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화폐의 의미

현대사회에서 화폐의 의미


1. 2009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미국 금융기관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하자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중앙은행)는 총 70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실시함. 이는 당시 미국 국가예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임.


2. 당시 한 기자가 연준위원장인 버냉키를 인터뷰하며 "그 많은 돈은 시민들의 혈세가 아닙니까?" 라고 질문함.


3. 그러자 버냉키는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연준의 권한으로 금융기관의 보유현금을 늘렸을 뿐입니다." 라고 답변함.


4. 버냉키는 당연한 관행이라는듯 대수롭지 않게 말했지만, 그 방송을 본 시민들은 돈이라는 것이 지금까지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이 아님을 깨닫고 충격받음.


5. 국가예산 4분의 1에 해당하는 돈이 연준의 결정으로 하루아침에 그냥 만들어짐.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금융기관에게 지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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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파파 2021.04.27 10:26
선진국에서는 경제 위기에 그들이 원하는 만큼 화폐를 발행하고
우리나라나 개발 도상국에서는 할 수 없다는 사실 자체가 또 다른
차별이고 현대판 식민주의라고 볼 수 있죠.

예를 들어 우리는 핸드폰 하나 만드는데 자재 수급, 관리 부터해서
완제품 만들기 까지 어마어마한 노력과 노동이 들어가는데
선진국에서는 화폐 윤전기 한번 돌리면 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죠.
ooooooo 2021.04.27 15:58
[@투파파] 그러기 위해서 막대한 군사력과 사회적부담금(난민지원금.제3국지원금,경제개발금 등등)
등도 필요함 유럽과 아시아 가 괜히 미국을 지지 하는 이유가 있음
신선우유 2021.04.28 02:21
[@투파파] 달러나 그렇고, 미국이 힘으로 누르는거지.
조지클레버리 2021.04.27 19:22
화폐=지불수단, 실존하는 현물. 이라는 생각이 경제학을 안배운 일반인의 생각이고, 버냉키같은 경제학 전문가는 화폐=통화(currency)의 개념으로 접근해서 은행의 지급준비율이라던지 금리라던지 기타 다양한 통화정책으로 거시경제를 조절할 수 있는 수단으로 생각하는거지. 유튜브같은데서 신용이나 통화가 창출되는 원리같은거 찾아서 보는거 추천함. 경제학적인 의미의 화폐를 이해못하니깐, 가상화폐가 탈중앙화로 미래화폐를 대체한다는 헛소리를 떠받들게 되는거임.
dgmkls 2021.04.27 20:43
물론 구제금융해서 서브프라임모기지에 피해입은 국민을 위해 낙수가 되면 좋은데 실상은 ㅋㅋㅋㅋ 금모으기 운동급
덬ㅆㄹㄹ 2021.04.27 22:18
미국과 미국이 아닌 나라로 나누어 생각해야 한다. 미국만이 할 수 있는 금융정책이고 미국 외 모든 나라가 짐을 같이 짊어진다. 물론 타국에서 그 짓거리 했다가 화폐가치 떡락으로 폭망함. 이 질서는 미국이 세워진 이래로 유대인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질서고 아무도 거스를 수 없다. 미국 정계도 유대인들에 의해 점령당함. 대중이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거라 기대하지마라. 다만 돈 때매 괴로워 하지 마시길.. 그저 디지털 숫자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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