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재학생 '군 복무 경험'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서울대 재학생 '군 복무 경험'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알랑가모르것어 2020.01.30 12:50
사회 전반적으로 확대시켜나갈수 있으면 좋겠네요
dkqnwn 2020.01.30 13:55
반대해야해요..
저런 학점들은 별거아니잖아요
리더십? 사회봉사? 인성교육?
군복무 기간보다 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충분히 사회에서 얻을 수 있어요
군복무희생중에 군복무자 인생의 시간적희생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군복무 기간 만큼의 시간동안 자신의 의지대로 시간을 소비한다면 많은 것들을 할수 있습니다
저런 제도들은 군복무의 시간적 희생 가치를 절하시킵니다
저 학점보상제도가 생기면 이런말들이 나오겠지요
군대서 학점 따니깐 좋은거네..
월급도 올랐으니 좋은거네..이런 소리..
더 큰 보상을 요구하면 저런 보상들 받았는데
무슨 요구하냐고 무시하겠지요
물론 예진보다는 좋아졌다고 말하기는 하겠지만
본질적인 희생가치는 변하지 않아요.
자 이제 이런 보상들이 있으니 군복무는 더 이상 희생이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겠지요..
전원책 변호사가 예전 군복무 가산점폐지 100분 토론에 나와서 하는 주장을 꼭 들어보세요
jist 2020.01.30 14:52
[@dkqnwn] 맞음 기업 인사담당자들 학부 성적볼때 교양과목은 아예 처다도 안보는 경우가 더 많음. 많은 대기업들이 지원 받을때 전체 성적이랑 전공성적 따로 기입하게 하는게 그 이유고. 근데 2년 뺑이 치고 혜택받는다는게 겨우 인성교육, 리더십 관련 학점인정? ㅋㅋㅋ 기가 차서, 과연 저게 혜택이라고 볼 수 있나?
저런 되도않는 보여주기식 혜택같지도 않은 혜택 늘어나면 뭣도 모르는 인간들의 개소리가 설득력 얻게될 확률이 너무큼. 지금도 군인 월급 쬐끔 올려줬다고 코리안워킹홀리데이다 이딴 개소리 씨.부리는년들 엄청 많은데...
나중에 사회진출 했을때 더 확실하고 티가 나는 혜택이 필요함
aodmlsns 2020.01.30 21:17
[@dkqnwn] 이렇게 생각은 못해봤는데.. 제가 너무 짧은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던것 같습니다
잉잉해 2020.01.31 11:16
[@dkqnwn] 일부 맞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2년간 져야만하는 국민이 있고 사실 이 가치는 학점으로 환산할 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방의 의무에 대한 이 작은 보상이 분명 하나의 진보적인 움직임인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대학교에서는 정해진 필수 학점을 넘어야 졸업요건을 충족하게 됩니다.

본문에 언급된 15학점은 하나의 학기에 준하는 학점이고, 학생은 수료 또는 졸업을 한 학기 빨리 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죠.

즉 6개월을 아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군복무로인해 손해 보는 시간을 직접적으로 보상받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반대를 해야하는게 아니라 이를 진보하는 한 단계로 생각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이 진보가 대학생이 아닌 청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기에, 궁극적인 해결책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피해받는 모든이에게 돌아가지 않는 보상이라고 하여 작은 진보를 반대하는 것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닙니다.

이 작은 변화를 통해 그 다음 것을 요구하고, 또 그 다음의 정당한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군필자에 대한 공무원 가산점의 이슈가 있었고, 결국 그것이 폐지된 지금 군필자에 대한 대우가 더 나아졌습니까?

오히려 그것을 유지하고, 정당한 요구를 해 나갔다면 지금 더 정당한 목소리를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정상에 오르기 전에  오르막을 향한 한 발자국이 있고, 그 발자국이 쌓여 정상에 가깝게 됩니다.

이럴때 일수록 작은 정당함을 작다고 거부하는 게 아니고, 같은 편이 되어 힘을 실어주는 것이

큰 관점에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우뎅뎅 2020.01.30 14:36
나도 딱 보고 든 생각이 , 이러면 군 가산점 폐지해도 상관없겠네였음.
흐냐냐냐냥 2020.01.30 15:02
2년... 1년반의 고통과 억압의 결과가 겨우'학점'???
이거나 먹고 떨어지란 소린가???
마구리 2020.01.30 16:24
대학 안다니는 사람은??
신선우유 2020.01.31 00:50
그렇게 볼수도 있지만, 또 어떻게 보면 한발짝이라도 나가는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역사적으로 권리를 쟁취하는 과정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적은 없었으니까요
000r 2020.01.31 01:43
현실적으로 병역의무 징병제 없어지는 날은 까마득한데
없는 보상 만들고 늘리는건 좋다고 봅니다.
빈 깡통이 요란하다는게
내 인생에 아무 도움도 해도 안되는
쓰잘데기없는 인간들이나 안좋게 떠드는거에요.
여가부같은 기관이요. 여가부든 여성뭔 단체든
뭐라고 지껄여도 뭔 상관이 없어요
내 자리 보장해주는 건
병역의무 따지는 인사담당자라고요..
거신 2020.02.03 02:05
20대에 2년을 군대에서 보내는데 그걸 학점으로 바꿔준다는게 20대의 중요한 시간 = 학점 이라는 개념이 성립하는지 의문이 듦. 학교를 다니는데 학점은 중요하겠지만 인생에 한 부분을 바꾸는건데 저게 수지가 맞는건지 하는 의문은 생김.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904 계엄을 막은 사람들 댓글+2 2024.12.27 1418 11
20903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해외반응 댓글+3 2024.12.27 1656 2
20902 건진 공천 뒷돈 전달자 인터뷰 2024.12.27 899 3
20901 계엄+통합 방위 동시 선포 노렸나 2024.12.27 894 2
20900 '그날 밤' 경찰, 치안 포기하고 국회로 댓글+3 2024.12.26 2020 9
20899 김건희 진료위해 지난해 8월 병원 개업한 성형외과 자문의 댓글+1 2024.12.26 1934 6
20898 아침부터 수소차 줄줄이…"내 차 팔까" 불안 댓글+1 2024.12.26 2368 3
20897 '29조 사업권' 중국에 넘어갈 위기 댓글+7 2024.12.26 2405 6
20896 투자 줄이자 보조금 '폭삭', 삼성에 드리운 트럼프 변수 댓글+3 2024.12.24 2708 4
20895 세계 최초로 적용, 한국서 날아오른 "에어택시" 댓글+5 2024.12.24 3057 1
20894 학폭가해자들 유인물붙여 신상 유포한 아버지 무죄 댓글+1 2024.12.21 3152 11
20893 전북 김제 초등학교 행정실 공무원 괴롭힘에 자살 댓글+7 2024.12.21 2912 12
20892 5세 아동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태권도 관장에 무기징역 구형 댓글+8 2024.12.20 2732 6
20891 '부도설' 서울 지하철 자금난에 1400억 임금체불 위기 댓글+10 2024.12.20 2648 2
20890 점점 늘어나는 '화환길'에 불편함 호소하는 주민들 댓글+13 2024.12.20 3372 5
20889 '어른으로서 미안', 상처 입은 충암고에 봉사나선 시민들 댓글+7 2024.12.20 222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