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스토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네이트판) 스토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그 다음 날, 이제는 메신저와 SNS도 모자라서

은총이의 차를 위협적으로 따라오기 까지 했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모든 직장동료들이 가해자와의 사이를 알게됐고 이 상황에 지친 동생은

그냥 사진 내려주고 부서를 옮겨주면 고소를 취하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해줬습니다

그런데 또 6월 9일, 가해자는 또 은총이를 찾아왔습니다

집 앞에 나타나 경찰에 신고를 했고 가해자는 접근금지명령을 받고 4시간만에 나왔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그렇게 수차례 스토킹 위협을 받던 은총이는 스마트워치를 매번 차고 있었습니다

동생이 그걸 매일 차고 있는 것도 속상했지만 그래도 

동생이 안전하기만 하다면야 괜찮았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채 되지 않은 6월 29일, 경찰이 집을 찾아왔습니다

가해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면 스마트워치 반납을 해달라고 안내했고

그렇게 자진반납(?)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세상을 떠난 이후 알게 된 건

경찰이 찾아온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가해자가 접근금지명령을 어긴 채

집앞에서 은총이를 보고 있었다는 사실이였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그렇게 7월 17일 오전 6시 경, 회사를 출근하려고 나갔던 성실한 우리 은총이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가해자에게 칼에 찔려 죽었습니다


살려달라는 은총이의 목소리를 듣고 바로 뛰쳐나온 엄마는

가해자를 말리다가 칼에 찔렸고 손녀가 나오려고 하자 손녀를 보호하는사이

은총이가 칼에 찔렸습니다


살해를 마음먹기 전 가해자는 자기가 입고 있던 양복도 곱게 접어두고

칼을 휘둘렀습니다


은총이가 칼에 맞아 쓰러지자 자신도 옆에 누워 배를 찌르곤 나란히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소름끼칩니다


엘리베이터 앞이 흥건할 정도로 피를 흘린 은총이는 과다출혈로 죽었습니다

수차례 경찰에 신고했지만 지금 9월 첫 재판을 앞두고 

보복살인이 아니라는 얘기를 전해들었습니다


스토킹 신고로 인해 화가나서 죽였다는 동기가 파악되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한 달이 지나도록 자극할까봐 연락조차 하지않았던 동생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떤 이유에서 가해자는 제 동생을 죽인건가요


은총이가 죽은 7월에서야 스토킹 범죄는 반의사불벌죄가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는 안전해지는 걸까요


접근금지명령도 형식에 불과하고 연락이나 SNS를 안한다고 끝날 문제인가요

스마트워치는 재고가 부족하고 심지어 사고가 일어나야만 쓸모가 있습니다

모든 상황이 끝나고 경찰이 출동한다고 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하루하루 예뻤던 우리 은총이가 피말라가던 그 모습을 보면

신고하려고 했던 은총이를 말리고 싶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죽은 은총이의 휴대폰에는 스토킹과 관련된 검색기록이 가득했습니다

얼마나 불안했을지 되돌아보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9690 트럼프가 완전 혐한이었음을 나타내는 일화들 댓글+6 2022.11.05 22:52 5368 7
9689 "일한관계" 라고 표기하는 한국언론 댓글+18 2022.11.05 19:11 4797 14
9688 용산구청과 SBS가 "이태원 무질서"를 기획함 댓글+4 2022.11.05 18:10 4828 13
9687 유가족 정부에 항의하다, 경찰에 끌려나가... 댓글+6 2022.11.05 18:06 4439 13
9686 이태원 사망 미국인부모 “한국경찰 책임져야”···천문학적 소송 댓글+1 2022.11.05 18:05 4481 2
9685 전세계 비난받는 한국 댓글+3 2022.11.05 18:04 5201 12
9684 17억짜리 집이 11억이 됬다 댓글+4 2022.11.05 18:03 4918 0
9683 일한지 한달도 안된 직원이 현금 1억이랑 포터 타고 잠적함 댓글+3 2022.11.05 14:35 5002 5
9682 30살에 24평짜리 자기 집 샀다고 자랑하는 삼성직원 댓글+8 2022.11.05 14:26 6186 25
9681 봉화 광산 붕괴이후 생환자들이 한 행동들 댓글+4 2022.11.05 13:54 4804 15
9680 현충원까지 침입한 캣맘 댓글+5 2022.11.05 10:21 4958 6
9679 "15살 범죄자 아들, 제발 감옥 보내달라" 절규한 아빠ㄷㄷ 2022.11.04 17:48 5298 7
9678 특수본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성역 없는 수사..." 웃지… 댓글+3 2022.11.04 15:53 4440 4
9677 중2 딸한테서 임테기 나왔다는 엄마의 고민 댓글+9 2022.11.04 15:24 5078 5
9676 부동산 다운거래 자진신고 논란 댓글+3 2022.11.04 15:22 4546 4
9675 요즘 고객센터 전화 개빡치는점 댓글+7 2022.11.04 15:16 672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