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균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사망사건은 직권남용"

고성균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사망사건은 직권남용"


 

-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군기 훈련 사망사건이 '가혹행위'라고 생각하나. 


"'가혹행위'다. 군 생활 경험으로 볼 때 최소한 '직권남용'이다. 중대장이 규정 자체를 몰랐던 것 같다. 과거에는 얼차려 체계화가 안 되어 있었다. 사고가 많아 이제 규정을 만들어 간부나 조교가 마음대로 못 한다. 이제 얼차려라고 하지 않고 '군기훈련'이라고 한다. 촘촘하게 되어 있다. 일과시간에 시켜야 하고 심지어 군기훈련이 1시간을 초과할 경우 중간 휴식시간을 1시간 이상 부여해야 한다. 팔굽혀펴기도 20개 하고 쉬고 다시 20개를 해야 한다. 그것도 80개 이상 하면 안 된다. 심지어 계급별로도 나눈다. 들어온 지 9일밖에 안 된 훈련병을 완전군장으로 구보시켰다는데 이것만으로도 규정을 넘은 거다. 자대 배치된 이등병, 일병도 단독 군장으로 뛰게 되어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44283

이전글 : 51사단 어머니 글

다음글 : 가수션 근황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꽃자갈 2024.06.24 21:10
힘을 가지면 정말 필요할만큼만 쓸 줄 아는 저런 분이 계신가 하면 쥐꼬리만한 권력 가지면 미쳐 날뛰는 개같은 종자도 있지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9884 기상청)올여름 더위 역대 최악...내주 중반 이후 '폭염 아니면 폭우… 댓글+1 2025.07.24 800 3
19883 음료 반입 막자, 시내버스 안에 대변 본 남성…"휴지 달라" 경찰 와… 댓글+2 2025.07.24 774 3
19882 풀빌라에 한국男 득실…19명이 단체로 저지르던 짓 2025.07.24 1067 0
19881 자동차 사고, 장기환자 87%가 한의원 환자 댓글+1 2025.07.24 474 1
19880 윤석열 교도소 에어컨 비하인드 댓글+1 2025.07.24 935 5
19879 인천 총기살해범 동기 댓글+3 2025.07.24 608 0
19878 “갑자기 쭈그려 앉더니”대구시내버스 안에서 벌어진 '돌발상황', 목격… 댓글+2 2025.07.24 569 0
19877 인터넷 분탕충들은 현실에선 다르게 살까?를 연구한 심리학 교수 댓글+13 2025.07.24 850 6
19876 동남아 여행의 관문 태국 방콕 근황 댓글+5 2025.07.24 1160 4
19875 화성시 말려죽이는 법 안다 폭언 6급 공무원 직위해제 댓글+4 2025.07.24 788 2
19874 발리 여행 간 40대 한국인 남녀 사망… 패러글라이딩 도중 바다로 추… 2025.07.24 737 1
19873 인천 송도 총격사건 피해자 어머니 입장문 2025.07.24 788 3
19872 선관위, 에펨코리아 ‘잉여력 포인트’ 공직선거법 위반 조사 착수 2025.07.24 499 1
19871 모든 커뮤에서 여론 반반 갈리는 민생지원금 받은 디시인 2025.07.24 814 1
19870 현재 뱃살빼는주사 2상 임상실험 결과 근황 2025.07.23 1970 2
19869 현재 독자들이 조현병 의심하고 있는 웹툰 작가 댓글+1 2025.07.23 222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