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의 시대...고양이 혐오...

혐오의 시대...고양이 혐오...

일베, 인벤, 루리, 디씨등등...고양이 혐오 전단지를 또 뿌리기 시작하는 군요.


https://www.google.com/search?q=%EA%B3%84%EB%A3%A1%EC%82%B0+%EC%83%9D%ED%83%9C%EA%B3%84&source=lnt&tbs=qdr:m&sa=X&ved=2ahUKEwj0-OzqoND7AhVDsFYBHfToCpIQpwV6BAgBEB0&biw=1492&bih=1005&dpr=1#bsht=CgRmYnNtEh0IBDABEAIYEDoT6rOE66Oh7IKwIOyDne2DnOqzhA 


구글에서 최근 1달간 계룡산 생태계 관련 이슈를 뿌리고 있는 커뮤니티를 보면...


일베, 에펨코리아, 디씨, 루리, 인벤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정말 그런가?? 해당 내용의 보고서는 일단 찾을 수 없었습니다만,


일단 제일 공신력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들어가 보고서들을 차례로 보겠습니다.


https://www.knps.or.kr/front/research/research/researchDtl.do?menuNo=7040011&bbsId=REFM000639&searchAllValue=&bType=SR&page=1 


일베니 에펨이니 3일전부터 올라오긴 했지만..일단 올해 보고서는 다 클릭해서 읽어 봤습니다.


흠....일단 쟤네들이 뿌리는 내용 보고서에서는 없었습니다.


국립공원연구지에서 계룡산을 키워드로 검색해도 해당 자료 없었습니다.


이슈 리포트에서 계룡산 키워드로, 고양이 키워드로 검색하면 0건 나옵니다.


연구과제성과에서 2020년 2021년 성과 문서 읽어봤으나 해당 내용 없었습니다.


사실...저 모 새 유튜버..원래는 저도 구독자였지만 구독 해지했습니다만...


새도 좋아하고 포유류도 좋아하는 입장에선..참 어처구니 없는...


저 유튜버 주장대로라면 사람이 제일 유해하죠..


조류를 제일 많이 죽이는 포유류는 압도적으로 인간입니다.


인간의 행동, 건축물로 인해 연간 죽는 조류와 이미 멸종한 조류...뭐 새삼 연구 논문이나


다큐는 언급 안하겠습니다만....근래에는 한국의 어느 투명 다리로 인해 매일 죽는 새 기사도 있었죠.


삼국시대부터 살아온 고양이를 새삼스럽게 유해종이니 뭐니...개체수 조절은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역시 생태계는 닫힌 계 내에서의 조절이 필요한 거지...생뚱맞게 영국의 생태계나 미국의 특정 지역 생태계를


가지고 와서 한반도 전역에 대입하는 ...이건 무식한 것도 아니고...


교과과정에 있는 생물학 공부 안했다는 증거 밖에 안되는....


뭐..여하튼...저 특정 커뮤니티에서 올라오는 혐오물들 고양이 관련도 참 많은데...


인생 피곤하지만...그냥 무턱대고 믿고 우와~~! 그렇구나...저거 나쁜 거,, 저거 좋은 거..


하면서 선동되지 말고...


직접 찾아봅시다.


연구 자료 많습니다..


그리고, 정말 문제가 된다면 또 자본 투입해서 연구과제 내놓고 연구하고 결과 내놓습니다.


그러라고 정부가 있고 해당부서 있고 대학 전공들 논문도 열심히 내고 있고...


공부하기 싫고 읽어야 하는 양 많으니..



저 선동 커뮤니티나 멍때리면서 보기만 하면 되는 유튜브 보면서 알게 된 걸 지식으로 착각하고


뭐는 나쁘고 뭐는 좋고...


그러지들 맙시다..



적어도...여체의 아름다움을 아시는 맨피스 분들이라면...말이죠...^^;;




ps. 시골에 살고 있지만 고양이 많아졌다고 동네에서 보이던 다람쥐 안보인 적도 없고 참새 멸종한 사례도 못봤습니다.

참새가 줄어든 주요한 사건 중에 하나는 숲을 없애고 논으로 만들었을 때였죠.

