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까지 간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인천공항 측 "공항 생기고 처음 있는 일"

국회까지 간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인천공항 측 "공항 생기고 처음 있는 일"


 

이학재 사장은 "공항이 생긴 이래 이런 일은 처음이라 사전에 충분히 예견하고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1년에 수백명의 연예인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고 있는데 지금같이 이렇게 특별하게 사설 경호업체가 과잉 대응하고 엉뚱한 행동을 하는 그런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일을 계기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사장은 "불법 행위가 맞고,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 저희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한 책임은 있다"면서 "(정확한 게이트 통제 시간은) 다시 한 번 확인을 해야 하는데 분명한 건 허락 없이 게이트 통제를 한 게 잘못됐다는 것이고, 이것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 재발 방지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설 경호업체가 공항 내에서 하는 행동 규칙을 경찰과 협의해서 만들고 (문제가 되는 행동을 할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변우석의 사설 경호업체에 대해 고발을 검토 중이다. 공사는 법률검토를 통해 경호업체의 랜드사이드(일반구역) 진출입문 폐쇄, 항공권 검사 등이 권한남용죄, 강요죄에 해당하는지를 들여다보고,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고발을 실행할 방침이다.

동시에 인천공항경찰단은 변우석의 사설 경호업체 소속 경호원 3명에 대해 폭행 및 강요, 업무방해죄 등 혐의로 내사를 진행 중이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kazha 07.19 14:26
얜 또 뭔 변듣보 야
타넬리어티반 07.19 15:45
근데 저건 연예인이 저렇게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그냥 업체 고용했더니 저런 식으로 아무도 안하는 방식으로 일처리를 한건데 저 사설 경호업체가 문제인거 아닌가.
hipho 07.19 17:22
[@타넬리어티반] 경호업체가 1순위 책임.
그런 경호 업체를 이용한 소속사 2차 책임.
그런 상황을 목격하면서 막지 않은 당사자 배우 3차 책임. 정도?

경호 업체는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듯 보이고. 소속사는 이런 구설수 및 문제 발생에 대한 경제적 책임이 따르는것 같고. 배우는 인성에 대한 도의적 책임정도 아닐까요?
타넬리어티반 07.19 20:03
[@hipho] 근데 쟤가 그동안 하도 듣보에서 드라마 하나로 갑자기 일약 스타 된거라 경호업체가 하는 행동이 원래 저렇게들 하는건지 법적으로 잘못된건지 잘 몰랐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서요.
스카이워커88 07.29 09:55
[@hipho] 정답 연예인 당사자도 저건 본인이 현장에서 항의하고 기획사 사통해서 못 하게 막아야 했던거
일반적 상식으로 생각해도 저런건 연예인병 단단히 도진게 맞는거 같은데...
chelsea 07.20 10:04
이게누군데?
스카이워커88 07.29 09:56
[@chelsea] 30대 이후 여자들이 엄청 좋아함 선재 업고 튀언가? 남주인듯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6222 산부인과 교수 "36주 아기 낙태는 살인…낳고 가만 놔둬도 사는데" 댓글+3 2024.07.18 1890 3
16221 의사들 “36주 낙태, 거짓이어도 법정 최고형” 촉구 2024.07.18 1715 2
16220 해외감독들이 한국대표팀에 오고 싶었던 이유 댓글+8 2024.07.18 2937 13
16219 견인차 5대 경쟁하다… 교통사고 신고자 밟고 지나가 사망 댓글+1 2024.07.18 1953 4
16218 대만 방송이 폭로한 중국 2030세대의 현실 댓글+1 2024.07.18 2305 2
16217 10년간 돼지우리서 지내다 숨진 태국인…시신 유기한 농장주 "집행유예… 댓글+3 2024.07.18 2106 9
16216 문체위 소속 국회의원, 축협에 이사회 회의록 공개요청 댓글+2 2024.07.17 2790 8
16215 당근나라 노예구함 댓글+10 2024.07.17 4466 2
16214 CIA 출신 北 전문가 수미 테리가 '간첩' 혐의로 기소 댓글+5 2024.07.17 2522 3
16213 어제 일본에서 초대형 슈퍼 앰뷸런스가 출동한 사연 댓글+1 2024.07.17 3147 5
16212 성폭행하려고 '수면제 42정' 먹인 70대 "자고 나면 사라지는 줄" 댓글+2 2024.07.17 3640 3
16211 스타트업에서 사진 찍으면 안 되는 이유 2024.07.16 5265 10
16210 트럼프 경호실패 이유 댓글+7 2024.07.16 4498 11
16209 삼성의 QC 문제를 지적했었던 유튜버 댓글+6 2024.07.16 4445 9
16208 배달앱수수료 아끼라고 전화주문했는데...6000원 더받은 중국집 댓글+10 2024.07.16 3383 11
16207 축구협회 이벤트 근황 2024.07.16 363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