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통 판사' 입에서 터진 '한남충'… 법정 품격 논란

호통 판사' 입에서 터진 '한남충'… 법정 품격 논란


 

여과 없이 쏟아낸 직설 발언에 변호사·검사도 당혹


광주지방법원의 한 판사가 법정에서 피고인을 상대로 남성 비하 발언을 하는 등 품격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광주지방법원 A판사는 최근 재판에서 피고인에게 "외국 나가 봐라. 한국 남자가 제일 찌질하다. 외국 나가면 아무 말도 못 한다"며 "그래서 '한남충'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 괜히 그런 게 아니다"고 말했다.


피고인은 여성에게 재떨이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 A판사는 거짓말과 합의 부족을 지적하며 도덕적 각성을 촉구했지만 일부 발언은 조롱과 모욕으로 비쳐지고 있다.


광주지법 판사들이 대체로 절제된 태도를 유지하는 것과 달리 A판사는 피고인 태도 등에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 평소에 호통판사라 불리며 변호사들까지 당혹스럽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A판사의 직설적인 발언에 공판에 배석한 검사조차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는 모습이 법정에서 심심치 않게 목격되고 있다.


https://naver.me/F4Lx0dUW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흐냐냐냐냥 07.10 15:26
여자 판사냐
잉여잉간 07.10 16:09
판사가 펨코하나봐
스카이워커88 07.11 08:31
저런것도 판사라고 앉혀놨냐
성범죄 판결 저런인식 가진 판사 걸리면
100프로 그냥 성범죄자 판결 때릴듯함
이름ㅈ같네 07.12 03:07
이거이거 이런거는 과학이잔아 뒷조사하면 983993030% 성범죄나올듯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9235 화장실에 쓰러진 아내 보고도…"엮이기 싫다" 테니스 치러 간 남편 댓글+1 2025.05.16 2389 1
19234 유도학원 간 10살 아들 '사지마비'…맨바닥에 업어치기한 관장 재판행 2025.05.16 2149 4
19233 동탄 30대 남여 사망사건 납치살해로 드러나 2025.05.15 2562 1
19232 약 자판기 2년차 근황 댓글+3 2025.05.15 2704 3
19231 훈련병 고문 사망 사건 근황 댓글+1 2025.05.15 2191 5
19230 "AI의 과학논문 요약 믿을 수 없어…과도한 일반화 편향 많아" 2025.05.15 1779 0
19229 가게 차린 30대 사장님 97%가 망했다…제주에 무슨 일이 2025.05.15 1927 0
19228 힘들어서 그만두겠다는 아동을 피멍 들도록 때린 태권도 사범 2025.05.15 1923 4
19227 "손흥민 아이 임신"…수억 요구한 20대 협박 여성·40대 공범 체포 댓글+3 2025.05.15 2553 3
19226 '김문수 지지' 김흥국, 음주운전 지적에 "너나 사고치지마" 댓글+2 2025.05.15 2517 1
19225 미쳐버린 부동산 정책 근황 댓글+5 2025.05.15 3075 6
19224 김문수 공개 지지선언한 연예인들 댓글+11 2025.05.15 3081 4
19223 모터쇼서 몰카 찍은 부산 고교생, 중국 여성 호통에 사죄..신상 퍼졌… 댓글+2 2025.05.15 2543 1
19222 포항지진 항소심 패소에 포항시민 반발 거세…"내주 대법원 상고" 2025.05.14 2064 0
19221 ‘서부지법 폭동’ 첫 선고…가담자 징역 1년 6개월 댓글+2 2025.05.14 1824 0
19220 "당한 네가 XX"..오마카세 200만원어치 '노쇼'하고 조롱까지 댓글+4 2025.05.14 275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