어느 섬에서의 사례처럼 닫힌 계에 생뚱맞게 들어간 생물이 아니라면 균형을 이루던 계에서 갑자기 특정 

개체가 유해 종이 되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연구논문 감이고 환경보고서 감이니 바로 이슈가 될 겁니다.


혐오증에 걸린 이들이 재능을 혐오에 대한 정당성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걸 보면...참 걱정스럽기도 하고..한심하기도 하지만,

그런 선동에 ..원래 대중은 쉽게 선동되긴 하지만...잘 넘어가는 사람들 보면...한숨이...


그런 의미에서...억울하게 주인 아저씨에게 오해를 받아 목숨이 위태로운 동네 수탉이 떠오르네요...ㅠㅠ'

하루 2~3시간씩 3일만 투자해도 닭들 관계를 알 수 있는데 현상만 몇 분 보고..

저 닭은 나쁜 닭...저 닭은 피해 보는 닭...저 놈은 살처분..

이렇게 결정을 내리니...바라보는 입장에선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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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지 2022.11.28 15:48
고양이를 계속 방치할 이유가 있나?
hush2742 2022.11.28 15:52
그럼 연구자료를 가져오셔야죠. 200p나 되길래 읽진 못하겠는데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자료는 다 잘 못 됐다고 이야기 하면서 공부해보면 안 다는 식의 주장은 동의를 얻기 힘듭니다. 님도 주장을 하실 것이라면 고양이가 야생 조류에 피해를 입히는 게 아니라고 자료를 가져 오셔야죵. 요즘엔 생물학에서 고양이가 새 안 잡아먹는다고 가르쳐요?
미나미나리 2022.11.28 16:06
고양이 커여워 ㅠ 새 불쌍해 ㅠ
아스타틴 2022.11.28 16:13
저 자료는 모르겠는데
https://www.knps.or.kr/front/portal/open/pnewsDtl.do?menuNo=8000517&pnewsId=PNEWSM012138
들고양이 8마리 포획 있는거보면 찾으면 있을것같기도 하고요?
Coolio 2022.11.28 16:23
https://m.khan.co.kr/environment/environment-general/article/201808262155005#c2b
이 기사는 머임? 호주에서는 멸종시키는 주 원인으로 봐서 폐사 시킨다는데.. 그리고 홍도쪽에 발생하고 있는 문제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1943958?sid=101
그리고 옛날 부터 있었다고 문제 없다고 하는데 예전엔 한국엔 표범과 호랑이가 지천이던 지역임. 개채수 조절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아니지. 유기로 인한 개채수 증가도 있고.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미국, 중국, 호주에서도 다 길고양이로 인한 멸종을 걱정하는데 우리나라와 다르다고 정신 승리하는건 뭐임?
한국외래생물 정보시스템에 당당히 세계 100대 생태교란종이라고 올라가 있음
https://kias.nie.re.kr/home/for/for02002v.do?clsSno=20297&searchClsGbn=for
아무도몰라 2022.11.28 20:08
[@Coolio] 솔찬아 왜 여기는 댓글 안달아주고 입 이랑 눈 꾹 닫고 있는거냐
ttkoll 2022.11.28 16:29
눈앞에 다람쥐 보이고 참새 보인다고 여러 기관에서 연구한 논문보다 내 눈이 정확해!

하시는것보다 차라리 선동을 당하시는게 나을지도..

이건 거의 밖에 나가니 추워죽겠구만 무슨 지구온난화야 추워죽것어 추워! 지구 온난화 개소리야! 라는 말이랑 다를게 뭐에요 ㅠ
좀비 2022.11.28 16:33
혐냥이 ㄲㅈ
sima 2022.11.28 16:35
혐오의 시대라서 그런게 아니고 개체수 조절 안되고 늘어나면 뭐든 유해종이 되는거죠
들개떼 멧돼지떼도 수가 지나치게 많으니까 그런거지

