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건설사에 온 초등학교 4학년의 편지

어느 건설사에 온 초등학교 4학년의 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청암지역아동센터에 다니고 있는 4학년 이OO입니다. 


오늘 센터에 와서 보니까 쌀이 엄청 많아져서 깜작 놀랐어요. 선생님이 이 쌀을 다 OO건설에서 보내주셨다고 하셨어요. 


작년에도 쌀과 과자 선물을 받았었는데, 올해도 쌀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선생님께서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잊지 않고 늘 후원해주시는 고마운 회사라고 말씀하셨어요.


이렇게 감사편지를 쓰는게 처음이라 어렵고 쑥쓰럽지만 그래도 쌀을 보니까 너무 감사해요. 부자가 된 기분이 들었어요. 


저는 사실 쌀을 이렇게 많이 둔 것을 본게 처음이에요.


OO건설회사가 더 크고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을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OO건설에 다니는 선생님들도 모두 건강하고 부자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이OO 드림-




15일 OO건설에 따르면 회사가 최근 서울 종로구 청암지역아동센터에 쌀 40포대를 기부한 직후 이 센터에 다니는 초등학교 4학년생 이모 양이 회사로 편지를 보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5047200003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0823 슈카월드로 보는 섭종직전의 대한민국 댓글+14 2023.01.26 19:46 6065 12
10822 설날에 한의원으로 쉬러갔다가 500쓴 아줌마 댓글+2 2023.01.26 19:44 5499 1
10821 승진턱 내라고해서 개빡쳤다는 블라인드인 결말 댓글+3 2023.01.26 19:44 5896 17
10820 딸배들이 딸배헌터에게 대응을 못하는 이유 2023.01.26 19:42 5966 9
10819 남녀 임금격차 OECD 중 최고…성별근로공시제 등 추진 댓글+8 2023.01.26 19:40 5097 2
10818 ??? : 한국 전기요금 지나치게 싸다 댓글+8 2023.01.26 18:37 5672 13
10817 만원 지하철서 '똑 똑' 손톱 깎아 바닥에 털어낸 승객…"안방이냐" 댓글+1 2023.01.26 17:44 5396 2
10816 여가부“동의하지 않은 성관계” 강간죄 검토 댓글+21 2023.01.26 17:06 5659 6
10815 난방비 폭탄 입장 발표 댓글+19 2023.01.26 16:12 5869 13
10814 최근 난리난 영유아 300명 사망 사건 댓글+1 2023.01.26 16:11 5019 3
10813 부동산시장...기적의 역월세 등장 댓글+1 2023.01.26 14:45 4889 3
10812 아님 말고..... ㅋㅋㅋ(feat. 주가조작) 댓글+2 2023.01.26 14:01 4798 6
10811 가스비 논란 한방에 박살 댓글+28 2023.01.26 13:25 6173 17
10810 이렇게까지 가스비 오르는 이유를 모르겠다. 댓글+14 2023.01.25 21:41 6544 7
10809 민노총 근황 댓글+9 2023.01.25 21:17 5119 7
10808 선보다가 멘탈 다 터진 34살 남자 댓글+13 2023.01.25 21:12 633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