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2015년 이래 6년째 동결된 지하철 요금과 연간 수천억원에 이르는 노약자 무임수송 등을 대규모 적자의 원인으로 꼽는다. 하지만 도쿄메트로의 기본요금도 2000년 160엔으로 12년 만에 40엔 인상된 이후 20년째 큰 변화가 없다. 일본 정부가 두 차례 소비세를 인상한 것을 반영해 기본요금이 168엔으로 올랐을 뿐이다.
다만 도쿄메트로는 노약자 무임승차제도를 시행하지 않는다. 도쿄도가 도내 노약자를 위해 출퇴근 시간이 아닌 운행 시간대에 할인 혜택을 주는 실버패스를 도입했지만 도쿄메트로는 예외다. 도쿄메트로의 2019년 여객 수입이 3464억엔(하루 9억4700만엔)으로 1조7024억원(1일 47억원)을 기록한 서울교통공사의 2배에 달한 것도 무임승차제도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도쿄메트로는 무임승차제도가 없는 대신 일본 최대 철도회사인 JR과 도쿄도 각 지역에 특화한 민간철도회사(사철)와 경쟁해야 한다. 도쿄도에는 18개 철도회사가 85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지하철이 사실상 독점 구조인 것과 대조적이다.
결국 도쿄메트로가 비슷한 상황에서도 흑자를 유지한 것은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로 최고의 효율성을 내는 경영합리화를 이뤘기 때문이란 평가가 많다. 서울시는 서울지하철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서울교통공사 직원 10%를 줄이는 안과 사당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한 보유자산 매각 등 자구안을 내놨다. 하지만 노조 반발에 부딪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10722173403802
아닠ㅋㅋㅋ 일본 지하철이랑 기본요금 비교를 해?
일본 지하철 회사들 부대사업 크기 보면 놀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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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도 한국 지하철 싸고 환승 편해서 좋다고 하는 영상들 많이 올릴 정도고
환전할때 10:1 정도던데 그렇게 잡아도 연봉 일본이 더 많은데...
기자가 사람새끼가 아니므니다.
그냥 무임승차 문제점에 대해서만 파고들어도 깔게 넘쳐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