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근황

극장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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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갈 2022.08.06 11:46
나도 근래 극장 안가다가 탑건은 도저히 극장가서 안보면 안되겠다 싶어서 갔음. 확실히 돈이 안아까운 영화였음.

한산도 자동차 극장에서 봤기에 망정이지 일반 극장에서 그 돈주고 보라면...... 장군님 죄송합니다.
마다파카 2022.08.06 21:27
[@꽃자갈] 한산 재미없어요?? 명량 토나온나고 햇던 지인이 재미잇다고 해서 기대중이었는데 ㅜ
꽃자갈 2022.08.06 22:36
[@마다파카] 개인적인 관점이겠지만 저는 명량보다는 고증이나 연출이 나아졌다고 느꼈지만 충무공의 묘사는 너무 밋밋하다고 느꼈습니다. 명량에선 아들과 관계나 죽은 전우들에게 슬퍼하는 등 인간적인 면이 보였는데 이번엔 너무 감정이 절제된 거 같아 감정 이입이 어렵더라고요. 물론 거북선이 왜선 쳐잡는 장면은 고증을 떠나 카타르시스가 느껴질만큼 확실합니다.

그리고 어지간히 명작+극장으로 봐야 하는 스케일이 아니면 섣불리 만오천원 쉽게 쓰기 어려운 판국이기도 하죠. 헤어질 결심도 보고는 싶은데 좀 참다 OTT보자로 굳어졌으니까요.
스카이워커88 2022.08.07 10:24
우리나라 기업들 특징이 소비자 호구로 생각하니 뭐...
솔직히 지금 너무비쌈
네온 2022.08.07 12:24
박해일은 좋은배우이나 이순신역은 좀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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