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을 인정했는가 o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웠는가 o
진심 어리게 사과를 하였는가 o
합당한 보상을 약속 하였는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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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지역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라 사람이 많아 일부러 조금 일찍 감.
12시 5분에 짬뽕밥 2, 간짜장 1을 시킴.
홀도 조금 바빴지만 배달도 많은거 같아 음식이 조금 늦을거라 예상은 함.
그런데 뒷 테이블에 우리보다 늦게 온 손님 볶음밥이 먼저 나옴. 그래도 우린 혼자니까 먼저온 손님 볶음밥 하면서 같이 했겠지...하고 그냥 있었음.
12시 30분 또 다른 테이블에 음식이 나감....같이 간 직원 중 한명이 "어...저기 우리보다 늦게 온거 같은데?"라고 하는거임.
그래도 우리가 먼저 온건지 확실치 않아서 그냥 기다림.
12시 40분 이번엔 진짜로 우리보다 늦게 온 테이블에 음식이 나옴. 심지어 그분들은 12시 30분쯤 오셨음.
그래서 처음으로 "저희 12시 5분에 시켰는데...왜 우리보다 늦게 온 곳부터 나와요?"라고 하니까
사장 아줌마가 "아니에요 어르신들이 먼저 오셨어요."하는거임. 12시 5분에 온 사람하고 12시 30분에 온 손님을 햇갈렸다? 장난하나...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 먼저 식사 받으신분들이 우리편 들어 줌...."우리 올 때 이사람들 있었어..."
이러면 사장이 사과를 해야하는데..."그랬나? 주방에서 착각했나봐요"하고는 그냥 가는거임.
주방에서 나오는 소리 들이느 우리 주문서 날아 갔나봄.
12시 45분 사장 아줌마가 볶음밥을 들고 오면서...사과는 안하고 "볶음밥 곱빼기 나왔어요. 맛있게 드세요..."하는거임.
"우리 볶음밥 안시켰어요. 짬뽐밥2에 간짜장1 시켰어요."라고 하니까...
"아닌데....이거 맜는데...그럼 이거 누가 시킨거에요??"하고 오히려 우리한테 물어봄....진짜 볶음밥으로 줘 패고 싶었음.
그리고 주방에 가서 막 따지더니...짬뽕밥부터 빨리 달라고 짜증만냄...
그때까지 단 한번의 사과도 못 받음.
그래서 우리 셋이 오늘 점심 굶더라도 그냥은 못 넘어 가겠다고 우리끼리 말함.
그리고는 주방에서 짬뽕밥하고 간짜장 나오는거 보고 바로 일어남...그 떄가 12시 55분...
"사장님 우리 1시까지 들어가야 하는데....식사가 12시 55분에 나오면 어떻게 합니까....우리 지금 가도 늦어서 그냥 갑니다."라고 함...
그러자 사장이 "그럼 음식 나온건요?" 하길래..."사장님이 드세요.."하고 나가려는데...
"계산하고 가셔야지요.....음식이 나왔는데 그럼 음식 만들지 전에 말하시던가..."
"와...사장님 진짜 너무하시네....어떻게 사과 한번을 안하세요? 진짜 사과 한번만이라도 하셨으면....우리가 이러지도 않아요..."라고 말한거 뿐 아니라 사장과 우리가 서로 몇마디 언성을 높여서 말함...
그 떄 우리 옆테이블 어르신들이 한마디 하심...."내가 옆에서 이친구들 하는 얘기 들었는데...사장이 너무 했어..."
"30분에 온 우리 음식은 나오고 12시에 온 저 사람들 음식이 이제 나오는거면 일단 사과부터 해야지...무슨 장사를 이따위로 해!!"
어르신들 말씀에 사장은 찍소리도 못함....그리고 우린 나오면서.."장사 좀 된다고 기고만장 해가지고는...내가 ㅆㅂ 여기 다신 안온다." 하면서 나옴...
결국 점심 회사 탕비실에 있는 카스타드 두개로 때웠음...
진짜 이정도면 별점테러 남겨도 되는거 아님??
2. 글쓴이 일행보다 늦게온 1인 손님 음식이 먼저나옴 + 30분 늦게온 어르신 음식이 먼저나옴
3. 사장 아줌마가 상황이 잘못됨을 인지못함 + 음식 잘못 전달 + NOㅈㅅ
4. 1시까지 복귀해야하는데 55분에 나옴 + NOㅈㅅ
5. 사장이 계산요구함 + 손님탓 + NOㅈㅅ
별점테러가 아니라 직접 테러를 했어도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