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가 "좋은 옛날"로 비춰지는게 허구인 이유
베스트
베스트
인터넷이슈
유저이슈
자유게시판
스포츠/게임
정보
걸그룹/연예인
인물
90년대가 "좋은 옛날"로 비춰지는게 허구인 이유
4,615
2022.11.20 09:01
5
5
프린트
신고
이전글 :
20만 명 이상 모였다...
다음글 :
연봉2억 직장인의 고민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오난아
2022.11.20 11:29
223.♡.10.115
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때는 '희망'이라는게 있어 훨씬 더 각박하지 않은 삶을 줬던거같음 저축만 열심히하면 이자도 괜찮았고 복도식 아파트에 또래 친구들 있는집끼린 공동 육아도 하고 이웃간 정도 있었고 애들 떠드는 소리도 많이나고 그랬지
회사 열심히 다니면 때되면 알아서 승진도하고 집도 사고 그럴수 있다는 희망도 있었는데 지금은?
지금은 sns에 올려치기 문화가 넘 심해져서 내가 가진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하고 가랑이 찢어지게 살고 있는사람들 많음
경양식 돈까쓰가 최고의 외식이면 어때 채널이 3개면 어때 티비끄고 놀이터에 자기동네 번화가에 옹기종기 모여서 놀면 그걸로 행복했는데
지금은 동네에서 한참멀어도 힙한곳 꾸역꾸역 찾아기야하고 채널이 100개여도 막상 내가 볼건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때는 '희망'이라는게 있어 훨씬 더 각박하지 않은 삶을 줬던거같음 저축만 열심히하면 이자도 괜찮았고 복도식 아파트에 또래 친구들 있는집끼린 공동 육아도 하고 이웃간 정도 있었고 애들 떠드는 소리도 많이나고 그랬지 회사 열심히 다니면 때되면 알아서 승진도하고 집도 사고 그럴수 있다는 희망도 있었는데 지금은? 지금은 sns에 올려치기 문화가 넘 심해져서 내가 가진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하고 가랑이 찢어지게 살고 있는사람들 많음 경양식 돈까쓰가 최고의 외식이면 어때 채널이 3개면 어때 티비끄고 놀이터에 자기동네 번화가에 옹기종기 모여서 놀면 그걸로 행복했는데 지금은 동네에서 한참멀어도 힙한곳 꾸역꾸역 찾아기야하고 채널이 100개여도 막상 내가 볼건 없는데
아른아른
2022.11.20 15:44
211.♡.228.98
신고
[
@
오난아]
전 물가나 이런건 그냥 비례적으로 변했다고 생각하는데 전엔 저렇게 살면서도 미래를 개척의 대상으로 보았다면 요즘은 미래는 이겨내기 힘든 무엇인가로 본다는 것 정도가 가장 큰 변화같아요.
전 물가나 이런건 그냥 비례적으로 변했다고 생각하는데 전엔 저렇게 살면서도 미래를 개척의 대상으로 보았다면 요즘은 미래는 이겨내기 힘든 무엇인가로 본다는 것 정도가 가장 큰 변화같아요.
오난아
2022.11.20 15:59
223.♡.10.26
신고
[
@
아른아른]
ㅇㅈ 미래를 기대하게하는 희망이 없으니 다가올 미래가 두렵고 막막하기만 한듯 그래서 지금을 그저 즐겨버리는 사람들도 많고 욜로니 뭐니 하면서 내일 걱정은 내일로 던지면서
ㅇㅈ 미래를 기대하게하는 희망이 없으니 다가올 미래가 두렵고 막막하기만 한듯 그래서 지금을 그저 즐겨버리는 사람들도 많고 욜로니 뭐니 하면서 내일 걱정은 내일로 던지면서
웅남쿤
2022.11.20 17:11
211.♡.12.28
신고
[
@
오난아]
성장의 가능성과 "미래 = 발전" 이라는 게 당연시 되던 시대와
성장은 한계이자 미래는 두려움으로 표상되는 시대의 차이랄까...
그 당시가 각박했던 사람에겐 지옥이겠지만
현실이 각박한 사람에게 과거는 미화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성장의 가능성과 "미래 = 발전" 이라는 게 당연시 되던 시대와 성장은 한계이자 미래는 두려움으로 표상되는 시대의 차이랄까... 그 당시가 각박했던 사람에겐 지옥이겠지만 현실이 각박한 사람에게 과거는 미화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나나노누
2022.11.20 21:24
59.♡.27.173
신고
90년대는 내가 어렸을때라 뭘 몰랐을 시기인걸 감안해도 그땐 뭘 하든 재미있고 행복했음
하지만 지금은 뭘 하고 뭘 사든 그냥저냥이 됨 내 행복감이 현실에 치어 마모되어가는게 느껴짐
슬프네...
90년대는 내가 어렸을때라 뭘 몰랐을 시기인걸 감안해도 그땐 뭘 하든 재미있고 행복했음 하지만 지금은 뭘 하고 뭘 사든 그냥저냥이 됨 내 행복감이 현실에 치어 마모되어가는게 느껴짐 슬프네...
꽃자갈
2022.11.20 21:30
125.♡.17.219
신고
일단 SNS 없었다는 점에서 나은 시절인 건 맞음
일단 SNS 없었다는 점에서 나은 시절인 건 맞음
신선우유
2022.11.20 22:18
118.♡.6.103
신고
니들이 90년대에 행복했던건 근심걱정이 부모님 몫이어서 아닐까??
니들이 90년대에 행복했던건 근심걱정이 부모님 몫이어서 아닐까??
