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승부조작 사건을 지켜본 프로게이머들의 반응

마재윤 승부조작 사건을 지켜본 프로게이머들의 반응






뭐...대체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대체 애들이 왜 그랬을까





인기있는 종목일수록 승부조작은 언제나 따라다니죠. 그 정도 반열에 스타크래프트도 이른거야? 이런 느낌도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떠났고, 많은 분들이 이젠 못믿겠다. 또는 어떤 재밌는 상황이 나와도 이거 짠거아냐? 





배신감을 느꼈죠. 게임만 잘해도 돈도 잘 벌고 인기도 많이 얻을수있는데 굳이 그렇게 했어야했나...





스타리그나 쭉 갈수있었는데 주작 사건이 터지면서 그 중간 세대가 완전 사라져버렸다고 보거든요. 

이게 끝나면서 완전 절단된거죠





하아... 너무 많이 걱정되더라구요. 

아주 천천히 천천히 쇠퇴기를 맞이해야할 스타크래프트가 갑자기 뚝 쇠퇴기를 절벽처럼...

그 사건으로 공군 에이스가 팀을 접는 그런 상황까지 나온게된거니깐...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tldlsehd 2020.01.31 11:14
이 때 한국에 없어서...
지금도 유툽으로 지난 게임들 자주 보는데.

질문하나만요.

그래서 승부조작을 해서 그거 한번에 팬들이 다 떠나고
스타리그가 없어진건가요?
ssee 2020.01.31 17:16
[@tldlsehd] 그냥 스타가 인기없어지는 타이밍에.
조각사건이 딱 맞물려서 빠르게 망한거죠.,
니가가라폭포 2020.01.31 11:58
그전부터 서서히 내려가고 있었는데 마재윤 승부조작 터지고 나서 그냥 망했어요 리그나 대회가 사라지면서 그 중간 세대가 없어졌죠 다행히 리그 오브 레전드가 떠서 다행인데 몇년동안은 진짜 암흑기였음
jist 2020.01.31 12:18
원래도 하락기였는데 조작때문에 망한거라고 명예로운 죽음 쌉가능
정센 2020.01.31 13:10
원래 하락세이긴 했는데 명맥이 유지 되었으면 어땠을지 모르는거지 요즘같이 마땅한 게임 자체가 없을때 예전에 어려서 스타보던 사람들이 이제 나이들어서 다시 보니까 유튜브만봐도 아직도 인기 많고.. 아재팬층도 많고 20년이 넘은 게임이지만 아직까지도 스타정도 완성도의 게임이 있을까 .. 리마스터도 해서 더욱 더 할만해졌는데
뽀레기 2020.01.31 15:40
짤에 나온 대부분의 올드들이 군입대+공군+은퇴등의 이유로 인기절정기에서 하락중 갠적으로 주작사태아니였으면 충분히 다시흥했다봅니다
전설의왼발 2020.01.31 16:46
반전기를 모색하던중이였고 엠겜,공군은 자체적으로 말이있던 상황에 구실을 준거기 때문에 뭐 아니라고 하면 아닐수도 있다지만 온겜만 본다면 차기,차차기 스타리그 스폰에다가 주훈감독위주로 새로운 게임단 모색중이였는데다가 프로리그도 잘 굴릴수 있는 상황이여서 정말 아쉬운 상황이었죠 원래 해체라는게 어려운건데 구실만 있으면 물흐르듯이 그냥없애는게 기업이라
또 스타판 자체가 롤처럼 전세계가 더알아주고 한국은 좀 모자란게아니라
전세계는 다른게임 하는데 한국에서 유독 스타가 알아주던 상황이라 기업이 투자쪽으로 스폰,팀유지해주던 상황이라 적자보던 와중에 저정도 대형 스캔들 터졌는데 게임단 유지할 이유가 만무하죠 특히 공군이 스파키즈보다 많았던게 문제
zzxc 2020.01.31 18:11
난 조작사건이 있었다는것도 스타리그 폐지되고 알았음
거신 2020.02.03 01:51
인터뷰에서도 중요한 부분이 스타1리그하향세였지만 그나마 더 오래갈 수 있었는데 망했다는 것과 그 당시에 e스포츠라는 분야가 엄청 활발했는데(대기업팀 많았고 공군팀도 있었으니 말 다했음) 승부조작터지면서 맥이 끊기게 됨. 롤나오면서 다시 e스포츠 겨우겨우 살려놓은거지. 저 사건이 없었으면 스타1에서 롤로 넘어가는 그 공백기가 없었을 것이라는게 중요한 부분임. 그 기간동안 잘만 유지되었으면 현재 한국의 e스포츠가 더 높은 위치에 있었을 수도 있다는게 핵심.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896 투자 줄이자 보조금 '폭삭', 삼성에 드리운 트럼프 변수 댓글+3 2024.12.24 2203 4
20895 세계 최초로 적용, 한국서 날아오른 "에어택시" 댓글+5 2024.12.24 2523 1
20894 학폭가해자들 유인물붙여 신상 유포한 아버지 무죄 댓글+1 2024.12.21 2858 11
20893 전북 김제 초등학교 행정실 공무원 괴롭힘에 자살 댓글+7 2024.12.21 2683 12
20892 5세 아동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태권도 관장에 무기징역 구형 댓글+8 2024.12.20 2530 6
20891 '부도설' 서울 지하철 자금난에 1400억 임금체불 위기 댓글+8 2024.12.20 2439 2
20890 점점 늘어나는 '화환길'에 불편함 호소하는 주민들 댓글+13 2024.12.20 3159 5
20889 '어른으로서 미안', 상처 입은 충암고에 봉사나선 시민들 댓글+7 2024.12.20 2077 3
20888 너무나 친절했던 아이 부모, 그런데 갑자기 사라졌다. 댓글+1 2024.12.20 2117 4
20887 값싼 중국산 패딩의 정체 댓글+2 2024.12.20 2949 5
20886 탱크부대장 몰래 휴가 내고 계엄 가담 댓글+6 2024.12.20 2996 13
20885 공포에 떠는 미국 시민들 '한달넘게 출몰중인 정체불명 비행물체' 댓글+2 2024.12.19 3424 6
20884 엄마랑 싸우다가 매운탕 뒤엎고 난리친 30대 여성 댓글+4 2024.12.19 2836 6
20883 경찰이 꿈이었던 22세 여성 5명 살리고 영면 댓글+1 2024.12.19 2610 6
20882 연간 계층 상승 '10명 중 2명 미만'…소득 이동성 감소세 2024.12.18 2057 2
20881 강아지 배변 지적했다가 '코뼈 골절'... 가해자 "쌍방 폭행" 댓글+2 2024.12.18 212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