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안쓰고도 재밌게 할 게임 만들겠다”
엔씨소프트, 신작 ‘리니지W’ 쇼케이스서 공언
“유료 버프 없앨것” 임원 발언 뒤 주가 급등하기도
‘현질 과다’ 논란 속 게임사들 ‘유저 달래기’ 나서
“과금(유료 아이템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유저분들에게 동일한 재미를 돌려드리겠습니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그룹장은 30일 온라인으로 열린 신작 ‘리니지더블유(W)’ 소개 행사(쇼케이스)에서 두 손을 모아 쥐며 이렇게 약속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유저들 사이에서 ‘과금 유도’의 주 원인으로 꼽혀온 유료 아이템 폐지 방침을 밝히는 등 이용료 부담 완화책들을 대거 내놓았다. 최근 국산 온라인 게임의 과도한 결제 유도 논란으로 ‘3N(NC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의 주가가 급락하고 이용자들이 이탈하자, 게임사들이 뒤늦게 유저 달래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쇼케이스에서 “(그동안 리니지 시리즈에서) 라이트 유저(무과금, 소액과금 고객)들이 게임 내에서 당연히 누려야 하는 혜택들을 누리지 못하는 역차별이 발생했던 게 사실”이라며 게임을 즐기기 위해 지불해야 할 금액이 과도했음을 인정했다. 이어 “단언컨대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아인하사드의 축복과 유사한 시스템 또는 어떠한 콘텐츠도 내놓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그는 강조했다.
엔씨소프트의 전향적 태도 배경에는 최근의 유저 이탈·주가 급락 등에 대한 위기의식이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 게이머들의 기대 속에 신작 ‘블러드앤소울2(블소2)’를 출시했지만 ‘리니지 시리즈의 모든 과금 유도 시스템을 모아 놓았다’는 등의 비판을 받았다. 출시 첫날 구글·애플 애플리케이션 마켓의 게임부문 일 매출 순위 3위권 진입에 실패하더니, 이달 27일에는 두 마켓에서 각각 6위, 35위로까지 밀렸다. 블소2 출시 직전인 지난달 25일 83만원 안팎이었던 엔씨소프트 주가도 최근 6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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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리니지에서 못 벗어나서 혁신을 못하는 지금
엔씨는 희망이 없음
나름 게임성도 좋았고 파티플레이로 레이드 공략하는것도 참 재미있게 했었죠
돈을 게임에 엄청 쓰는 타입은 아니지만 적당히 최상급 레이드 참여가능할 정도로 적당히 현질하면서 만족하며 게임했으나..
이것들이 17~18년도부터 너무 과도한 현질 아이템만 내놓다보니 점점 요구 스펙은 늘어나고 격차는 벌어지고 한달에 몇십, 몇백을 쓰지 않으면 따라갈 수 조차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리 신규유저 유입을 위해 점핑권이든 초반 아이템 지급이든 이벤트든 한들 한계가 명확했고 신규유저는 점점 줄어들고 저도 레이드는 더이상 참여하지 못했고 2019년쯤부터는 현질도 아예 안하면서 솔플로 도는 던전 일일퀘스트 , 주간 퀘스트 정도만 하고 접종...레이드 참여를 못하니 길드를 들어도 사람들하고 마이크하면서 재미있게 공략하던 그 시절의 재미는 느낄 수 없었고 결국 올해초 완전히 접어버렸습니다..
NC입장에선 현질 별로 하지도 않는 일개 유저 한명이 접은것 뿐이겠지만.. 저같은 사람이 적지 않을겁니다..
참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과도한 현질 유도 운영정책에 진절머리 나버렸고 이어서 나온 블소2는 뭐 아시다싶이 개 씹 망작..
지금와서 변하겠다 한들.. 글쎼요 ㅋㅋ 다시 NC게임은 안할 거 같네요
정도껏 하라는 거지 뭔 ㅋㅋ
그러나 고객께서 더 큰 재미를 원하신다면...
엔씨는 엔씨유저들 개돼지로 봐서 대국민에 해당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