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로덕트 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한국의 우유 1ℓ당 가격은 3.42달러로 조사 대상 78개국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미국(3.04달러)보다 비싸고 일본(1.82달러)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국내 우윳값은 수년째 세계 상위권에 올라 있다.
넘베오(Numbeo) 기준으로도 한국 우유 가격은 96개국 중 6위에 해당했고,
글로벌 프로덕트 프라이스닷컴의 2023년 5월 조사에서는 5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정작 우유를 생산하는 낙농가의 현실은 정반대다.
최근 5년간 전체 낙농가의 13.7%에 해당하는 834호가 폐업했다.
호당 평균 부채는 5억원을 넘어섰고 젖소 두당 차입자본액은 45.6%, 이자 부담은 68.6% 각각 증가했다.
낙농업계는 소비자가격 상승의 상당 부분이 제조·유통 단계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가 2004~2024년 20년간 우유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가격은 1ℓ당 1706원 상승했지만,
원유가격 상승분은 567원에 그쳤다.
전체 인상분의 약 70%가 농가가 아닌 제조·유통 과정에서 붙은 것이다.
국내 우유 유통 마진율은 35.1%로, 일본(16.8%)의 두 배, 미국(8.8%)의 약 네 배에 달한다.
일본보다 원유가격은 낮지만 최종 소비자가격은 더 비싼 구조가 형성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news.nate.com/view/20260619n19421
요약
한국 우유는 미국과 일본보다 비싸다
우유 가격 인상분의 70%는 제조-유통 과정에서 붙는다
국내 우유 유통 마진은 35%로 일본의 두 배 , 미국의 네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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