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다 불성실해 보이면 20대 안 뽑으면 되는거고
노동청에서 전화오기 전에 일한 급여는 제대로 줘야지 뭐가 자랑이라고 올리고 있어?
더 나은 사람 뽑고 싶고 더 많은 걸 요구하고 싶으면 돈 더 주면 되지 왜 최저시급 주면서 이것 저것 바래?
알바가 해줘해줘가 아니고 저 사장도 해줘해줘 아니야?
[@밥밥도]
저도 이모 카페 도와서 몇년째 거의 매니저처럼 일했었는데요... 갑자기 지 기분 상한다고 이틀 일하고 안나오는 경우도 있고 자기가 생각한것보다 일이 빡세다고 못하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엔 사람 구하고 또 인수인계하는게 곤란하고 힘드니 어떻게든 다시 나와달라고 말을 해보는데요. 자기가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이유로 나간걸 아는 애들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자기 이틀 일한거 돈 안주면 신고하겠다 이런 식으로 나오더라고요... 그러면 그냥 귀찮아질까봐 나올필요없다하고 바로 송금해줍니다... 돈이 아까워서라기보단 갑자기 못나오겠다고 하는 애들한테 인간적인 매너는 지키라는건데 그게 어려운 애들이 있나봐요 ㅠㅠ 저는 중간에서 조율하는 입장인데도 이정도인데 가게 매출이랑 운영이 걸린 사장님 입장에선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밥밥도]
그리고 사람이란게 부품처럼 휙휙 교체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냐만 그런게 아니고 다시 면접봐서 뽑고 인수인계하고 하려면 그것도 다 시간이고 돈입니다... 저희 가게는 빙수가게라 여름엔 진짜 누구 가르칠 틈도 없이 바쁜데 갑자기 못나온다고해서 사람 구하고 다시 가르치려고 하면 진짜 정신나갈거같아요
[@밥밥도]
이거보니까 한달전에 겪은 거 생각나네
어머님 퇴직하시고 2~3년째 편의점 운영하시는데
간간히 발주량 많거나 손님 좀 몰릴때 가셔서 일손거듬
알바는 20대 초반 남자였고 20대 초반은 처음 고용해봄
많이도 안 바람 서비스업이니까 가장 기본적인 거 시킴
1. 손님 들어오거나 나갈 때 영혼 없더라도 인사말 해주기
2. 선입선출
3. 손님이 쓰고난뒤의 테이블행주로 닦기(밀대청소는 내가 야간에 함)
4. 창고 정리(낮에 삼각김밥 라면 과자 스낵류 들어옴)
인사말은 거의 안 들리게 중얼거리듯 하거나 말끝을 흐려서 안 하느니만 못함
선입선출시켰더니 첫 번째랑 두 번째까지만 선입선출해놓고 뒤에 건 건들지도 않음
청소할 때 행주로 닦는 거 행주 그거 빠는 거 얼마나 걸린다고 물로만 대충 빨고 닦고 해서 쉰내 남
창고에 딱 과자별 라면별 종류별로 해놨는데 박스까지도 않고 그냥 쌓아둠 넣을대가 없으면 그럴수도 있는데
텅텅비었는데 안채움
창고 정리하느라 손님 응대 못할 거 같으면 잠깐 장실 간척하고 문 잠그고 정리하랬더니 정리를 4시간 동안 함
어머니가 오늘 장사 안 하냐고 전화 와서 알바한테 전화해보니까 정리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하는데
평소보다 발주량 훨씬 적은 날이었음. 창고 CCTV 돌려보니까 과자 하나 까먹으면서 폰 질하고 있더라
그래서 그냥 가게 사정 어려워서 알바 못 쓸 거 같다 하고 그간 일한 시급에 주휴수당 챙겨서 내보냈는데
뭐 복리후생비? 식대 10만 원밖에 안 챙겨줬다고 요새 한 끼에 만 원씩 해서 한 달 치 더 내놓으라 더라
그래서 10만 원 안주는 편의점도 많고 그리고 10만 원까지가 비과세라고 설명했는데
아 몰랑 안 주면 노동청에 신고할 거야 해서 그냥 하라하고
너 창고 정리하는척하면서 문 닫고 창고에서 폰 칠하는 거 증거 제출할 거라니까
아닥하고 죄송하다면서 순순히 꺼짐
어휴
20대 초중반 알바 쓸바에 야간타임 운영안하고 내가 낮시간 뛰는게 덜손해일듯
원래 20대초반이 다 철없고 개념 부족한건 세대 불문인데, 근래에 회사에서 겪은바로 요즘 20대 초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비판에 지나치게 취약하다는 점임. 쉽게말해 어디서 싫은 소리 한번도 안들은 애들이라 본인들이 잘못하고도 혼나거나 비판을 받는걸 받아들이질 못함.
