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넘어서까지 취업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30살 넘어서까지 취업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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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갈 05.20 11:49
진짜 간단하고 사소한 거 딱 하나만 해보자

바뀌는 건 거기서부터 시작이더라
수컷닷컴 05.20 12:18
사람은 역시 잊혀져야 죽는거라는말이 딱맞는 글이네
ㅁㄴㅊ 05.20 16:41
다이어트나 몸을 만드는 것 부터 시작하면 좋음.
hayden 05.20 17:58
수 년 동안 준비했었던 일들이 코로나 때 하루아침에 무너졌습니다.
극단적인 생각도 했었고 몸에 아무런 감각도 없고 공중에 붕 뜬 것처럼 2년 정도 방에 박혀 매일 술과 우울증 약을 달고 살다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던 방법이
1차 씻는다. (우울증이 심하면 의욕 자체가 안 생기는데 3초의 법칙처럼 눈 딱 감고 한 번 실행해 보는 게 중요합니다.)
2차 환기를 시키고 방 청소를 한다.(햇빛이 들어오게 한다, 지하라면 불이라도 켠다.)
3차 운동을 한다. 걷기, 뛰기, 웨이트 등 다 좋음. 저는 걷기(꼭 공원이나 운동장에서 운동할 필요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집 밖으로 나가서 동네를 걸어 다녔습니다.)와 웨이트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너무 힘들다면 정신과 상담도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극단적 선택은 꼭 피하시길 바랍니다.
버티세요.
죽을 것 같아서 죽는 게 편하겠다는 결정을 했어도 숨 붙여 놓고 살아 계세요.
인생이라는 게 그렇게 밑바닥으로만 흘러 가지 않습니다.
저도 2년 동안 폐인처럼 살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한 지 3년 정도 되어 갑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그 당시는 정말 죽을 것 같았는데 지나고 보니 저를 더욱 단단하고 겸손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됐고 제 의도와 상관없이 자연스레 인맥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제 편을 가장한 적이 가려졌었죠.) 목표를 향해 다시 달려가니 그 전보다 더 높은 일들을 해내게 되었습니다.

절대 지금의 안 좋은 상황이 끝이 아닙니다.
숨어 있어도 되고 누워 있어도 됩니다.
그렇게 버티세요, 그러다 보면 일어나서 다시 행동하는 날이 분명히 옵니다.
꽃자갈 05.20 20:54
[@hayden]
aeogn 00:45
[@hayden] 감사합니다
국정원장 04:13
[@hayden] 이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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