들개 혐오 멧돼지 혐오가 이유라고 생각하시나요?
웅남쿤 2022.11.28 16:38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야생에서 약육강식으로
생태게에 적절하게 개체가 조절되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
근데 되도 않는 죷퇘지캣맘년들 때문에 개체가 과번식되면서
인간의 삶에 문제가 되거나 야생 생태계에 영향을 주면
그때부터는 유해종이 되는 거임, 귀엽다고 유해종이 아닌게 아냐
znrid 2022.11.28 16:43
뭔 똥글이야 이건
솔찬 2022.11.28 16:43
아스타틴 님의 링크에 나와 있는 전화번호..
https://www.knps.or.kr/front/portal/open/pnewsDtl.do?menuNo=8000517&pnewsId=PNEWSM012138
계룡산 자원보전과에 전화걸어보니..
올해엔 해당하는 연구를 진행한 적이 없기 때문에 올해 고양이로 인해 계룡산의 다람쥐가 멸종한 사실이 있는 지는
알 수 없고 2018년에 그런 연구를 한 적이 있는 지 2018년도 문서들 찾아보고 다시 연락 준답니다.

ps.  연락 옴.
2018년 당시 담당하셨던 분이 교수님이신데..지금 코로나 감염으로 매우 아프셔서 해당 건에 대해서
알 수 없기 때문에 전화 받으신 분이 계속 진위 여부 알아보신 후에 다음주에 다시 연락 주신답니다.
----0 위 연락을 받고 난 후 생각.
( 계룡산에서 2018년 연구하신 분은 현재 아프신데 -수정- 2022-11-28일 오후부터 - 4시간 전부터 해당 이슈가
일베, 펨코, 디씨, 루리에 올라오기 시작한 것도 이상하네요. )
다음 주 연락 받으면 결과 다시 적겠습니다.
여담으로...
www.riss.kr 에선 관련 내용 못찾고 있습니다.
https://www.ntis.go.kr/rndgate/eg/un/ra/mng.do 국가R&D에서 환경부 연구가 있었는지 살펴보았지만 못찾았네요.
"제2차 계룡산국립공원 보전·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_재공" 이 건이 최근에 있었는데..아직 결과를 못찾았습니다.
역시 계룡산 담당자분 연락 기다리는 방법 밖엔 없네요.
Doujsga 2022.11.28 17:20
고양이 혐오가 아니라 사회에서 어짜피 한 종이 늘면 살처분 해야지
비둘기 먹이주지 마라 유해조수니까 쏴 죽인다 할때는 가만히 계시다가
고양이 유해조수 아니냐 살처분 해라에는 반응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솔직히 고양이가 더 자신에게 귀여워서 아닌가?
Doujsga 2022.11.28 17:26
[@Doujsga] 마라도에서만 봐도 고양이가 새들에게 충분히 위협적이라는것
그리고 이미 무너진 한국 생태계에서 고양이라는 포식동물이
제한적인 먹이사슬에서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걸 알텐데
시골살면 모르겠으나 웬만치 수도권 동네 야산만 가도 고양이들 득시글함
솔찬 2022.11.28 17:31
[@Doujsga] 글 내용이 없는 사실을 사실처럼 만들어서 현혹하는 글에 선동당하지 말자라는 글인데요.
모두 고양이에 집중하시는 군요.
Doujsga 2022.11.28 17:33
[@솔찬] 본인이 제목을 고양이 혐오라 달아놓고
고양이에 왜 집중하냐는게 말이 됩니까?
솔찬 2022.11.28 17:36
[@Doujsga] 유독 고양이 혐오와 그와 관련된 글들이 많아서 제목은 그렇게 달았습니다.
Doujsga 2022.11.28 17:27
[@Doujsga] 그리고 그렇게 살처분 해야한다라는 글을 보고 왜 슬퍼하는지도 모르겠네
그 동물들이 주인이 있나?
개도 주인 찾지 못하면 죽어왔고 쥐고 멧돼지고 뭐고
