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삶 무의미"…국민 76%, 안락사 입법화 찬성

"남은 삶 무의미"…국민 76%, 안락사 입법화 찬성


 


조사 결과, 찬성 비율은 76.3%였다. 찬성의 이유로는 ▲남은 삶의 무의미(30.8%) ▲좋은(존엄한) 죽음에 대한 권리(26.0%) ▲고통의 경감(20.6%) ▲가족 고통과 부담(14.8%) ▲의료비·돌봄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4.6%) ▲인권보호에 위배되지 않음(3.1%) 등이 있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204335?sid=102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15지네요 2022.05.24 15:24
걱정되는부분은
환자가 가족들의 눈치를 보는경우...
어렵다...
애후 2022.05.24 16:19
[@15지네요] 저도 그래서 반대입니다.
나는 더 살고싶은데 남겨진 가족, 자식들이 내가 죽길 원하는 눈치일때
 생각하면
차라리안락사가 법으로 안되는게 나을듯 싶습드
웅남쿤 2022.05.24 16:57
[@15지네요] 근데 중증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다가오는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눈치를 보는 경우보다
연명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인 문제로 눈치보는 경우가 많죠
얕은 여생을 연명하기 위해 '살인적'인 비용이 동반되기 때문에
차라리 그러느니 연명치료를 거부하는게 합리적일 수도...

어쨌든 참, 어려운 문제죠...
크크ㅡ킄ㅋ 2022.05.24 17:59
[@웅남쿤] 긴 간병에 장사없습니다.. 투석기 달고 호흡기계 달고 와상 상태인 환자가 대병에 입원하면 한달에 천 이상 병원비 들어가는데 거기에 간병인도 고용하면 24시간 1달 내내 붙어있는 조건으로 매달 500~600만원 들어갑니다.. 간병도 돈이 있어야 하죠..
decoder 2022.05.24 15:41
곧 의협에서 반대의견 나오겠군.
Doujsga 2022.05.24 20:00
고통스럽고 무의미한 삶 사느니 죽지...
늙고 병든 나 때문에 힘든 자식 보면 더 살기 싫을듯
태무니가알려줌 2022.05.24 20:57
[@Doujsga] 저도 읫분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삶자체가 무의미한데 누워서 숨만 붙어있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리가적이 세상을 떠나는게 정말 안타깝고 보내기 싫지만 남아있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순리대로 갈때가 되면 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100세시대라고 해도 질좋은 100세시대인지. 삶의 질이 없는 무의미한 100세인지.
천장 2022.05.24 22:59
할아버지 돌아가시는거 보고 할머니께서는 나는 절대 중환자실 안간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습니다. 할아버지가 하루라도 더 사시는걸 원하셨던 아버지와 삼촌들도 할머니 돌아가실땐 편하게 보내드리는걸로 결정하셨구요...
안락사는 아니더라도 연명치료는 정말 환자와 가족에게 아무의미 없습니다. 중환자실에서 가족들이 임종도 못 보는 그런일은 비인간적입니다.
의료인들은 어쩔수 없이 최선을다해야 하기 때문에 법을 바꾸는 수 밖엔 없습니다.
하남짱 2022.05.24 23:07
안락사 당하는 분들이 많아 지겠네요
이쌰라 2022.05.25 00:42
안락사 제도도 이제는 시간 문제
논의를 통해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듯
nutbox 2022.05.25 03:12
나 어차피 조만간 안락사 할거라 괜찮아~ 이런소리 나올듯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9845 한국에서 애플 페이가 안됐던 이유 댓글+1 2025.07.19 595 1
19844 성동구 주민들 "명품동네에 장애학교 안돼" 반발 댓글+8 2025.07.19 372 3
19843 현재 의대생들 분위기가 처참한 이유 댓글+1 2025.07.19 564 7
19842 5년째 대기업 취업이 안된다는 서강대 문과생 댓글+4 2025.07.19 458 1
19841 테이프로 입 막고 뜨거운 물 부었다…친아들 죽인 40대 母 댓글+1 2025.07.19 907 1
19840 KBS 다큐 인사이트 - 인재전쟁 1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댓글+5 2025.07.19 900 1
19839 역사상 가장 비싼 이메일 2025.07.18 1729 2
19838 KBS 뉴스에 나온 백종원 댓글+4 2025.07.18 1949 8
19837 정용진 인스타 근황 댓글+12 2025.07.18 1691 4
19836 코카콜라 레시피에 간섭중인 트럼프 댓글+3 2025.07.18 1305 1
19835 금융위원회가 방시혁을 검찰 고소한 이유 댓글+1 2025.07.18 1659 10
19834 털리고 있는 가평의 통일교 궁전 근황 댓글+6 2025.07.18 2170 8
19833 의대생 복귀 추진, 뜻밖의 변수 발생 댓글+9 2025.07.18 1773 11
19832 서울대생, “초봉 7억 미국 빅테크로 취업할래요”… AI인재 유출 심… 댓글+2 2025.07.18 1602 3
19831 "주문 안 했는데 양념치킨 미리 조리한 업주, '그냥 이거 먹어달라'… 댓글+7 2025.07.18 1854 3
19830 여수 유튜버 혼밥손님 홀대 논란 여수시 조치 댓글+7 2025.07.17 198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