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34평이 6억대에 팔렸다..'넉달만에 반값' 쇼크

송도 34평이 6억대에 팔렸다..'넉달만에 반값' 쇼크


 

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은 한 아파트의 매매 가격 때문에 하루 종일 시끄러웠다. 송도 최대 단지인 더샾송도마라나베이의 전용면적 84㎡(일반 34평형) 아파트가 넉 달전 거래가(올 4월, 11억4000만원)보다 절반 가까이(43%)나 낮은 6억 5000만원에 지난 1일 거래된 것으로 국토교통부에 신고됐기 때문이다. 이 가격은 이 평형의 일반 분양가(평당 2200만원, 7억원대)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최근 들어 아파트 매수심리 및 매수여력이 떨어지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급매물만 거래되기는 하지만 이 같은 '단기 급락폭'은 유래를 찾기 힘든 '역대급'이다.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이 거래를 두고 "가족 간 거래 아니냐?", "무슨 사연이 있길래 저런 급락?" 등의 궁금증이 쏟아졌다. 하지만 해당 거래는 중개업소를 통한 정상 거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에서 영업중인 한 공인중개사는 "같은 평형 급매물이 현재 7억5000만원에 나왔는데 안 팔리고 있다"며 "진짜 급한 집주인이 '급급매'로 처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지난 4월 11억 4000만원에 사들인 집주인은 잠이 안 올 것 같다"며 "정말 이렇게 갑자기 싸늘하게 시장이 식을 지 누가 알았겠느냐"고 말했다. 지금 나와 있는 매물 중에는 매도호가가 15억원인 집까지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812193726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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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mkls 2022.08.13 19:02
가족간거래는 증여로 들어갈 것 같은데 저정도 감가면 ㅋㅋㅋ
sishxiz 2022.08.14 10:06
송도 34평이 6억이면 경매로도 안될가격인데
느헉 2022.08.14 11:52
어제 부동산 업계 사람하고 술한잔 했는데

폭탄 터질까봐 정부고 언론이고 포털미디어고 입조심하고 있어서 그렇지

걱정하는거 이상으로 위험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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