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수]
난 내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에 살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살아온 시간이 있는데
말도 안되는 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희생자들의 유가족과
그런 희생자가 더 이상 없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의지를 눈치보는 쪽이
도덕적으로 완벽하고 순수하고 선하기까지 한 완벽한 정의일 거라곤 기대하지 않습니다.
약자가 무조건적으로 선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강자가 무조건적으로 악하다고 생각할 나이도 아닙니다.
내가 본 세상은 약자도 얼마든지 악해질 수 있었고
강자도 얼마든지 다른 이를 위해 선의를 베풀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모두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익이란 게 각자의 정의에 따라 알량한 정의감일 수도 있고
가족의 행복일 수도 있고 명예 혹은 권력. 그것도 아니면 말 그대로 금전적인 이익일 수도 있습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금이라도 노력하고 국민들의 그런 의지를 작게나마 신경쓰는 쪽과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을 조롱하고 비방하고 흑색선전을 퍼뜨림으로서 진실을 은폐하려고 하는 쪽이 있다면
설령 전자가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사실은 정치적인 이익을 위한 목적이라는 게 진실이라고 할지라도
난 전자가 조금이나마 세상이 올바른 쪽으로 움직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의 글 어디에서도 갑작스럽게 말도 안되는 사고와 그 대처로
가족을 잃고 유가족이 된 이들을 애도하고
희생자에 대한 진심어린 추모의 마음으로 사태가 확실하게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분노하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라며 조롱하는 것만을 보았을 뿐입니다.
당신이 조롱해야 하는 방향은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을 조롱의 대상으로 만들어 진실이 드러나지 않길 바라는 자들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진실을 밝히겠다며 입으로만 떠든다고 생각할지라도
대통령이라는 위치에서 피해자들과 유가족이 위로받길 바란다고 지속적으로 말해온 걸
비웃고 깔보는 것보다는 그게 조금이나마 더 나은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스티브로저스]
5문단부터는 전혀 근거없는 말씀아닌가요? 안타까운 해상교통사고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이고, 그걸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는 누구이며, 설령 숨기는 자가 있다면 왜 숨기는건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하지 않나요? 만약 정말 있다면, 왜 민주당은 성공적인 정권교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진상규명을 못했는지.. 외려 의문이 들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없는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하는 것이 정말 세상을 올바른 쪽으로 움직이는 행동입니까? 그리고 이런 행동들이 정말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하는 방법입니까? 게다가 세월호를 신성하게 바라보지 않으면 조롱하는 겁니까..?
본문의 내용은 세월호를 8년간 언급하며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의 행동을 조롱하는거지 세월호 사고 자체를 조롱하는게 아닙니다. 이 정도는 분별이 되지 않나요? 8년간 밝힌 사실 하나 없이 정치적으로 이용만 하는 것은 조롱받아 마땅한 일이 아닙니까?
본인의 가족이 8년전에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는데, 매년 위로한답시고 정치인이 언급한다면 진정으로 위로 받겠습니까?
304명의 국민이... 그것도 대부분 학생이 수장되었어.
원인은 불법개조, 과적, 불법항로 변경.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도 있었어.
그게 전부 우리 눈앞에서 생중계가 되었고.
이게 사고야? 사건야?
근데 선주와 선원 몇명 빼고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해경 10명 전원 무죄. 징계받은 것 까지 전부 복권 후 승진까지
초기에 허위문서작업한 죄로 서장 한명 1년 6월, 함장 한명 6월. 집행유예
특조위 설립 방해 혐의 조윤선 이병기. 1심 뒤집고 2심 무죄
해수부 장관 1심 징역 2년 뒤집고 2심 무죄.
윤학의 해수부 차관 1심 1년6월. 2심 6월. 집유
이게 나라의 법치냐? 그냥 덮어? 우발적 교통사고일 뿐이야?
그래 놓고 부모들이 돈에 눈이 벌개져서 시체 장사한다고 프레임 씌우고
대책위 컨테이너에서 학부모들 끼리 불륜, 강간파티 한다고 언론에 마타도어 하고.
'ㅋㅋ'? 쳐웃어? 웃기냐? 즐거워?
잘못된 대처와 언론의 세계유일 전무후무한 븅신 보도로 인해서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수백명이 수몰되어 죽었는데 웃겨?
정치적인 잘잘못을 따지고 싶으면 최소한 진지하게 근거를 가지고 주장해라.
진상위를 내내 지독하게 사보타쥬 해온 놈들이 누군지. 진실을 밝히기를 정치적 득실로 변질시켜버린 놈들이 누군지.
당시부터 지금까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 온 사람들이 있다.
지식이 없는게 반지성주의가 아니다. 스스로 눈과 귀를 막고 진실을 향한 질문과 탐구를 멈추는 태도가 반지성주의다.
어쩌자고 올린건지 말이라도 좀 해봐라
대통령 기록물 지정해논건 누군가?
이런 맥락없는 호도에 휘둘리는 사람들이 적길 바랄뿐.
완전수라는 분이 이 글 올린 걸로 보이는데
굳이 많은 희생자들이 나온 사건에 대해
'ㅋㅋㅋ'거리고 분탕질을 치면서
아닌 척 숨는 그 저의가 참으로 졸렬하고 비겁합니다.
아 그리고 나는 진상규명을 핑계로 정치질 하는 걸 비웃은거지 희생자를 비웃은 적은 없는데 마음대로 해석하는건 그쪽 취미인가봅니다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에 살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살아온 시간이 있는데
말도 안되는 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희생자들의 유가족과
그런 희생자가 더 이상 없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의지를 눈치보는 쪽이
도덕적으로 완벽하고 순수하고 선하기까지 한 완벽한 정의일 거라곤 기대하지 않습니다.
