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태행산 정상에 폐오일 뿌린 60대 자수…“텐트치는 캠핑족에 화나서”

화성 태행산 정상에 폐오일 뿌린 60대 자수…“텐트치는 캠핑족에 화나서”


 

경기 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 부근에 폐오일을 뿌린 6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A 씨는 그다음 날인 28일 자수했습니다.


A 씨는 등산을 자주 하는데, 태행산에 숙박 장비 등을 가지고 등산하는 이른바 ‘백패킹족’이 늘자, 데크에 텐트를 치지 못하게 하려고 폐오일을 뿌렸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등산객 일부가 폐기물을 산 곳곳에 버리는 것을 보고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올 때마다 상당한 양의 쓰레기가 배출되고 텐트 때문에 쉴 공간도 마땅치 않아 텐트를 치지 말라고 폐오일을 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73280?sid=102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크르를 04.01 10:08
캠핑도 적당히 하던지..캠핑 장소에 하던지..
총각무우 04.02 19:31
나ㅠ같으면 냄새 나라고 액젖 뿌리겠다
오일은 방화로 생각하기 딱 좋은데??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8838 "이 빚들, 언제 다 갚나 ...1인당 가계빚 9600만원 '역대 최… 댓글+2 2025.04.04 4113 0
18837 한계기업 속출.. 연쇄 유동성 위기 ㄷㄷㄷ 2025.04.04 3591 2
18836 불법 촬영·유포 협박한 '미국 변호사'… 알고 보니 백수에 유부남 2025.04.04 3193 3
18835 헌재 “만장일치로 윤석열 파면” 댓글+21 2025.04.04 3669 23
18834 김병만, 9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이혼 5년 만에 재혼 2025.04.04 2816 1
18833 과거 성폭행협박으로 6개월만에 죽은 아내 2025.04.04 2952 3
18832 미관세에 대한 김지윤 박사의 글 댓글+1 2025.04.04 2628 5
18831 술 취한 여성에게 입맞춤하며 금품 훔친 30대 남성 2025.04.03 2687 1
18830 한국이 미국에 50프로 관세를 부과한다는 트럼프의 마법의 공식 댓글+4 2025.04.03 3622 2
18829 "경고하자 비웃음"…북한산서 '담배꽁초 투기'한 외국인들 댓글+4 2025.04.03 3507 3
18828 707김현태 남수단 해외파병 추천서 폭로 댓글+4 2025.04.03 3494 6
18827 기저귀만 찬 아기가 6차선 도로 위에…시민이 구해 엄마 품에 2025.04.03 2756 0
18826 라인, 日 품으로…韓 운영·개발 불가, 지분도 정리 예고 댓글+3 2025.04.03 3086 3
18825 주한미군, ‘산불 中 연관설’에 “가짜뉴스 퍼뜨리지마” 경고 댓글+4 2025.04.03 2468 2
18824 아이유 "좌이유 논란 속상하지만 감당해야 되는 부분" 댓글+2 2025.04.03 3350 4
18823 "분명 112에 전화 걸었는데"…신종 보이스피싱에 '아찔' 2025.04.03 270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