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습

보상을 이미 받았는데 잘 만들 이유가 있나... 매 공사마다 사운을 걸고 해도 사고가 나니마니 할 판인데. 스크린쿼터제 같이 너무 기업살리기에만 급급한 방식인거죠. 둘 다 의도는 이해하지만 결과는 비슷하네요. 기업은 이윤추구가 최선의 덕목이기에 윤리적인 상호이해를 바라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사회전반적인 법이나 문화가 그걸 조장해야 조금이나마 가능 할 일이죠.

이젠 돈 있으니 비율 조정부터 시작해서 차츰 후분양으로 가야됨 ..

호주가 한국 따라서 off the plan 이란 이름으로 아파트 선 분양 하는데
초기엔 건설사들이 잘 몰라서 제대로 만들더니
요즘엔 ㅋㅋ 아직 순살 아파트단계는 아니지만 하자 보수 장난 아니고
분양 다하고 사업자 접고 자기들 나라로 도망가는 건설업자도 간혹 나옴 ㅋㅋ

시행사가 입주민한테 선분양해서 전액은 아니지만 중도금받아서, 거의 리스크없이 아파트를 짓고 입주민은 잔금을 제외한 중도금을 모두 납부한상태에서(이미 인생에서 번 돈 그 이상을 물린 상태에서) 사전입주점검때 집과 그 집의 하자를 처음봄.

그리고 분양이 안되거나 중대하자가 발생해도 이미 돈을 받았기 때문에 시행사, 시공사는 배쨰라 식으로 나오고 모든 피해는 입주민에게 돌아감.

개도국시대에서 시작되어 악습으로 지속되어온 선분양제도가 이제는 바뀌어야함.

시행사, 시공사는 리스크없이 사업을 하고 있고 모든 리스크는 인생에서 가장 큰 투자를 한 입주민에게 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