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버지는 심부뇌내출혈, 지주막하출혈 등 호스로 밥을 먹어야하는 정도의 심각한 중증환자 심지어 왼쪽 팔다리 마비로 거동도 불편
2. 병원비가 없어서 병원에서 쫓겨나듯 퇴원 후 집에서 요양
3. 22세 아들이 있었으나 결국 도저히 힘들어서 아버지께 음식과 물을 안갖다 드려 사망케 하고 4년 선고받음
기사 내용 중 일부
마음을 독하게 먹은 5월에는 "아들, 아들아"라고 도움을 요청한 것을 들었음에도 모른 척 했었고
이후 방에 다시 한 번 들어가 봤는데 피해자가 눈을 뜨고 있으면서도 물이나 영양식을 달라고 요구하지 않고
가만히 있자 이를 본 A씨는 가만히 지켜보면서 울다가 그대로 닫고 나온 뒤 사망할 때까지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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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죽었어야 하는건가 둘다 살았어야 하는건가.
어느쪽도 비극인데... 하나만 살고나니 패륜이 되는거고.
저런 외통수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하는 의문이 문득 든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고통스럽게 죽어간 아버지가 너무 맘이 아프네.
에휴..
이미 아들은 지옥에서 살고 있는 중...
우리가 내는 의료보험은 저런 사람 생기지 말라고 그리고 우리도 저런상황에 저렇게 되지 말라고 내는건데...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