사회 초년생이면 어느 집단에 들어가도 아는거 하나도 없는 깡통이고 배워야할 것 투성이인데, 우리 땐(나도 그렇게 늙지 않고 80년대 후반생임)나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하면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혼나도 당연히 받아들이고 빨리 일인분 제대로 해야겠다. 선배들 한테 뭐라도 배우고 개선하려고 했는데, 요즘애들은 안그런 애들도 있지만 다수가 비판을 받아들이질 못함.
어디서 싫은 소리 한번도 안듣고 자라온 애들이라, 본인 잘못한거 틀린거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해도, 그걸 비난으로 받아들이거나.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지들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돌파하려고 하더라.
선배의 권위에 굴복하라는게 아니고 쌍팔년도 옛날 꼰대들 말고 본인들과 가까운 선배들은 요즘 애들보다 더 배우면 더 배웠지 적게 배운 사람들은 절대 아니거든? 거기에 경험치까지 먹었으니 배울게 많을거란말이야. 근데 지나치게 지들이 잘나고 많이 배웠다고 생각해서 선배들 지식이나 경험에서 뭘 뽑아먹어서 배우려고 안하고 지들 멋대로 일처리를 함.
물론 그런 자세가 기존의 관행을 깨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 경우도 있겠지만, 창의성과 자유도를 요구하는 직군이 아니고 다른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이미 업무 프로세스가 완성된 경우도 많고, 예를들어 병원같은데서는 마약류 관리같은건 엄격한 규칙대로 해야하는데 룰을 다 무시하고 지들 멋대로 개판으로 하고, 누가 혼내면 그걸 개선의 필요성으로 받아들이지를 못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신기하다고 느낌.
혹시나 이새끼 꼰대라서 꼰대같은 지적질 많이했네 할까봐 첨언하자면 내가 말하는 비판이라는게 무슨 출근 시간 전에 와라 그런게 논란이 될만한 것들이 아니고, 누가 봐도 명백히 지들이 잘못한거 틀린거에 대해 지적을 하고 개선점을 알려줘도 그걸 받아들이지를 못한다 이거임.
일례로 근무시간 빵꾸내고 아프다고 무단 결근한 애가 있었는데, 그날 밤에 친구들이랑 놀러간 사진을 sns에 올림. 그걸 누가 보고 직장 내에 소문이 난거지. 관리자가 불러다가 혼내는데,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림. 당연히 직원들이 수근거렸겠지, 그러고 나중에 sns에 누가 나를 비난해도 난 상관안한다고 올렸다더라.
신기한게 이런 비슷한 애들이 생각보다 진짜 많아. 회식하자 야근해라 그런거 아니야 돈 받은만큼만 업무에 있어서 책임을 다하라는건데, 그냥 무책임해, 회사 선배들이 무슨 학원 왜 안갔냐고 잔소리하는 지들 엄마정도로 보이나봐. 아무도 싫은데 괜히 와서 일하라고 안했는데 말이야. 아마 취직도 엄마한테 남들 다하니깐 혼날까봐 했을수도 있음. 아무튼 90년대중반 이후 생들중에 진짜 신기한 애들 많이 봤음.
참 꼰머들 많으네 20대라고 다 그런게 어딨나
그냥 사회경험이 적고 돈벌이가 절박하지 않아서 그런거지 최소 그런애들만 봐왔던가
솔직하게 20대들 쓰는 이유가 값도 싸고 빈자리채우기도 쉬워서 긍거 아닌가...
이러니 가스라이팅이니 해가면서 젊은애들 정신이나 빼놓는거지...
잘하는 20대들도 많고 시켜주면 잘하는 30대도 많고 경험까지 많은 40대도 많음ㅋㅋ
한번은 경주서 일이 있어서 그전에는 용역아저시들만 불러 일시키다가
내가 부산출신이라 학교후배들 몇명 불렀다가 기름값해라고 몇만원 더 줬다가 지 차가 가스차라서 이걸로 기름값 안된다고 하던소리 듣고 황당했던 적도 있엇지만... 20대를 쓰는데에는 다 나름 이유가 있는거지
논외일지 모르지만 이주전?인가 아침에 편의점가서 커피를샀는데 계산하고 돌아설때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라고하는거임. 사장이나 점주도아니고
그리고 문닫고 나오는데 '사장이라도 이런말 하는사람 많지않은데 하물며 알바가 이런말을?'
