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세 봉을 사서 한개 반씩 두 번 끓이면 분말 스프가 하나 남는데, 그 분말 스프를 저렴한 사리면에 넣어서 끓여먹는다고 함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470708
윗 짤의 주인공인 최상헌씨는(가명) 10년간 다닌 유통회사에서 4년 전 권고사직을 당한 뒤 공사장과 물류창고에서 일함
지난해 허리를 다쳐 일할 수 없게 되면서 식비에 돈을 지출할 여유가 없어짐.
서울 대학동 옛 고시촌에서 라면과 무료 급식을 먹었지만 월·수·금 3번이던 무료 급식은 코로나19 이후 화·목 2번으로 줄어버림
평균 남성 하루 섭취 칼로리의 39.1%만 먹었고
필수 영양소 중 다른건 없다시피 하면서 나트륨만 가득 섭취했고
특히 단백질은 매우매우 부족했음
“영양분석 프로그램에서조차 ‘라면’을 불러오면 계란 한 개가 기본으로 포함돼 있는데, 이분은 계란이 안 보여 빼고 분석했다”
같이 분석한 다른 6명도 비슷한 형태... 주로 극단적인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였음
극빈자에게 저탄고지란 다른 세상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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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수입 전부다 코인에 꼬라박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