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579235?type=main
GS25에 따르면 장 매니저는 19일 새벽 편의점으로 들어와 번개탄을 찾는 20대 여성 고객에게 번개탄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돌려보냈다.
그런데 10여 분 후 편의점을 다시 찾은 20대 여성은 소주와 청테이프를 구매하려 했고, 이상한 느낌을 받은 장 매니저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해당 여성을 찾을 수 없었다.이때 장 매니저가 기지를 발휘했다.
장 매니저는 카드사에 전화를 걸었다. 계산이 잘못됐으니 고객이 편의점으로 전화를 하도록 요청한 것이다. 그러자 손님이 편의점으로 전화를 걸었고, 경찰이 위치 추적으로 소재지를 알아냈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이 여성은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