도시에 들어오는 주인없는 짐승은 원래 죽음을 피하지 못했음
그게 슬프면 본인이 동물 다 입양하셔야지
솔찬 2022.11.28 17:32
[@Doujsga] 저기..그래서 제가 계룡산 담당자에게 젼화했는데 올해에 그런 연구를 한 적이 없어서 해당 사실이 없으니
2018년 담당자를 통해 알아보겠다고 했는데..그 분이 아프시다는...
Doujsga 2022.11.28 17:32
[@Doujsga] 그러니 나는 작성자가 말하는 고양이 혐오라는것에 동의를 못하겠는게
고양이 좀 살처분 해라가 혐오라면
멧돼지 고라니 등등은 왜 혐오라며 화내지 않느냐?
그냥 자신에게 귀여우니까 그러는 것 아니야
동물 애호가라며 개고기 금지하자면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는 먹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음
솔찬 2022.11.28 17:35
[@Doujsga] 저..새도 좋아합니다만..살생을 싫어하긴 하지만..
그리고 고기는 ...
후...
사람이 단백질이 모자라면 혓바늘이 돋는다던가 침샘이 붓더군요.
덕분에 침샘이 많이 부어서 혹처럼 나와있는....ㅠㅠ ( 이거 안 없어지는군요. )
단백질은 두부로도 충분하겠지 했는데 안되서 필요한 경우에 섭취합니다.
주로 아버지가 드시다 남기신 유통기한 한참 지나서 냄새 많이나는 고기지만..
여하튼..저도 생물이니..고기를 먹어야 해서 먹습니다.
새는...역시 많이 좋아합니다.
부엉이가 사냥한 흔적 구분하실 줄 아세요?
가끔씩 가다 보면 그 흔적들 볼 수 있는데...흠.....이 동네 독수리도 살고 있고
매도 가끔 보이고...참새나 딱따구리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타인이 어떻다고 단정하실만큼 제 정보를 그리 많이 주지 않았습니다.
조날리면바이든 2022.11.28 17:37
작성자분 말도 틀린거 없습니다. 물론 댓글 중에 반박 글도 틀린거 없고요. 지역이나 환경에 따라 고양이가 끼치는 영향력의 정도가 다를 뿐이고, 무엇보다 애시당초 조류 개체수 감소와, 지구 전지역 생태계 균형 붕괴의 가장 큰 원인이자 가장 큰 악영향의 발원지가 다름아닌 인간의 활동인 점 역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좁은 섬지역에서 사람이 들여온 길고양이들이 해당 지역을 경유하는 철새들에게 심각한 위협이되는 경우도 있듯이 별다른 영향력을 끼치지않는 지역도 있습니다. 작성자 분의 요지는 고양이가 끼치는 악영향이 얼마나 되는지, 고양이 외에 다른 요소들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대비책을 마련해보자는 의미로 읽으면 될거 같습니다. 캣맘의 경우도 자신의 불안정한 심리를 고양이에게 투사하는 캣맘들이 문제인거지 고양이가 사람보고 먼저 밥달라고 했겠습니까? 캣맘은 분명히 문제지만 길고양이에 대한 비윤리적인 학대도 알고보면 심각합니다. 또 적지않은 사람들이 캣맘들 때문에 길고양이들이 늘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캣맘 활동이 개체수 증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많습니다. 실제로 동물에 관심있는 분들은 성체로 자라는 숫자보다 3개월도 못넘기고 죽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몇몇 조류 애호가들 중에 자기가 좋아하는 새들을 지키겠다고 고양이를 무분별하게 살상하는 경우도 있던데, 그것도 정상 아닙니다. 저도 개과나 고양이과 동물들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큰 관심이 없는 조류나, 파충류, 어류 등의 동물의 생명을 경시하지 않습니다.

