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천장이 통째로 날아가 버린 알로하 항공 243

비행 중 천장이 통째로 날아가 버린 알로하 항공 243

 

1988년도 하와이에서

알로하 항공 243편이 이륙 후 순항을 시작한지 1분 후

엄청난 굉음과 함께 기장의 머리가 꺾일 정도로 강풍이 불었다고 함

굉음의 원인은 기체의 천장이 뜯겨나간 것

 

 

 

 

천장이 뜯겨 나가자, 조종사들은 비명을 지르고 조종실에는 엄청난 바람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이 음성은 블랙박스에 그대로 녹음되었다.

 

천장을 잃은 243편은 좌우로 요동치기 시작했고, 기체가 고속으로 비행하면서 발생하는 엄청난 바람소리가 그대로 조종실에 전해졌기 때문에 조종사들은 대화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이에 로버트 기장과 마델린 부기장은 서로 손짓으로 대화를 시작한다.

 

한편 기장은 고개를 뒤로 돌려 상황 파악을 시도하는데, 이 때 눈 앞에 펼쳐진 충격적인 장면을 마주한다. 조종실 문이 뜯겨 나갔고, 일등석의 천장이 날아가 파란 하늘이 보이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한 것이다.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인지한 기장은 부기장으로부터 조종권을 넘겨받아 직접 비행기를 비상강하시키기 시작한다.

 

 

 




 

총 95명의 탑승자 중 천장이 뜯겨 나갈 때에 날아간 랜싱 객실 승무원(실종)을 제외하고는 모든 탑승자가 생존했다. 

중상자는 8명, 경상자는 57명이었으며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된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노모아미타불관섹음란보살 2019.03.19 23:28
와 승무원...그 높은 데서 떨어지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2000 개인보다 집단일 때 더 커져…심화하는 '혐중' 댓글+4 2025.12.31 14:35 1170 0
21999 심판위원장의 특혜와 불공정.. 신뢰무너진 K 심판 2025.12.31 11:58 899 3
21998 화폐가치 폭락 한 이란의 현실 댓글+1 2025.12.31 11:57 1182 3
21997 3년동안 근무시간에 딴짓한 경찰 댓글+1 2025.12.31 11:56 1280 4
21996 '윤석열 사우나' 진짜 있었다. 집무실에 히노끼탕 전격공개 댓글+3 2025.12.31 10:51 1425 8
21995 삼쩜삼 환급액의 진실 댓글+3 2025.12.30 13:10 2238 4
21994 야구·공연 '암표상' 덜미…"50배 부풀려 되팔아" 댓글+1 2025.12.30 13:09 1123 2
21993 지금 진짜 불지옥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람 댓글+5 2025.12.30 13:03 2283 7
21992 사망자만 7명 현재 난리난 프로포폴 성폭행 사건 댓글+4 2025.12.29 17:41 3190 7
21991 "할머니 미안해" 선배 괴롭힘에 결국…16세 소년의 비극 댓글+9 2025.12.29 16:19 1682 5
21990 중국 회사가 공개한 로봇 영상…"AI 영상 아니라면 우린 끝났다" 댓글+5 2025.12.26 11:26 3075 2
21989 MZ, 영포티, 꼰대…호칭으로 표출되는 세대 갈등 댓글+7 2025.12.26 11:23 2373 2
21988 주식 전문 기자가 생각하는 환율 상승 원인 댓글+5 2025.12.25 15:18 3100 4
21987 오피스텔 60억 전세사기…집주인은 멀쩡히 보수단체 정치활동 댓글+12 2025.12.25 10:59 2283 7
21986 쿠팡의 ‘독한’ 정산…“60일 못 기다리면 수수료 내” 댓글+1 2025.12.25 08:07 1797 4
21985 사망사건인데 "본인은 왜 안 왔나?" 댓글+3 2025.12.25 07:38 237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