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쪽 매뉴얼' 손으로 뜯었다…기장·부기장 '필사적 6분' 흔적

'2000쪽 매뉴얼' 손으로 뜯었다…기장·부기장 '필사적 6분' 흔적

https://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650013

 

'QRH'로도 불리는 이 매뉴얼은 2000쪽에 이르는 두꺼운 설명서인데, 조종석 옆 기장과 부기장의 손이 항상 닿을 수 있는 곳에 기체마다 2권씩 비치된다.

 

발견된 페이지에는 보잉 737-800기종이 랜딩기어를 내린 상태에서 최소 동력으로 날아갈 수 있는 거리가 적혀 있다. 물 위에 비상착륙 하기 위한 절차도 일부 발견됐다.

 

특히 페이지를 의도적으로 뜯어낸 것으로 보이는 자국도 남아 있었다. 전문가들은 기장이 사고 전 엔진 두 개가 모두 꺼진 기체를 착륙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흔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9986 ‘서부지법 투블럭남’ 징역 5년에 오열 “인생 망했다”/한겨레 댓글+13 2025.08.01 4411 16
19985 보배에 올라온 한 점주의 호소문 댓글+7 2025.08.01 3945 9
19984 [속보] "윤석열, 속옷만 입고 누운 상태로 버텨"...체포 무산 /… 댓글+18 2025.08.01 3352 5
19983 최근 일본에서 핫한 "경제 살리는 방법" 2025.08.01 2948 5
19982 점점 지칭이 왜곡되어진다는 민생회복쿠폰 댓글+3 2025.08.01 2931 4
19981 실제 초등학교 교사 민원사례 댓글+1 2025.08.01 2532 5
19980 카페서 남편 성기 절단한 50대 여성 긴급체포…"외도 의심" 댓글+2 2025.08.01 2640 3
19979 요즘 대한민국 결혼 근황 댓글+6 2025.08.01 3690 8
19978 학폭 배우들 이제 배우판에서 아웃된다 댓글+1 2025.08.01 3118 7
19977 '소비쿠폰' 없이 살아남기 위해 '할인' 폭격하는 대형마트 댓글+1 2025.08.01 2612 2
19976 학폭 지도 중 아동학대 고소 당한 교사 댓글+1 2025.08.01 2087 1
19975 버스 안 잠자던 옆자리 승객 가슴 만지려다 들킨 20대 벌금형 댓글+1 2025.08.01 2559 2
19974 오싹기괴 60대 고교생 정리 2025.08.01 2519 5
19973 연매출 30억 이상 마트...민생지원금 꼼수 2025.08.01 2303 3
19972 MBC 단독) 통일교의 국힘 입당 독려 문자 원본 입수 댓글+2 2025.08.01 2339 11
19971 슬슬 나타나고 있는...민생지원금 개진상들 댓글+2 2025.08.01 255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