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동안 캣맘활동을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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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y 2021.12.13 15:00
정신병 맞네
스티브로저스 2021.12.13 15:01
쓸데없는 아집에 빠져서 저 상태까지 가면 이제 돌아올 수가 없음.


길고양이를 돌보는 것에 모든 것을 바치기로 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삶인데
뒤늦게 길고양이에 올인한 삶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해버리면
그동안의 고생이 작은 생명들을 위한 숭고한 희생같은 것이 아니라
가족도 버리고 자기 인생까지 망친 정신 빠진 헛수고가 되어버리니까
자신의 판단이 틀린 것이 되어버림.

캣맘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지를 수 있는 '매몰비용의 오류'인데
무언가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 설령 들인 노력과 비용이 많다고 하더라도
매몰비용이라고 치고 빠지는 게 그 시점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이지만
인간은 이익보다 손실에 민감하게 구는 성향이 강해서
자신이 들인 비용과 수고를 매몰비용으로 인지하기보단 회수가 가능한 투자비용으로 인식해
매몰비용을 회수하려고 드는 우를 범하면서 잘못된 선택을 멈추질 못함.

얼마전에 올라왔던 '8000개의 비트코인이 쓰레기 매립지에 묻혀있다.' 게시물의 인물도 마찬가지
ssee 2021.12.13 16:30
대부분 저런동물집착은
사람은 잘해줘도 배신한다. 라는 경험에 의해서 이기도하지만

반대로보면
동물은 잘해줘도 말을하지않음.

그냥 신데렐라 딜레마처럼
난 착한 행동을하고있고.
착하다 라는걸 생각하고싶은걸지도모름
지마 2021.12.13 19:39
저는 6년째 자주는 아니지만 캣맘 활동을 하는데. 내가 이럴 줄 몰랐음. 고양이 안좋아하고 관심도 없었는데. 내가 엄청 어려워지고 쓸쓸해지고 밥먹을 돈도 없이 하루 하루 끼니를 걱정하면서 서빙하고 다녔는데 그 때부터 길고양이나 유기견 노숙자들한테 시선이 가더라. 그래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지금은 종종 그들에게 식사를 제공함. 겪기 전엔 다 이해가 안가지만 겪어보면 이해할 수 있음. 다만 너무 몰입하지 않고 내 삶에 집중하며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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