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근절 재단 설립할 것…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지드래곤 "마약 근절 재단 설립할 것…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지드래곤은 손편지를 통해 "뉴스를 보면 한해 평균 마약 사범이 2만여 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 투약률이 무섭게 증가하고 있고, 이들 중 치료기관 통해 치료 받을 수 있는 사람이 2만 명 중에 500여 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저는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 무섭고 잘못된 길인지 모르고 가는 사람들을 위해 마약 퇴치 근절을 위한 일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나누고자 한다. 또 힘이 없고 약한 존재들이 겪게 되는 억울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런 이들의 옆에서 서 누군가의 오빠, 형, 동생으로 또 동료로 그들을 보호하는 시스템적 역할을 하고 싶다. 이 활동을 진심으로 또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재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드래곤은 "재단에서 우리는 세상의 편견, 불공정으로 고통과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모든 사람이 도등하고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르 만들고자 한다. 아티스트 권지용이 좋아하고 팬들이 좋아하는 음악, 예술 활동을 통해 마약, 불평등, 불공정과 같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회가 없는 아티스트에게 기회를 주는 후원을 하며 나와 같은 미래의 세대를 양성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지용은 2024년을 이렇게 시작하고자 한다. 저는 저의 책임을 다 하며 컴백하여 아티스트의 책임도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니 여러분도 여러분의 자리에서 자신의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세상은 이런 생각 이런 마음이 모여 행동할 때 변화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첫 기부금은 팬덤 VIP의 이름으로 진행한다. 지드래곤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사랑으로 감싸준 팬클럽 덕분에 기운 잃지 않고 외롭지 않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여러분들께 고맙기 때문에 가수로서는 당연히 음악으로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데 힘쓰고 싶고 이번 재단 설립 후 첫 번째 기부는 여러분의 이름으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https://naver.me/Fd7i3lMg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콘칩이저아 2023.12.21 19:06
노빠구네 ㅋㅋㅋ
DyingEye 2023.12.22 09:01
지디면 설립 쌉가능이지..
수컷닷컴 2023.12.22 09:04
고양이한테 생선 맞김? ㅋㅋㅋㅋㅋ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0858 검찰, 곧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댓글+20 2023.01.29 17:41 5664 10
10857 전주 한옥마을 물가 댓글+17 2023.01.28 21:15 7590 6
10856 삼성전자 직원이 말하는 캣맘현실 댓글+3 2023.01.28 21:08 7276 22
10855 공급과잉으로 난리난 대구 부동산 근황 댓글+52 2023.01.28 20:38 6346 4
10854 국민연금 밑밥까는 보건복지부 2023.01.28 20:00 5269 4
10853 SBS가 이걸 뉴스로 내보낸다고? 댓글+9 2023.01.28 19:55 6573 14
10852 현재 일본 트위터에서 욕먹고 있는 한국아이돌 댓글+5 2023.01.28 19:12 6747 22
10851 가스비 인상요청 8번 묵살하다 대선패하자 인상 댓글+48 2023.01.28 11:33 6821 11
10850 현직 변호사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댓글+6 2023.01.28 01:06 6279 13
10849 김정은“주한미군 철수 반대, 중국인들은 거짓말쟁이“ 댓글+7 2023.01.27 19:25 5498 15
10848 눈 쌓인 대나무숲에 신생아 버린 20대 친모 "전 남친 아기" 댓글+1 2023.01.27 17:18 5108 4
10847 돈 안갚았다고 친척 살해...징역 20년 댓글+11 2023.01.27 16:30 5226 1
10846 장교에게 들이댄 여군 부사관 댓글+7 2023.01.27 15:48 6187 2
10845 성범죄자 될뻔했다가 변호사 잘만나서 무죄받은 사람 2023.01.27 15:48 4766 1
10844 설 앞두고 30대 배달원 사망...왜? 댓글+3 2023.01.27 15:47 4848 1
10843 난방비 급등에 대한 팩트 댓글+7 2023.01.27 15:25 647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