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피살 공무원의 월북 판단 번복을 권고한 중부해양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에 극우 유튜브 채널 출연자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해당 수심위원이 2019년부터 위원으로 활동한데다 별다른 의견을 개진하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야권에선 “중립성이 의심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파성을 표출해온 수심위원이 정치적 논란으로 이어질만한 수사 사안을 공정하게 평가했다고 믿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15일 중부해경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서해 피살 공무원의 수사와 관련해 진행된 수심위에는 극우 유튜브 채널에 다수 출연한 A 변호사가 참여했다. A 변호사는 2020년 4·15 총선에 대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인물로 지난 대선에서는 황교안 캠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ews.v.daum.net/v/20220715070058631
진짜 어디까지 내려가려고 하냐...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