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해당 어린이집의 교사 A씨(50대·여)는 "아이가 혼자놀다 넘어졌다"고 부모에게 설명했지만 경찰이 지난해 10월과 11월, 2개월치 CCTV영상을 확보해 포렌식 분석을 한 결과, A씨가 발로 아이의 엉덩이를 2차례 찼고 아이가 앞으로 넘어지면서 크게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뿐만 아니라 A씨는 생후 7개월을 포함한 6명의 아이에게 160여차례에 걸쳐 신체를 학대했는데 특히 A씨는 손으로 아이들의 뺨을 때리고 머리를 잡아 들어올려 바닥으로 던지고 머리카락을 잡고 끌고 다니는 등 끔찍한 학대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 등 관리자는 그동안 학대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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