑 고려대는 클래스가 너무 차이나는데
어떻게든 갔었어야 맞지 싶은데
우즈마키 2020.02.03 09:07
쟤가 장남이고 그런가보지 가족들이랑 떨어져있기 힘든 상황일지 누가 알아 부모님 편찮으시고 그런데 전액 장학금 나올텐데 왜 고대안감? 이러는건 성급한 얘긴듯
SDVSFfs 2020.02.03 12:56
뭐..백날 떠들어봐야 여기서 쟤 인생가지고 지.랄 하는 우리보단 나은 인생 살지 않겠냐
인터넷이슈

일간베스트

  • 글이 없습니다.

댓글베스트

  • 글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896 투자 줄이자 보조금 '폭삭', 삼성에 드리운 트럼프 변수 댓글+3 2024.12.24 2225 4
20895 세계 최초로 적용, 한국서 날아오른 "에어택시" 댓글+5 2024.12.24 2549 1
20894 학폭가해자들 유인물붙여 신상 유포한 아버지 무죄 댓글+1 2024.12.21 2865 11
20893 전북 김제 초등학교 행정실 공무원 괴롭힘에 자살 댓글+7 2024.12.21 2693 12
20892 5세 아동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태권도 관장에 무기징역 구형 댓글+8 2024.12.20 2536 6
20891 '부도설' 서울 지하철 자금난에 1400억 임금체불 위기 댓글+8 2024.12.20 2445 2
20890 점점 늘어나는 '화환길'에 불편함 호소하는 주민들 댓글+13 2024.12.20 3165 5
20889 '어른으로서 미안', 상처 입은 충암고에 봉사나선 시민들 댓글+7 2024.12.20 2080 3
20888 너무나 친절했던 아이 부모, 그런데 갑자기 사라졌다. 댓글+1 2024.12.20 2121 4
20887 값싼 중국산 패딩의 정체 댓글+2 2024.12.20 2955 5
20886 탱크부대장 몰래 휴가 내고 계엄 가담 댓글+6 2024.12.20 2999 13
20885 공포에 떠는 미국 시민들 '한달넘게 출몰중인 정체불명 비행물체' 댓글+2 2024.12.19 3428 6
20884 엄마랑 싸우다가 매운탕 뒤엎고 난리친 30대 여성 댓글+4 2024.12.19 2839 6
20883 경찰이 꿈이었던 22세 여성 5명 살리고 영면 댓글+1 2024.12.19 2612 6
20882 연간 계층 상승 '10명 중 2명 미만'…소득 이동성 감소세 2024.12.18 2059 2
20881 강아지 배변 지적했다가 '코뼈 골절'... 가해자 "쌍방 폭행" 댓글+2 2024.12.18 212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