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에 올라온 "결혼 생각을 접은 이유"
베스트
베스트
인터넷이슈
유저이슈
자유게시판
스포츠/게임
정보
걸그룹/연예인
인물
블라인드에 올라온 "결혼 생각을 접은 이유"
6,569
2022.05.08 08:16
2
2
프린트
신고
이전글 :
17사단 김태희 하사 사건
다음글 :
요즘 마켓컬리 실적 추이 & 새벽배송시장 상황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아른아른
2022.05.08 11:59
211.♡.228.98
답변
신고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을땐 저런 아픔을 잊게 해줄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대를 가지고 결혼이라는 도전을 할 수 있었다면,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저런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공감해주는 과정에서 더욱 더 그 의견이 확고해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고통이기에 두려워 하는걸 뭐라 할 수는 없으니까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을땐 저런 아픔을 잊게 해줄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대를 가지고 결혼이라는 도전을 할 수 있었다면,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저런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공감해주는 과정에서 더욱 더 그 의견이 확고해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고통이기에 두려워 하는걸 뭐라 할 수는 없으니까요.
천사지기
2022.05.08 12:15
211.♡.146.176
답변
신고
나도 20대 초반까지 비슷한 환경이였는데, 타지생활하고 안정적인 직장이 있고 돈도 잘 버니.. 여자는 계속 만나게되고 만나다보니 좋은 여자를 만났고 그래서 30대 초반에 결혼하고 몇년만에 와이프는 셋째 임신중인데...
저는 우리 부모님 같은 삶은 안 살리라 다짐하고 가정에 충실~^^
와이프도 저랑 성격 맞는 사람이라 지금까지 크게 싸운적도 없어서 건강관리만 잘하면 제 인생은 무난하고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저도 막내 동생이 새아빠 자식이고. 지금 초6학년이네요. 뭐 윗글과 거의 흡사한 환경인데, 저의 부모는 그렇게 살았지만 전 그걸 반면교사 삼아 잘 살고자 노력했던 것뿐이네요. 그냥 그정도 차이가 저 사람과 저의 차이일듯 싶네요.
나도 20대 초반까지 비슷한 환경이였는데, 타지생활하고 안정적인 직장이 있고 돈도 잘 버니.. 여자는 계속 만나게되고 만나다보니 좋은 여자를 만났고 그래서 30대 초반에 결혼하고 몇년만에 와이프는 셋째 임신중인데... 저는 우리 부모님 같은 삶은 안 살리라 다짐하고 가정에 충실~^^ 와이프도 저랑 성격 맞는 사람이라 지금까지 크게 싸운적도 없어서 건강관리만 잘하면 제 인생은 무난하고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저도 막내 동생이 새아빠 자식이고. 지금 초6학년이네요. 뭐 윗글과 거의 흡사한 환경인데, 저의 부모는 그렇게 살았지만 전 그걸 반면교사 삼아 잘 살고자 노력했던 것뿐이네요. 그냥 그정도 차이가 저 사람과 저의 차이일듯 싶네요.
ssee
2022.05.08 13:30
211.♡.241.70
답변
신고
꼮 치유되길바랍니다.
꼮 치유되길바랍니다.
스티브로저스
2022.05.08 14:02
14.♡.221.162
답변
신고
개인의 선택이니 존중은 하는데
어떤 것이든 도망치기만 해선 평생 거기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음.
외면하는 게 당장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부여하긴 하지만
언젠가는 직면해야 하는 순간에 마주하게 됨.
그리고 그 순간은 가장 원하지 않고 피하고 싶은 순간이 될 가능성이 높고
미뤄둔 만큼의 추가적인 비용을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높음.
개인의 선택이니 존중은 하는데 어떤 것이든 도망치기만 해선 평생 거기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음. 외면하는 게 당장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부여하긴 하지만 언젠가는 직면해야 하는 순간에 마주하게 됨. 그리고 그 순간은 가장 원하지 않고 피하고 싶은 순간이 될 가능성이 높고 미뤄둔 만큼의 추가적인 비용을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높음.
decoder
2022.05.08 19:31
61.♡.81.36
답변
신고
아버지 어머니가 아직도 짐이네.
언젠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삶을 즐기는 날이 오기를.
아버지 어머니가 아직도 짐이네. 언젠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삶을 즐기는 날이 오기를.
이전
다음
목록
유저이슈
유저들이 올리는 이슈자료, 게시판 성격에 맞지않는 글은 삭제합니다.