변사체
2022.11.20 23:06
116.♡.166.154
신고
[
@
신선우유]
아.. ㅠㅠ
아.. ㅠㅠ
bluejean
2022.11.21 03:26
37.♡.73.135
신고
[
@
신선우유]
일리가 있네요. 부모님께 물어봐야겠어요. 그때와 지금 언제가 더 행복하신 지...^^
일리가 있네요. 부모님께 물어봐야겠어요. 그때와 지금 언제가 더 행복하신 지...^^
leejh9433
2022.11.21 01:33
211.♡.154.56
신고
SBS 나오기 전까지 실질적인 티비채널은 3개 //
KBS1, KBS2
MBC
교육방송 EBS - 참고로 EBS로 독립하기 전에는 KBS3
좀 특수한 채널이지만, 서울 등 몇몇 지역에서는 미군방송인 AFKN
SBS 나오기 전까지 실질적인 티비채널은 3개 // KBS1, KBS2 MBC 교육방송 EBS - 참고로 EBS로 독립하기 전에는 KBS3 좀 특수한 채널이지만, 서울 등 몇몇 지역에서는 미군방송인 AFKN
로그인
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전
다음
목록
유저이슈
유저들이 올리는 이슈자료, 게시판 성격에 맞지않는 글은 삭제합니다.
글쓰기
일간베스트
+1
1
주차 엉망 60대 "차 빼달라" 연락…보자마자 "몇 호 살아?" 협박[영상]
+6
2
최근 홍대 거리 근황
+10
3
[다시보는] 일베/펨코의 현실모습
+3
4
빚탕감 이슈에 대해 알아보자
+1
5
무섭다는 미국 신무기 성능 근황
주간베스트
+12
1
비추 먹을 현실
+9
2
신천지 ㅈ됨
+3
3
대장동
+10
4
주진우 국회의원님의 장남님 계좌의 놀라운점
+6
5
김건희가 무식한 이유
댓글베스트
+15
1
더보이즈 탈퇴 주학년...아스카 키라라와 성매매
+10
2
[다시보는] 일베/펨코의 현실모습
+9
3
신천지 ㅈ됨
+7
4
DJ 소다 "탈색 사고로 머리카락 녹아내려…한 주먹씩 빠져"
+6
5
최근 홍대 거리 근황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9964
무한리필가게 폐업시킨 급식들
댓글
+
2
개
2022.11.23 17:30
5404
8
9963
이승기 사건 대표-매니저 카톡
댓글
+
10
개
2022.11.23 17:23
4931
3
9962
외국 언론, "한국의 교육열이 사회를 퇴보시키고 있다"
댓글
+
7
개
2022.11.23 16:59
4077
10
9961
‘고속도로 화재’ 외면한 경찰…시민은 발벗고 진화
댓글
+
5
개
2022.11.23 16:30
4196
5
9960
심장을 도려내는 현수막
댓글
+
15
개
2022.11.23 16:27
5441
6
9959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장인 이유
댓글
+
5
개
2022.11.23 15:48
5097
7
9958
3-40대가 20대 초반들에게 실비 들라고 절규하는 이유
댓글
+
4
개
2022.11.23 15:41
4890
4
9957
코인 빚 2억원 개인회생 결과
댓글
+
6
개
2022.11.23 15:30
4589
4
9956
남욱이 재미있는 말을 했네요.
댓글
+
3
개
2022.11.23 09:40
4514
6
9955
유족의 2차가해
댓글
+
6
개
2022.11.23 08:28
4631
14
9954
요즘 일진ㅅㄱ들 수준
댓글
+
6
개
2022.11.23 08:04
5673
7
9953
청담동 제보자 집 압수수색
댓글
+
9
개
2022.11.23 07:57
4055
4
9952
“제네시스보다 벤츠지”
댓글
+
7
개
2022.11.23 07:49
5449
15
9951
사우디 애들 현재상태
댓글
+
3
개
2022.11.23 07:46
4742
4
9950
한국 언론이 불쌍했던 외국언론들
댓글
+
2
개
2022.11.23 07:35
4772
12
9949
조두순이 이사할 때 벌어지는 일
댓글
+
7
개
2022.11.23 07:31
6320
3
게시판검색
RSS
591
592
593
594
595
596
597
598
599
600
Search
검색대상
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글쓴이
글쓴이(코)
검색어
필수
검색하기
취소하기
Login
회원가입
|
정보찾기
회사 열심히 다니면 때되면 알아서 승진도하고 집도 사고 그럴수 있다는 희망도 있었는데 지금은?
지금은 sns에 올려치기 문화가 넘 심해져서 내가 가진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하고 가랑이 찢어지게 살고 있는사람들 많음
경양식 돈까쓰가 최고의 외식이면 어때 채널이 3개면 어때 티비끄고 놀이터에 자기동네 번화가에 옹기종기 모여서 놀면 그걸로 행복했는데
지금은 동네에서 한참멀어도 힙한곳 꾸역꾸역 찾아기야하고 채널이 100개여도 막상 내가 볼건 없는데
성장은 한계이자 미래는 두려움으로 표상되는 시대의 차이랄까...
그 당시가 각박했던 사람에겐 지옥이겠지만
현실이 각박한 사람에게 과거는 미화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뭘 하고 뭘 사든 그냥저냥이 됨 내 행복감이 현실에 치어 마모되어가는게 느껴짐
슬프네...
KBS1, KBS2
MBC
교육방송 EBS - 참고로 EBS로 독립하기 전에는 KBS3
좀 특수한 채널이지만, 서울 등 몇몇 지역에서는 미군방송인 AFK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