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때문에 아빠를 죽인 남자

가난때문에 아빠를 죽인 남자




1. 아버지는 심부뇌내출혈, 지주막하출혈 등 호스로 밥을 먹어야하는 정도의 심각한 중증환자 심지어 왼쪽 팔다리 마비로 거동도 불편


2. 병원비가 없어서 병원에서 쫓겨나듯 퇴원 후 집에서 요양


3. 22세 아들이 있었으나 결국 도저히 힘들어서 아버지께 음식과 물을 안갖다 드려 사망케 하고 4년 선고받음



기사 내용 중 일부

마음을 독하게 먹은 5월에는 "아들, 아들아"라고 도움을 요청한 것을 들었음에도 모른 척 했었고

이후 방에 다시 한 번 들어가 봤는데 피해자가 눈을 뜨고 있으면서도 물이나 영양식을 달라고 요구하지 않고

가만히 있자 이를 본 A씨는 가만히 지켜보면서 울다가 그대로 닫고 나온 뒤 사망할 때까지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느헉 2021.08.14 21:35
피해자가 눈을 뜨고 있으면서도 물이나 영양식을 달라고 요구하지 않고 가만히 있자 이를 본 A씨는 가만히 지켜보면서 울다가 그대로 닫고 나온 뒤 사망할 때까지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둘다 죽었어야 하는건가 둘다 살았어야 하는건가.
어느쪽도 비극인데... 하나만 살고나니 패륜이 되는거고.
저런 외통수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하는 의문이 문득 든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고통스럽게 죽어간 아버지가 너무 맘이 아프네.
콘칩이저아 2021.08.15 10:53
[@느헉] 같이죽어야지.....내생각은그래...저아들은 먼정신으로 살겠나;;;
오만과편견 2021.08.14 21:57
청년이 무슨 능력이 있어 감당한답니까요..
에휴..
미필 2021.08.15 00:21
승리 3년 ..?
larsulrich 2021.08.15 00:27
법이 참..
스티브로저스 2021.08.15 00:45
누구도 욕할 자격 없음
이미 아들은 지옥에서 살고 있는 중...
부국잉 2021.08.15 14:23
복지의 사각지대.
우리가 내는 의료보험은 저런 사람 생기지 말라고 그리고 우리도 저런상황에 저렇게 되지 말라고 내는건데...
미루릴 2021.08.15 18:01
아... 저 아버지는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가슴 아프네;;
하바니 2021.08.15 19:57
누가 저 아들을 욕할수 있을까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떨까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3395 징역 6월짜리 범죄 댓글+11 2021.08.14 14:02 4406 2
3394 "가슴 만져도 되냐" 아빠 지인 고소한 10대..재판부는 '무죄' 댓글+7 2021.08.14 13:59 5141 4
3393 요즘 여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바디프로필의 부작용 댓글+7 2021.08.14 13:57 4889 1
3392 일본인의 통수 화법에 대처하는 법 댓글+1 2021.08.14 13:53 4626 2
3391 귀멸의 도쿄올림픽 - 굽시니스트 2021.08.14 13:51 4662 5
3390 이번 와사비 없는 와사비 사태 정리 댓글+5 2021.08.14 12:57 4815 5
3389 요즘 예능 재미없는 이유 댓글+8 2021.08.14 12:54 6617 13
3388 일본, 람다변이 첫 감염자 정체 확인 2021.08.14 12:37 5485 6
3387 “성관계 하기로 해놓고 거절”… 신생아 아들 변기에 넣고 협박한 10… 댓글+5 2021.08.14 00:14 6697 2
3386 어제자 발생한 러시아 버스 폭발사고 댓글+1 2021.08.14 00:09 5539 2
3385 삼성전자 10만 가능합니까?! 댓글+6 2021.08.14 00:07 5570 6
3384 자기집 가서 하룻밤 자자고 꼬시는 여자 댓글+2 2021.08.14 00:05 6827 3
3383 고등학생 6명에게 폭행 30대 사망..영장 기각 "가해자 방어권 보장… 댓글+13 2021.08.13 22:55 4506 4
3382 역주행 사고 댓글+6 2021.08.13 11:52 5348 3
3381 경기도 전체 도민에 재난지원금 지급 확정 댓글+36 2021.08.13 11:46 4698 5
3380 스승의날 선물 안하겠다는 학생들 색출에 나섰던 여교사 댓글+3 2021.08.13 11:45 484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