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외식하려 손잡고 걷다가…" 뇌사 피해자 남편 '절규'

"아내와 외식하려 손잡고 걷다가…" 뇌사 피해자 남편 '절규'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76181 


"아내와 외식하려고 손잡고 걷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차량이 손쓸 새도 없이 인도를 넘어오더니 뒤에서 아내를 들이받은 겁니다"

'서현역 무차별 칼부림' 사건의 피의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아내 A씨(65)의 남편 B씨는 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 중환자실 앞 대기석에서 연합뉴스에 이같이 전했다.



(중략)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뇌사 상태에 빠졌다. 그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연합뉴스에 "내가 분명 차도 쪽에서 걷고 있었는데 왜 내가 아닌 아내만 피해를 봤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정신없이 심폐소생술을 하다 보니 구급대원들이 왔는데 그들도 '상태가 너무 안 좋으니 빨리 병원으로 이송하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차가 오는 소리도 전혀 듣지 못해 피할 겨를이 없었다"며 "어떻게 매일 아침 산책하고 외식하던 집 앞 도로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냐. 나라가 어떻게 이러냐. 그저 못 지켜줘서 정말 미안하다"며 통곡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GTAok 2023.08.04 18:23
이새끼들 출처가 어딘거야 이 ㅂㅅ새키들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8529 요즘 보수적 기업 문화 다 박살내고 다닌다는 개발자들 근황 2022.08.14 11:06 6495 4
8528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수해 조사 장면 댓글+11 2022.08.14 10:49 7588 10
8527 나경원 일행, 수해지역서 뒤풀이하다... 댓글+8 2022.08.14 10:42 6881 10
8526 유툽 조회수 300만 넘기고 역주행 하고 있는 영상 댓글+29 2022.08.14 10:38 8310 16
8525 대기발령중인 류삼영 총경 댓글+2 2022.08.14 10:33 7028 12
8524 예비군 교육을 뒤엎어버린 개붕이 댓글+2 2022.08.13 19:14 7447 9
8523 요즘 보수적 기업 문화 다 박살내고 다닌다는 개발자들 근황 2022.08.13 19:13 6486 3
8522 주작으로 판명난 "맨손건축" 유튜버 댓글+6 2022.08.13 14:00 8474 7
8521 섬나라로 진출한 대한민국 구청장 댓글+2 2022.08.13 13:57 7241 5
8520 완전 빅뉴스다!!! (f.노영희변호사) 댓글+3 2022.08.13 13:36 7069 6
8519 송도 34평이 6억대에 팔렸다..'넉달만에 반값' 쇼크 댓글+3 2022.08.13 13:34 7394 2
8518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의 일갈 댓글+15 2022.08.13 12:00 7798 20
8517 이미주, 집중호우 피해 이웃 돕기 위해 3000만원 기부 댓글+1 2022.08.13 11:58 6243 10
8516 지난 10년 서울시 홍수가 일어나지 않은 이유 댓글+34 2022.08.13 11:09 7324 10
8515 김학의 무죄준 판사 댓글+8 2022.08.13 11:08 6576 11
8514 아들때문에 경찰서를 다녀왔습니다. 댓글+11 2022.08.13 11:06 700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