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구토난다는데도..문 닫고 끝까지 '취임식'

학생들 구토난다는데도..문 닫고 끝까지 '취임식'

 

9월 2일날 대구 경상여고 강당에서 학생 70여 명이 성분을 알 수 없는 가스를 들이마셔서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사고 당시 학교 측은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그대로 강당에 머무르게 한 뒤

창문을 닫고 교장 취임식을 진행함

 

사고 당시 경상여고 강당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800여 명이 모인 상태에서 교장 취임식이 열리고 있었음

 

그런데 행사 도중 학생 몇 명이 코와 입을 막고 구토 증상을 호소

 

하지만 학교 측은 학생들을 강당에 머무르게 한 뒤 창문을 닫고 취임식을 강행

 

강당에 들어설 때부터 타는 냄새가 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지만 무시

 

더 대단한건

학생 수십 명이 병원에 이송됐지만 나머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계속하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학교측은 슬그머니 오후 3시쯤 학생들을 모두 집으로 귀가시킴

 

https://news.v.daum.net/v/20190904203409611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솔찬 2019.09.06 10:45
학교에서 교장은 왕이거든..저긴 아직도 봉건제야.
뭔 일로 가게 되서 보면 선생들..업무로 온 다른 사람들까지 지네 교장에게 아부하길 원하더만.
왕이 취임식하는데 백성들이 힘들어 쓰러진다고 왕 취임식 취소한 역사가 없을 걸.
iniii 2019.09.06 17:05
학교비리 탈탈 털어야 한다. 아주 조져버려야 하는데 국개들때매 쉽지가 않다
인터넷이슈

일간베스트

  • 글이 없습니다.

댓글베스트

  • 글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896 투자 줄이자 보조금 '폭삭', 삼성에 드리운 트럼프 변수 댓글+3 2024.12.24 2247 4
20895 세계 최초로 적용, 한국서 날아오른 "에어택시" 댓글+5 2024.12.24 2573 1
20894 학폭가해자들 유인물붙여 신상 유포한 아버지 무죄 댓글+1 2024.12.21 2878 11
20893 전북 김제 초등학교 행정실 공무원 괴롭힘에 자살 댓글+7 2024.12.21 2699 12
20892 5세 아동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태권도 관장에 무기징역 구형 댓글+8 2024.12.20 2545 6
20891 '부도설' 서울 지하철 자금난에 1400억 임금체불 위기 댓글+8 2024.12.20 2449 2
20890 점점 늘어나는 '화환길'에 불편함 호소하는 주민들 댓글+13 2024.12.20 3172 5
20889 '어른으로서 미안', 상처 입은 충암고에 봉사나선 시민들 댓글+7 2024.12.20 2089 3
20888 너무나 친절했던 아이 부모, 그런데 갑자기 사라졌다. 댓글+1 2024.12.20 2130 4
20887 값싼 중국산 패딩의 정체 댓글+2 2024.12.20 2963 5
20886 탱크부대장 몰래 휴가 내고 계엄 가담 댓글+6 2024.12.20 3005 13
20885 공포에 떠는 미국 시민들 '한달넘게 출몰중인 정체불명 비행물체' 댓글+2 2024.12.19 3433 6
20884 엄마랑 싸우다가 매운탕 뒤엎고 난리친 30대 여성 댓글+4 2024.12.19 2848 6
20883 경찰이 꿈이었던 22세 여성 5명 살리고 영면 댓글+1 2024.12.19 2617 6
20882 연간 계층 상승 '10명 중 2명 미만'…소득 이동성 감소세 2024.12.18 2061 2
20881 강아지 배변 지적했다가 '코뼈 골절'... 가해자 "쌍방 폭행" 댓글+2 2024.12.18 213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