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공사 첫날, 5층 건물 한 순간에 '와르르' 붕괴
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건물 인근 버스정류장에 운림54번 시내버스가 멈춰 선 순간 철거 공사 중이던 건물 잔해가 와르르 쏟아져 내렸다.
무너져 내린 건물은 순식간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집어삼켰고, 마치 폭탄을 맞은 듯 자욱한 먼지 구름을 불러일으켰다.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 버스에서 17명이 구조됐다. 이 중 70대 여성 1명, 60대 여성 4명, 60대 남성 1명, 40대 여성 1명, 30대 여성 1명, 10대 남성 1명 등 9명이 사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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