별거 아니지만 별거아닌말을 너무 기분좋게 들어서 도로들어가서 커피 사주고나옴
덕분에 그날 하루시작을 기분 좋게 했음
20~30 포함임.
단지 20후반은 눈치껏 조금 조절하는거고.
20초반은 그냥 표정에 다드러남.
어차피 표정보고 내가 좆같은거고 사회생활 좆되라고 그냥둠
더중요한건 최저시급주는건 주는건데.
최저 시준 일 이란건 누가정한거임?이라고 물어보고싶음.
지들이 정한거지뭐.ㅋㅋ
노동청에서 전화오기 전에 일한 급여는 제대로 줘야지 뭐가 자랑이라고 올리고 있어?
더 나은 사람 뽑고 싶고 더 많은 걸 요구하고 싶으면 돈 더 주면 되지 왜 최저시급 주면서 이것 저것 바래?
알바가 해줘해줘가 아니고 저 사장도 해줘해줘 아니야?
어머님 퇴직하시고 2~3년째 편의점 운영하시는데
간간히 발주량 많거나 손님 좀 몰릴때 가셔서 일손거듬
알바는 20대 초반 남자였고 20대 초반은 처음 고용해봄
많이도 안 바람 서비스업이니까 가장 기본적인 거 시킴
1. 손님 들어오거나 나갈 때 영혼 없더라도 인사말 해주기
2. 선입선출
3. 손님이 쓰고난뒤의 테이블행주로 닦기(밀대청소는 내가 야간에 함)
4. 창고 정리(낮에 삼각김밥 라면 과자 스낵류 들어옴)
인사말은 거의 안 들리게 중얼거리듯 하거나 말끝을 흐려서 안 하느니만 못함
선입선출시켰더니 첫 번째랑 두 번째까지만 선입선출해놓고 뒤에 건 건들지도 않음
청소할 때 행주로 닦는 거 행주 그거 빠는 거 얼마나 걸린다고 물로만 대충 빨고 닦고 해서 쉰내 남
창고에 딱 과자별 라면별 종류별로 해놨는데 박스까지도 않고 그냥 쌓아둠 넣을대가 없으면 그럴수도 있는데
텅텅비었는데 안채움
창고 정리하느라 손님 응대 못할 거 같으면 잠깐 장실 간척하고 문 잠그고 정리하랬더니 정리를 4시간 동안 함
어머니가 오늘 장사 안 하냐고 전화 와서 알바한테 전화해보니까 정리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하는데
평소보다 발주량 훨씬 적은 날이었음. 창고 CCTV 돌려보니까 과자 하나 까먹으면서 폰 질하고 있더라
그래서 그냥 가게 사정 어려워서 알바 못 쓸 거 같다 하고 그간 일한 시급에 주휴수당 챙겨서 내보냈는데
뭐 복리후생비? 식대 10만 원밖에 안 챙겨줬다고 요새 한 끼에 만 원씩 해서 한 달 치 더 내놓으라 더라
그래서 10만 원 안주는 편의점도 많고 그리고 10만 원까지가 비과세라고 설명했는데
아 몰랑 안 주면 노동청에 신고할 거야 해서 그냥 하라하고
너 창고 정리하는척하면서 문 닫고 창고에서 폰 칠하는 거 증거 제출할 거라니까
아닥하고 죄송하다면서 순순히 꺼짐
어휴
20대 초중반 알바 쓸바에 야간타임 운영안하고 내가 낮시간 뛰는게 덜손해일듯
일할 사람 없으면 20대 초반이고 10대 후반이고 감사한거고.
일할 사람 넘치면 나같아도 어린애들은 안쓸꺼임.
사회 초년생이면 어느 집단에 들어가도 아는거 하나도 없는 깡통이고 배워야할 것 투성이인데, 우리 땐(나도 그렇게 늙지 않고 80년대 후반생임)나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하면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혼나도 당연히 받아들이고 빨리 일인분 제대로 해야겠다. 선배들 한테 뭐라도 배우고 개선하려고 했는데, 요즘애들은 안그런 애들도 있지만 다수가 비판을 받아들이질 못함.
어디서 싫은 소리 한번도 안듣고 자라온 애들이라, 본인 잘못한거 틀린거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해도, 그걸 비난으로 받아들이거나.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지들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돌파하려고 하더라.
