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당시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던 사상 최악의 군비리

6.25 당시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던 사상 최악의 군비리

 

일명 ‘국민방위군 사건’ 이라고 불리는 한국 역사상 최악의 군대 비리.

 

6.25 전쟁 발발 이후 1.4 후퇴를 감행하던 시기, 당시 약 25억 가까이 되는 방위금 예산과 군인 및 시민들을 위한 물자를 국민 방위군 간부들이 몰래 냠냠함.

 

이 사건으로 우리나라 국군 장병들에게 식량 및 피복등의 보급품이 정상적으로 지달되지 않았고 방위군 수만명들이 아사하거나 영양실조 및 병에 걸려 전투 불능 상태가 됨.

 

( 사망자 수는 총 9만명, 영하의 기온에서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수많은 장정들이 식량과 옷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채로 이동했으니 .. )

 

이 사건으로 신성모 국방장관은 물러나고 비리의 직접 책임자였던 김윤근, 윤익헌등 국민 방위군 주요 간부 5명이 사형을 선고 받음. ( 짤은 사형 집행 짤 )

 

중공군의 개입으로 나라의 수도가 함락당한 급박한 상황에서 이정도의 군비리가 났을때 미국을 포함한 유엔은 이러한 사실을 처음엔 믿지도 않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니까 ㅋㅋㅋㅋ

 

더 어메이징한 점은 처음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이 사건을 무마 시키려고 자신의 친구를 재판관에 앉혀 사건을 축소 시키라고 명령 했고 국민방위군 간부 몇명만 기소하고 김윤근에게 무죄, 윤익헌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끝내려 했지만 국내 여론이 들끓는 바람에 다시 재판한 결과 모두 사형선고 받음.

 

참고로 방위군 예산중 수천만원은 정치계로 흘러 들어감 ㅇㅇ..

이전글 : 일본 온천의 비밀

다음글 : 역대급 사진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솔찬 2019.09.25 13:54
추정이지..
서울에 모여서 인증된 인원이 50만인데..
생존한 사람이 드물거든..거의 다 죽고 증언할 사람도 거의 없었는데..
이승만 추종자들조차도 만명은 넘는다고 인정하고
나오는 얘기 최대 최소 대충 중간치 잡아서 9만이지..
저렇게 사람들 죽여놓고 챙긴 돈이 당시 2억 5천이던가..2억이던가...
박근혜의 6억이 최순실 사건 때문에 당시 가치로 300억이라고 계산했었던 거 생각하면..
...
6.25로 인한 한국군 사망자가 아마..기억에 15만인가 할거야...
그런데 뭐 다른 학살건 다 빼고 저 국민방위군 사건만으로도 어쩌면 그 사망자를
뛰어넘을 수도 있는거지..
50만이 모인건 맞는데..생존해서 증언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없을 수가 있느냐 말이지.
일본군 출신들이 한국군 장교가 되고 일본의 공무원들이 한국의 공무원들이 됐었으니
자국민들이 사람으로 보였겠어?
근대 저때의 그 일본군 장교들이 2000년대 초까지도 참모총장이니 뭐니 하고 있었으니..
자한당이 우리 일본이라고 하는게 당연한거야..
leejh9433 2019.09.25 15:03
이래도 이승만을 빨아대냐?

아니, 지들끼지 이승만 빨아대는 건 상관없는 데,

왜 다른 사람들도 무조건 한국인이면 이승만을 존경해야 한다고 강요를 하는데?

한국인이라면 오히려 저런 놈을 미워하고 욕해야 정상이지
정센 2019.09.25 15:37
저런 사건 대놓고 많은데 이승만 욕하면 전교조 교사들한테 교육 잘못받았다고 ㅈㄹ함 ㅋㅋㅋ 누가 누구한테 훈계하냐 진짜 ..
대한남 2019.09.25 15:41
그래도 신생국가에서 횡령했다고 사형 집행이 이뤄진거 자체가 대단한거다.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900 '그날 밤' 경찰, 치안 포기하고 국회로 2024.12.26 384 4
20899 김건희 진료위해 지난해 8월 병원 개업한 성형외과 자문의 2024.12.26 418 4
20898 아침부터 수소차 줄줄이…"내 차 팔까" 불안 댓글+1 2024.12.26 900 1
20897 '29조 사업권' 중국에 넘어갈 위기 댓글+5 2024.12.26 988 4
20896 투자 줄이자 보조금 '폭삭', 삼성에 드리운 트럼프 변수 댓글+3 2024.12.24 2410 4
20895 세계 최초로 적용, 한국서 날아오른 "에어택시" 댓글+5 2024.12.24 2747 1
20894 학폭가해자들 유인물붙여 신상 유포한 아버지 무죄 댓글+1 2024.12.21 2953 11
20893 전북 김제 초등학교 행정실 공무원 괴롭힘에 자살 댓글+7 2024.12.21 2755 12
20892 5세 아동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태권도 관장에 무기징역 구형 댓글+8 2024.12.20 2594 6
20891 '부도설' 서울 지하철 자금난에 1400억 임금체불 위기 댓글+9 2024.12.20 2502 2
20890 점점 늘어나는 '화환길'에 불편함 호소하는 주민들 댓글+13 2024.12.20 3231 5
20889 '어른으로서 미안', 상처 입은 충암고에 봉사나선 시민들 댓글+7 2024.12.20 2130 3
20888 너무나 친절했던 아이 부모, 그런데 갑자기 사라졌다. 댓글+1 2024.12.20 2166 4
20887 값싼 중국산 패딩의 정체 댓글+2 2024.12.20 3009 5
20886 탱크부대장 몰래 휴가 내고 계엄 가담 댓글+6 2024.12.20 3051 13
20885 공포에 떠는 미국 시민들 '한달넘게 출몰중인 정체불명 비행물체' 댓글+2 2024.12.19 347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