글쓰기
일간베스트
1
롭 라이너 감독 부부 피살사건 현재까지 근황
2
폭파 협박글 고교생 구속기소
+1
3
"나 내일 병원 좀 데려가 줘"…구더기 뒤덮여 죽어가던 아내는 간절했다
+3
4
청년의 좌절, 10명 중 4명 “노력만으로 신분 상승 못해”
+2
5
中인플루언서 로제 행세 논란
주간베스트
+13
1
쳐 놀면서 대통령보다 연봉더 받아쳐먹는곳
+5
2
뭔가 점점 이상해지는 대한민국 결혼식
+4
3
월 8,000만원 초고소득... 빚 탕감지원 받아
+2
4
이진호 "박나래 매니저들, 55억 이태원 자택 도둑 사건後 큰 배신감…폭로 촉발 결정적 계기"
+4
5
현재 디시에서 난리난 서울대 폭로글
댓글베스트
+8
1
집권당부터 총통까지 단체로 한국에 시비터는 대만
+6
2
무빈소 장례 방식이 늘어나는 이유
+5
3
“여보! 주식·코인 지금 사야 해”… 주담대 막히자 마통으로
+4
4
연 매출 40조의 본사 퀄리티
+4
5
월 8,000만원 초고소득... 빚 탕감지원 받아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7114
펨코도 인정한 대통령(?)
댓글
+
1
개
2022.05.09 10:18
6913
2
7113
일본 아베노믹스 근황
댓글
+
1
개
2022.05.09 10:01
6817
2
7112
대한민국 5천년 역사상 3대 천재
댓글
+
25
개
2022.05.09 10:00
8816
19
7111
한전의 선진 기업문화
댓글
+
5
개
2022.05.09 09:59
6633
6
7110
요즘 극장가 상황
댓글
+
5
개
2022.05.09 09:57
6510
0
7109
상하이 애플 공장 근황
2022.05.09 09:54
6590
1
7108
한동훈 딸을 지켜주세요 ㅋㅋㅋㅋㅋ
댓글
+
10
개
2022.05.09 09:33
6437
8
7107
문재인 사저 너무 큰거 아닙니까??
댓글
+
16
개
2022.05.09 03:19
5766
4
7106
대형마트 고객센터의 일상
댓글
+
4
개
2022.05.08 21:40
7111
7
7105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유우성씨 페북글
댓글
+
6
개
2022.05.08 21:30
6419
6
7104
배우 강수연님 추모 기사 베플
댓글
+
1
개
2022.05.08 21:08
7084
9
7103
조국 "한동훈 딸은 '성역'인가"
댓글
+
32
개
2022.05.08 21:00
6795
9
7102
동료 미국인 의용군이 말하는 이근 대위
댓글
+
1
개
2022.05.08 20:42
7683
3
7101
브라질 농장 한국 어린이 5명 사망 사건
댓글
+
4
개
2022.05.08 20:40
6631
2
7100
엄마한테 죽으라는 딸
댓글
+
6
개
2022.05.08 20:31
6373
0
7099
한국, ‘NATO 사이버방위센터’ 정회원 가입
2022.05.08 20:27
6288
6
게시판검색
RSS
891
892
893
894
895
896
897
898
899
900
Search
검색대상
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글쓴이
글쓴이(코)
검색어
필수
검색하기
취소하기
Login
회원가입
|
정보찾기
저는 우리 부모님 같은 삶은 안 살리라 다짐하고 가정에 충실~^^
와이프도 저랑 성격 맞는 사람이라 지금까지 크게 싸운적도 없어서 건강관리만 잘하면 제 인생은 무난하고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저도 막내 동생이 새아빠 자식이고. 지금 초6학년이네요. 뭐 윗글과 거의 흡사한 환경인데, 저의 부모는 그렇게 살았지만 전 그걸 반면교사 삼아 잘 살고자 노력했던 것뿐이네요. 그냥 그정도 차이가 저 사람과 저의 차이일듯 싶네요.
어떤 것이든 도망치기만 해선 평생 거기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음.
외면하는 게 당장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부여하긴 하지만
언젠가는 직면해야 하는 순간에 마주하게 됨.
그리고 그 순간은 가장 원하지 않고 피하고 싶은 순간이 될 가능성이 높고
미뤄둔 만큼의 추가적인 비용을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높음.
언젠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삶을 즐기는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