반지성주의가 다른게 아닙니다. 구체적인 자료와 근거를 살피고 거기에 맞는 대책을 세우는 걸 논의해야지 아무리 길고양이가 생태계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는 지역이 있더라도 자기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하게 혐오발언 쏟아내고 그 혐오를 외부로 투사하는것도 반지성적 행동의 일환인니다. 설령 개체수 감소를 위한 살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더라도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시행되어야지 일반인이 민원을 제기한다고 무턱대고 시행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솔찬 2022.11.28 17:38
[@조날리면바이든] 아...제 의도를 ..ㅠㅠ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이 글 덕분에 더 이상의 시간과 감정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Doujsga 2022.11.28 17:46
[@조날리면바이든] 나는 살처분 문제에서 고양이만 성역화되는걸 못참겠다
아예 다른 동물도 죽이지 말자던가
뭔 고양이만 중성화해서 다시 풀자 이런 얘기를 하고 앉았으니
솔찬 2022.11.28 17:48
[@Doujsga] 흠...호주나..어느 섬이나...개체수가 문제가 되서 살처분 되거나 개체수 조절이 되는 걸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심지어 본문 글에도 문제가 되는 지역에서의 개체수 조절에 찬성한다고 적었지 않습니까?
문제가 되고...인간이 개입해서 해결될 수 있고 그게 개체수 조절이라면 그거에 대해 뭐라고 하는 글이 아닙니다.
본문을 어떻게 읽으셨기에 그렇게 이해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제대로 못 쓴 제 탓이니 그에 대해선 사과드립니다.
조날리면바이든 2022.11.28 18:11
[@Doujsga] 여기서 누가 고양이만 성역화 하자고 했습니까? 솔찬님이나 저나 고양이만 소중하다고 글 쓴게 아닙니다. 전후 사정을 먼저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심도있는 논의를 해보는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말이지요.

말 나온김에 더 말해보죠. 고양이가 조류들을 많이 죽인다고 하지만 고양이의 사냥성공률 등을 분석해 봤을 때 정말로 조류 개체수 감소의 결정적인 원인이 길고양이인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전문가도 많습니다. 조류 유튜버는 그야말로 유튜버일 뿐이지, 박사학위를 가진 전문가들은 아니잖아요?? 사람들이 이 점은 전혀 모르는거 같던데 알고보면 까치같은 잡식성 조류가 새끼 고양이를 쪼아서 죽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양계장을 습격하는 포식자가 고양이가 아니라 삵인 경우도 많구요. 시골 같은데서는 부엉이나 큰 뱀이 고양이를 많이 죽입니다. 대중의 인식과는 달리 길고양이는 일방적인 포식자가 아닙니다.

저도 예전에 어떤 환경관련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미국 연구진이 고양이 때문에 죽는 조류 숫자가 연평균 4, 5억 마리라고 추산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연구에서 인간의 활동으로 죽는 조류의 연평균 숫자를 얼마로 추산했는지 아십니까?? 최소 20억에서 최대 40억 마리입니다. 새들 입장에서는 고양이와 인간 중 어느쪽이 더 불구대천의 원수겠습니까??

생태학적 관점에서 진짜 개체수가 필요한 종은 알고보면 인간입니다. 그렇다고 에코 파시스트 테러리즘같은 사고방식이 용납될 수는 없잖아요?? 아무리 동물보다 인간이 우선이라는게 현재 시점에서 세상의 상식이라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여야지 정밀한 분석과 연구없이 살처분만 하고다니면 그게 더 큰 문제입니다.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길고양이들을 무지성으로 학살하고 다니다가 알고보니 길고양이가 끼치는 폐해는 그리 크지않거나 심지어 거의 없다고까지 하는 결론이 도출된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되겠습니까?? 인간이 환경에 저지른 행동들 중 명백하게 잘못된 행위들까지 사람이 살기위해 어쩔 수 없다면서 유야무야 넘어가는 와중에요. 제가 쓴 글이 합리적인 사고로 사태를 바라보자는 의견으로 쓴 글이지 무턱대고 '동물 죽이지마, 환경파괴하지 마'라는 극단주의가 아님을 Doujsga님이라면 제대로 읽어내실 것이라 믿습니다.
제이탑 2022.11.28 18:19
저는 수도에 살지는 않는데, 고양이가 길에 많습니다. 사료도 마당 구석에 조금씩 주긴합니다. 그 때문에 길고양이가 자주 다니긴합니다. 고양이들은 장난겸 놀이식으로 새 자주 잡습니다. 참새나 산새 작은것들은 일주일에 여러마리씩 잡고 뜯다가 버린걸 자주봅니다. 고양이는 나비,거미, 사마귀, 새, 가지고 놀거나 움직이는것들 다 아작내긴합니다. 서울에서 살면서 잘모르는 분들 많으신데 이게 현실입니다.
실론티 2022.11.28 18:48
고양이나 강아지를 혐오하는게 아니라 무지성으로 고양이 강아지를 옹호하고 짐승취급못하게 하는 캣맘 개빠들을 혐오하는건데... 데려다 키우는것 못하겠고, 길고양이 밥은 줘서 개체수만 늘리면서 야생동물마냥 밥주지말고ㅜ야생으로 살라고하면 개체조절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걸 밥주는 행위로 굶어죽어갈 개체들을 살려놓는거 + 키우다가 유기하는 개체가 늘어나니 상태계 교란종이 될수밖에 없겠죠
아그러스 2022.11.28 20:38
착한캣맘 나쁜캣맘 구분짓던데
착한캣맘이 본인 사는 지역에 있는 길냥이들 전부 중성화시키면 뭐 달라지나요?
여전히 영역다툼하느라 치고박고 싸우던데
맨날 담장넘어와서 창고 헤뒤집고 깽판치던데요

