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0% 폭락 간다"… 모두가 주목하는 이 날짜

"비트코인 30% 폭락 간다"… 모두가 주목하는 이 날짜




























 

어서 오세요. 미국발 관세 전쟁의 여파가 상당히 큽니다. 가상 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죠?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 자산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힘입어 최근 11만 달러까지 근접했던 비트코인이 어제 오후 기준으로 일주일새 7% 가까이 떨어져서 9만 3천 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그런데 방송 직전에 확인해 보니 10만 달러 선을 회복을 했는데요.


밤 사이에 다시 오른 모습입니다.


전날 9만 1천 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게 하루 만에 10만 달러 선을 회복한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을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하고 중국과 캐나다 등과도 협의해 나가면서 막판 타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두 자릿수 낙폭을 보였던 알트코인, 그러니까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이죠.


알트코인들도 같은 시간 반등했는데요.


리플은 7.12% 올랐고, 최근 트럼프 밈코인으로 주목받았던 솔라나도 7% 가까이 반등했습니다.


비트코인이 며칠 새 이렇게 큰 등락을 보이는 건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조치 때문인데 비트코인이 낙폭을 크게 보일 때는 어제 친절한 경제에서 짚었던 것처럼 안전 자산인 금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과 반대로 위험 자산 회피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안전 자산이 아니라 위험 자산이다 보니까 투자에 정말 조심하셔야 하는데 아까 짚어주신 것처럼 비트코인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상황이지만 앞으로는 더 떨어질 수도 있다. 이런 관측이 나온다고요?


시장 안팎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이 지금의 상황을 분석해서 폭락장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먼저,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SNS에 트럼프의 관세 정책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고요.


디지털자산거래소 비트멕스의 공동설립자 아서 헤이즈도 최근 출간한 자신의 책에서 현재 비트코인 시장 상황이 2021년 말 시장 상황과 비슷하다면서,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 증가로 비트코인이 30% 이상 떨어져 7만에서 7만 5천 달러 선까지 추락할 거라 언급했습니다.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한 분석도 있었는데요.


다음 달 28일까지 비트코인이 7만 5천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은 22%가 된다고 했는데, 지난주 10%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입니다.


주요 무역 파트너 간의 관세 전쟁을 시작하면서 비트코인의 단기 하락 가능성이 커진 모습인데요.


높은 관세로 인플레이션이 올 거고 글로벌 물가상황이 악화하면서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내리기 힘들어진다는 우려를 반영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쪽에 나오는 분들이 유명인들인데 비트코인의 가치가 과대 평가됐다. 이런 발언을 내놨다고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유지 파마 시카고대 교수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도 가상 화폐를 두고 최근 부정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유진 파마 교수는 10년 안에 비트코인 가치가 제로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암호화폐는 교환수단으로써 모든 규칙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하는 건데요.


사실 비트코인이 눈에 보이지도, 만질 수도 없죠.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인 실질 가치를 지니지 못하고 극도로 변동성이 크다며 이런 성격의 교환수단은 오래 살아남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빌 게이츠는 가상화폐를 두고 "아무 쓸모없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가상화폐는 어떤 수익도 창출하지 않기 때문에 가치를 매길 수 없고 단순히 투기성 화폐, 투기성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론 머스크와도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머스크 보다 재산이 적다면 투자를 조심하라"고 경고한 바도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비트코인의 부정적인 면을 자꾸 꺼내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달 비트코인 최고점 찍을 때만 해도 "왜 내가 예전에 안 사놨을까" 이렇게 후회 하사는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떨어지는 것도 한순간이죠.


그만큼 정말 위험성이 큰 자산이니까 투자할 때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8247 모르는 여성 '사커킥' 40대, 2심도 징역 25년 댓글+1 2025.02.06 471 1
18246 "허락없이 본 건 맞지만"...강형욱, '메신저 무단열람' 무혐의 댓글+2 2025.02.06 484 2
18245 경력직만 찾는다 20대고용률 추락 댓글+2 2025.02.06 480 0
18244 업무 중 스피또 20억 당첨된 사람 댓글+1 2025.02.06 1128 3
18243 김계리 VS 홍장원 헌재 대결 요약 댓글+2 2025.02.06 1201 9
18242 외모로 가장 이익 보는 건 '잘생긴 남자' 댓글+6 2025.02.06 1272 0
18241 직장 생활 오래 해본 여자들도 여초는 싫다고 기겁 해 댓글+2 2025.02.06 1024 5
18240 20살 아들, '식모 출신' 할머니에 1억 5천 외제차 요구 2025.02.06 917 0
열람중 "비트코인 30% 폭락 간다"… 모두가 주목하는 이 날짜 2025.02.06 1094 2
18238 한은 "경력직 채용 확대 때문에 20대 취업 어렵다" 2025.02.06 710 1
18237 잘못은 중국이 했는데…中 바둑계 공세에 고개 숙인 한국기원 2025.02.06 771 3
18236 "서희원 죽음, 전 남편 탓…4번 임신시키고 피 빨아 먹었다" 폭로 2025.02.06 1173 5
18235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인생이 의미가 없는 이유 댓글+15 2025.02.05 2957 5
18234 '음원 사재기' 가수 영탁 전 소속사 대표 징역 8개월 법정구속 댓글+2 2025.02.05 2135 4
18233 이진우 “尹이 문 부수라하고 총이란 단어 쓴 것 기억” 檢에 진술 2025.02.05 2014 2
18232 신입생에 휴학 강요하는 선배들 댓글+2 2025.02.05 259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