선배의 권위에 굴복하라는게 아니고 쌍팔년도 옛날 꼰대들 말고 본인들과 가까운 선배들은 요즘 애들보다 더 배우면 더 배웠지 적게 배운 사람들은 절대 아니거든? 거기에 경험치까지 먹었으니 배울게 많을거란말이야. 근데 지나치게 지들이 잘나고 많이 배웠다고 생각해서 선배들 지식이나 경험에서 뭘 뽑아먹어서 배우려고 안하고 지들 멋대로 일처리를 함.
물론 그런 자세가 기존의 관행을 깨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 경우도 있겠지만, 창의성과 자유도를 요구하는 직군이 아니고 다른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이미 업무 프로세스가 완성된 경우도 많고, 예를들어 병원같은데서는 마약류 관리같은건 엄격한 규칙대로 해야하는데 룰을 다 무시하고 지들 멋대로 개판으로 하고, 누가 혼내면 그걸 개선의 필요성으로 받아들이지를 못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신기하다고 느낌.
혹시나 이새끼 꼰대라서 꼰대같은 지적질 많이했네 할까봐 첨언하자면 내가 말하는 비판이라는게 무슨 출근 시간 전에 와라 그런게 논란이 될만한 것들이 아니고, 누가 봐도 명백히 지들이 잘못한거 틀린거에 대해 지적을 하고 개선점을 알려줘도 그걸 받아들이지를 못한다 이거임.
일례로 근무시간 빵꾸내고 아프다고 무단 결근한 애가 있었는데, 그날 밤에 친구들이랑 놀러간 사진을 sns에 올림. 그걸 누가 보고 직장 내에 소문이 난거지. 관리자가 불러다가 혼내는데,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림. 당연히 직원들이 수근거렸겠지, 그러고 나중에 sns에 누가 나를 비난해도 난 상관안한다고 올렸다더라.
신기한게 이런 비슷한 애들이 생각보다 진짜 많아. 회식하자 야근해라 그런거 아니야 돈 받은만큼만 업무에 있어서 책임을 다하라는건데, 그냥 무책임해, 회사 선배들이 무슨 학원 왜 안갔냐고 잔소리하는 지들 엄마정도로 보이나봐. 아무도 싫은데 괜히 와서 일하라고 안했는데 말이야. 아마 취직도 엄마한테 남들 다하니깐 혼날까봐 했을수도 있음. 아무튼 90년대중반 이후 생들중에 진짜 신기한 애들 많이 봤음.
남이야 어찌되든 자기 챙길것만 챙기는 분위기가 되어가는 듯.
이건 뭣도 아니고 그냥 이기주의임.
라떼도 '20대한테 그돈 주고 일 시키느니 세상물정 아는 30대 쓴다'는 소리 많았음.
원래 그런거임. 5000년전 이집트 유물에도 그랬다고 적혀있다 하드만.
지 밥그릇은 지가 찾는 거임. 이것도 언제나 그래왔음.
ㅄ력 보존의 법칙은 열역학 제1법칙 만큼이나 맞는 법칙인거 같음.
어디나 어느세대나 ㅄ은 존재함.
그냥 사회경험이 적고 돈벌이가 절박하지 않아서 그런거지 최소 그런애들만 봐왔던가
솔직하게 20대들 쓰는 이유가 값도 싸고 빈자리채우기도 쉬워서 긍거 아닌가...
이러니 가스라이팅이니 해가면서 젊은애들 정신이나 빼놓는거지...
잘하는 20대들도 많고 시켜주면 잘하는 30대도 많고 경험까지 많은 40대도 많음ㅋㅋ
한번은 경주서 일이 있어서 그전에는 용역아저시들만 불러 일시키다가
내가 부산출신이라 학교후배들 몇명 불렀다가 기름값해라고 몇만원 더 줬다가 지 차가 가스차라서 이걸로 기름값 안된다고 하던소리 듣고 황당했던 적도 있엇지만... 20대를 쓰는데에는 다 나름 이유가 있는거지
20대들은 일을 성의없게한다기보다 성의없게 일하는애들을보니 20대라는거지..
편점주 사장들도 악덕들이 많아서 그닥이긴한데 이건 주제가 20대 관련얘기니..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라고하는거임. 사장이나 점주도아니고
그리고 문닫고 나오는데 '사장이라도 이런말 하는사람 많지않은데 하물며 알바가 이런말을?'
별거 아니지만 별거아닌말을 너무 기분좋게 들어서 도로들어가서 커피 사주고나옴
덕분에 그날 하루시작을 기분 좋게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