중성화시키면 개체수가 늘지 않는다? 번식을 안할뿐이지 타지에서 새로운 길냥이들 계속 유입되잖아요
야생동물 특성상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는데 먹이가 무한히 제공되는 곳이있으면
어떻게든 소유하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계속 싸우죠
그 피해는 주변사람들이 감내하구요
어쩌다 한번오는 철새마냥 지나가는거면 그러려니 하는데
자리잡고 1년내내 싸우고 계속 시끄러우면 원인을 해결해야 되잖아요
근데 원인이 무한사료;;
착한 캣맘? 나쁜 캣맘? 똑같이 무책임한 개인주의 방생자같아요
착한 일진 나쁜일진이랑 별 차이없어보여요
망간 2022.11.28 22:57
고양이만 최고존엄이네 아무렴. 고양이야 닥치는대로 잡아죽이렴 ^^
칠리치즈오감자 2022.11.29 10:43
도부 2022.11.29 13:05
논리 전개나 말하는게 페미들이랑 비슷하네 ㅋㅋㅋㅋ
호옥시???
솔찬 2022.12.05 16:10
새삼 댓글 보니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진실 여부에는 다들 관심이 없으시겠지만..일단 저번주에 다시 연락 오면 결과 알려드린다고 했으니..
연락이 와서 결과 글 올립니다.

2022-12-05일 오후 4시..계룡산 담당자에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당시 담당자는 과장님이었는데 근거 없는 말을 했었다고 했다.
자신(현재 담당자)도 찾아봤으나 그와 관련된 자료는 없다..
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 혹시 이 글도 오해할 지 몰라서 해석하면...일베나 펨코에서 퍼진 글과 같은 ...
계룡산에서 고양이로 인해 다람쥐가 안보이게 된 사실은 없다.
라고 계룡산 담당자로부터 연락 받았습니다. )

통화 녹음되어 있으니...- 뭐...연락처 올려놨는데도 저 외에는 연락한 사람도 전혀 없었으니..
다시 연락하면 관련된 이슈가 있었으니 바로 답변 들으실 수 있으실 거고..
전화하기 귀찮다 싶으시면 이메일 남겨주시면 통화 녹음된 파일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선동되지 말라는 글을 썼더니 고양이 나빠요. 캣맘 나빠요..갑자기 왠 페미까지...

일베, 펨코, 엠팍, 디씨와 같은 국내 10위권 안에 든 커뮤니티에서 자신들의 혐오를 투영한 글을
실제 사실을 덧붙여 선동하는 글을 올리면...이렇게나 비판 없이 선동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새삼 실 사례로 보는군요.
또, 이 댓글에..그럼에도 고양이는...어쩌구..저쩌구..니 논리는 어쩌구 저쩌구...

옛날 석사시절 지도 교수님이 그러셨죠.
니가 확인한 것도 의심하라고...
생판 남이 써놓은 혐오 글을 확인도 안하고 믿지 말라는 글을 썼던 겁니다.
고양이만 집중 하느라..정신들이 없으시네요.

어쨋든...이 글로 마무리 합니다.
달 가리키는 글에 손가락 무는 댓글이든 달에 대한 댓글이든 이제 댓글도 안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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