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주다 車끼리 살짝 스쳤는데…“장애아 낳을 수 있다” 500만원 요구

“비켜주다 車끼리 살짝 스쳤는데…“장애아 낳을 수 있다” 500만원 요구



이중 주차된 차량들로 좁아진 도로에서 자동차 간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는데 상대방 차주가 임신한 아내와 태아를 언급하며 치료비 500만원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는 지난달 22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발생한 접촉사고 영상을 올렸다.

블랙박스 영상 제보자 A씨에 따르면 맞은 편에서 차량이 오는 것을 보고 빈곳으로 비켜줬다. 상대방 차량이 지나갈 때도 차량을 조금씩 이동해 공간을 만들었다.

상대방 차량이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고 “가면 될 것 같은데 안 가네”라며 의아해했다. 잠시 뒤 두 차량은 접촉했다.

상대방 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내린 뒤 “임산부랑 아이가 타고 있다”고 말했다.


차량 접촉 사고 장면 [사진출처=한문철 TV ] A씨는 “상대 차주가 이 사고로 임신부가 아이를 낳은 뒤 그 아이가 장애를 입어 2년 동안 치료받을 금액으로 합의금 500만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대 보험사에서도 상대 운전자 쪽에 여유 공간이 있는 사진을 보고 어이없어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고 비율은 양쪽 보험사에서 조율 중인데 제가 가입한 보험사에서는 경찰 판단에 따라 5대 5로 보고 있다”며 “제가 피하면서 움직여서 원인 제공이 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문철 변호사도 차량 접촉사고 장면을 본 뒤 “이걸로 다칠 수 있나요”라고 의문을 표했다. 폐쇄회로( CC ) TV 가 촬영한 사고 현장 모습도 공개했다.

CCTV 에서는 A씨 주장처럼 상대 운전자 쪽에 여유 공간이 있다고 추측할 수 있는 장면이 나왔다.

한문철  TV 에서는  CCTV 를 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결과도 소개했다. 


‘상대방 차량의 100% 잘못’이라는 응답률이 64%로 압도적이었다.

‘A씨 차량이 더 잘못’은 10%, ‘상대방 차량이 더 잘못’은 20%, 50대50은 6%로 나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58951?sid=102



와우 ㄷㄷㄷ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낭만목수 2023.07.16 19:43
세상은 넓고 재활용도 불가능한 쓰레기도 많다...
케세라세라 2023.07.17 11:13
보험사기로 집어넣어야지
소금이 2023.07.18 09:59
합의금 500받고 꼭 장애아가 태어나길 바란다. 씹알놈아.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0812 ''손님80%가 한국인''일본도 놀랐다 댓글+2 2023.01.25 21:10 6147 2
10811 국힘“난방비 폭등은 문재인정부 탓“ 댓글+57 2023.01.25 19:44 5882 16
10810 여당이나, 야당이나.. 저출산대신 저출생 이름 바꾸려는 이유 댓글+6 2023.01.25 19:33 5818 21
10809 이제 2회 시작이라는 조선일보 칼럼 까는 트윗들 댓글+3 2023.01.25 17:44 5795 8
10808 '난방비 폭탄'은 시작…상수도·택시·지하철 '공공요금 줄인상' 2023.01.25 17:40 6011 2
10807 현재 난리난 인천 모텔 40대 남성 폭행사건 댓글+6 2023.01.25 17:15 5767 4
10806 가스비 올랐다고 한탄하는 것이 우습다는 사람 댓글+5 2023.01.25 17:10 5045 4
10805 블라] 한 의사의 한국 사회 통찰 댓글+6 2023.01.25 17:07 5320 4
10804 과학기술의 영역도, 검찰이 판단한다. 댓글+4 2023.01.25 16:45 5857 8
10803 귀국하자마자 "즉시 52시간제 폐지 총력 다하라" 댓글+10 2023.01.25 16:42 6600 6
10802 슈카월드가 말하는 국민연금이 위기에 처한 이유 댓글+12 2023.01.25 15:45 6073 7
10801 2023 정시 미달 대학 댓글+8 2023.01.25 14:15 6831 1
10800 뻘짓연구소가 고소하면서 사람들에게 한말 댓글+5 2023.01.25 14:02 6692 4
10799 군인 택시 바가지 썰 댓글+1 2023.01.25 13:35 6367 5
10798 “대통령이 얼마나 아는 게 많으면 즉흥 발언을 20분이나…” 댓글+7 2023.01.25 09:51 6989 10
10797 딸배헌터로 인해 새롭게 탄생한 히어로 댓글+7 2023.01.25 02:07 740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