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큘라, JTBC기자 이름대고 수천만원 갈취의혹

카라큘라, JTBC기자 이름대고 수천만원 갈취의혹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가 JTBC 모 기자를 언급하고 타 개인방송인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간 정황이 확인됐다.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제공한 녹취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2022년 6월경 서모씨(BJ수트)에게 전화해 “지금 코인 관련해 그쪽으로 제보 들어오는 것도 많고, 이야기가 많다”며 “한 두 건도 아니고 만나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와 만나 좀 이거 얘기를 해봐야한다. 지금 여기서 사고 터지면 너 ㅇ된다. (중략) 문제된다. 이거”라며 압박을 시도했다.


특히 카라큘라는 JTBC 모 기자 이름을 언급하며 재차 압박을 시도했다. 그는 “(코인 사기)관련해가지고 지금 매스컴 쪽으로도, JTBC 쪽으로도 이야기가 들어간 것이 있어 내가 지금 기자하고도 만나고 ‘컷트’치려고 내일모레 만난다”며 “모 기자라고 루나 코인 때문에 권도형 만나러 현장 취재까지 했던 여자인데, (이 기자가) 건너 건너 후배라서 만나서 이야기를 잘하려 한다. 이거 관련해 나와 내일 만나자”라고 했다.


이는 서모씨가 지난 19일 언론에 공개한 옥중서신 내용과도 일치한다. 서모씨는 ‘JTBC에서 취재를 하고 있다’는 카라큘라의 압박에 의해 3000천만원을 건넸다고 했다.


서모씨가 직접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필 편지로 “어느날 카라큘라가 제게 전화를 걸어 JTBC에서 BJ 존버킴과 코인 사업에 대해 보도를 하려 하는데, 이것이 보도가 되면 큰 문제가 발생한다며 이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고, 자기에게 돈을 보내주면 자기가 해결해주겠다고 했다”며 “그 소리를 듣고 겁을 먹은 저는 카라큘라가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었고 카라큘라가 보내라는 장소로 현금 3000만원을 보내줬다”고 했다.


서모씨는 구제역의 경우 2200만원의 변호사 비용을 요구한 뒤 이를 수락할 경우 아프리카TV 코인게이트 영상 2개를 내려주겠다고 압박해 그의 법률대리인에게 금액을 이체했다고도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76831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6437 모바일 청첩장 눌렀다가 수천만원 뜯겨…법원 “안 갚아도 돼” 2024.08.08 2365 5
16436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공개 유튜버 '전투토끼' 구속 댓글+1 2024.08.08 2472 2
16435 넷마블 직원의 하루 댓글+1 2024.08.08 2676 1
16434 핸드볼협 직원, 파리서 음주 난동…"계산 착오 탓" 사과 댓글+1 2024.08.08 1686 2
16433 서울 반지하서 30대 쓸쓸한 죽음… 짙어진 ‘청년 고독사’ 그림자 댓글+2 2024.08.08 1749 1
16432 ‘일과 중’ 병사 휴대전화 사용...없던 일로 댓글+2 2024.08.08 1792 0
16431 마이바흐 택시기사 "기본료 50만, 月 수천 번다…아랍 왕자들 항상 … 댓글+1 2024.08.08 2464 3
16430 영화보다 현실이 더 최악이라는 경찰 댓글+2 2024.08.08 3298 17
16429 고영욱: "나도 세상과 소통하고싶다" 댓글+12 2024.08.07 3465 3
16428 지난주 신나게 상점 약탈했던 영국인들 댓글+5 2024.08.07 3430 11
16427 '역대급 킥라니' 출몰…6차로 한 가운데 역주행한 '미친 커플' 댓글+2 2024.08.07 2856 5
16426 ‘한은 마통’ 100조 돌파… “공자기금까지 끌어다 썼다” 댓글+1 2024.08.07 2389 5
16425 40년만에 올림픽 진출 실패한 대한축구협회장 근황 2024.08.07 2574 2
16424 제2의 테슬라라는 주식으로 2억날린 사람 댓글+3 2024.08.07 2620 1
16423 대한체육협회 임원들, 프랑스에서 갑질 진상 부려 나라 망신 댓글+2 2024.08.07 2322 7
16422 또 숭배각 나온 양궁 협회 일화 댓글+2 2024.08.07 224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