약자가 무조건적으로 선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강자가 무조건적으로 악하다고 생각할 나이도 아닙니다.
내가 본 세상은 약자도 얼마든지 악해질 수 있었고
강자도 얼마든지 다른 이를 위해 선의를 베풀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모두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익이란 게 각자의 정의에 따라 알량한 정의감일 수도 있고
가족의 행복일 수도 있고 명예 혹은 권력. 그것도 아니면 말 그대로 금전적인 이익일 수도 있습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금이라도 노력하고 국민들의 그런 의지를 작게나마 신경쓰는 쪽과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을 조롱하고 비방하고 흑색선전을 퍼뜨림으로서 진실을 은폐하려고 하는 쪽이 있다면
설령 전자가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사실은 정치적인 이익을 위한 목적이라는 게 진실이라고 할지라도
난 전자가 조금이나마 세상이 올바른 쪽으로 움직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의 글 어디에서도 갑작스럽게 말도 안되는 사고와 그 대처로
가족을 잃고 유가족이 된 이들을 애도하고
희생자에 대한 진심어린 추모의 마음으로 사태가 확실하게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분노하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라며 조롱하는 것만을 보았을 뿐입니다.
당신이 조롱해야 하는 방향은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을 조롱의 대상으로 만들어 진실이 드러나지 않길 바라는 자들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진실을 밝히겠다며 입으로만 떠든다고 생각할지라도
대통령이라는 위치에서 피해자들과 유가족이 위로받길 바란다고 지속적으로 말해온 걸
비웃고 깔보는 것보다는 그게 조금이나마 더 나은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없는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하는 것이 정말 세상을 올바른 쪽으로 움직이는 행동입니까? 그리고 이런 행동들이 정말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하는 방법입니까? 게다가 세월호를 신성하게 바라보지 않으면 조롱하는 겁니까..?
본문의 내용은 세월호를 8년간 언급하며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의 행동을 조롱하는거지 세월호 사고 자체를 조롱하는게 아닙니다. 이 정도는 분별이 되지 않나요? 8년간 밝힌 사실 하나 없이 정치적으로 이용만 하는 것은 조롱받아 마땅한 일이 아닙니까?
본인의 가족이 8년전에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는데, 매년 위로한답시고 정치인이 언급한다면 진정으로 위로 받겠습니까?
좀 그렇게 살지좀마
너 인생이 왜이리도 찌질하고 그렇게 밖에 못사는줄 아냐 ?
너가 한 행동을 봐 앞으로도 넌 지금 같은 삶에서 벗어나지 못할꺼야
8년이나 지났으니 이제 그만 잊고 여기까지만 합시다
라고 해줄 정치인을 지지하고싶은 모양
원인은 불법개조, 과적, 불법항로 변경.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도 있었어.
그게 전부 우리 눈앞에서 생중계가 되었고.
이게 사고야? 사건야?
근데 선주와 선원 몇명 빼고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해경 10명 전원 무죄. 징계받은 것 까지 전부 복권 후 승진까지
초기에 허위문서작업한 죄로 서장 한명 1년 6월, 함장 한명 6월. 집행유예
특조위 설립 방해 혐의 조윤선 이병기. 1심 뒤집고 2심 무죄
해수부 장관 1심 징역 2년 뒤집고 2심 무죄.
윤학의 해수부 차관 1심 1년6월. 2심 6월. 집유
이게 나라의 법치냐? 그냥 덮어? 우발적 교통사고일 뿐이야?
그래 놓고 부모들이 돈에 눈이 벌개져서 시체 장사한다고 프레임 씌우고
대책위 컨테이너에서 학부모들 끼리 불륜, 강간파티 한다고 언론에 마타도어 하고.
개만도 못한 것들.
아니다 ㅅㅂ 그냥 덮자. 대신 앞으로 이런일 또 벌어져도 그냥 덮는거야.
아파트가 무너지건 어쩌건... 그냥 민건 건설사의 부실 시공일 뿐인거고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나서 수십명이 뒤져도 그냥 불이야 항상나는 사고일 뿐인거고
군대에서 군인 몇명 죽어나가는게 뭐 큰일이라고. 군대가 원래 그런거지.
개돼지들 불에 타건 매장이 되건 수장이 되건... 정도껏하고 돈 좀 주고 덮자.
나랏님들 바쁘시고 기업들 경제 지탱하시는데 저정도는 그냥 면죄부 드려야지.
잘못된 대처와 언론의 세계유일 전무후무한 븅신 보도로 인해서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수백명이 수몰되어 죽었는데 웃겨?
정치적인 잘잘못을 따지고 싶으면 최소한 진지하게 근거를 가지고 주장해라.
진상위를 내내 지독하게 사보타쥬 해온 놈들이 누군지. 진실을 밝히기를 정치적 득실로 변질시켜버린 놈들이 누군지.
당시부터 지금까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 온 사람들이 있다.
지식이 없는게 반지성주의가 아니다. 스스로 눈과 귀를 막고 진실을 향한 질문과 탐구를 멈추는 태도가 반지성주의다.
만약 중단하면 다 우려먹고 단물 빠지니 중단한다고 하려는거 다 안다.
참고로 교활이가 청와대 기록만 봉인 안했어도 진작에 끝났을지도 모른다.
입장바꿔서 생각하면 이딴 식으로는 말을 못할텐데.....애초에 생각이란게 없고 양심이란게 없는 것들이 모인곳이 그쪽이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