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으로 쓰러진 40대 수급자, 응급실 14곳 '뺑뺑이' 끝에 사망

열사병으로 쓰러진 40대 수급자, 응급실 14곳 '뺑뺑이' 끝에 사망


 

지난달 서울 도봉구에서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남성이 병원 14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과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오전 도봉구 쌍문동에서 온열질환으로 48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혼자 살던 기초생활수급자였는데, 집 앞 편의점을 방문했다가 쓰러졌습니다. 오전 11시 3분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체온은 40도로, 열사병 증세를 보였습니다.


구급대는 인근 병원 14곳에 문의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결국 오후 12시 37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남성을 옮길 수 있게 됐지만, 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 44분 만이었습니다. 남성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537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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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를 08.09 12:20
열사병이면 초응급인데 그걸 거부하네
피즈치자 08.09 17:50
두창이가 의료대란 만들어서 이지경..의사들도 문제지만
김택구 08.09 23:52
똥퍼는사람외에는 아무도 못하게 불법으로지정하고 1년에 2명만 뽑아봐라. 지방에서 연봉 5억준다해도 안간다. 그것에 대한 해결책이 지방여건을 개선하면되는거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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