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구]
인원수를 늘린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는데 참...
전체 의료 수가는 늘어났지만 기피하는 과에 정원은 매년 같거나 줄어듬
흉부외과, 응급외상, 신경외과 등 신규 인원은 매년 줄어든다니까?
이걸 그냥 단순하게 절대량을 늘린다고 해결된다고 보는건
진짜 물대가리 같은 소리아니냐?
[@김택구]
인원이 해답이 아님 ... 위에 언급 되어있듯이 수술 난이도가 높은 과인데 그래서 인원들 강제로 할당 할 수 도 없는 일이고 .. 강제로 할당한다고 하면 아마 몇몇은 전문의 포기하고 일반의로 가정의학과나 피부과 차릴듯 .. 정말 예산이 딸리면 피부과 성형외과 등 상업적인 성격이 강한 과에 세금을 좀 더 물리고 필수과 수가를 높여줘야지 ..
위급한 수술이 많아 책임 부담이 크댜는 문제는 일단 따로 생각하고 수술시간이 길고 일이 힘들다는 문제는 근무시간 한도를 규정으로 제정하고 충분한 인원을 배정하도록 강제하면 어떨까요?
힘들어서 안온다 인원이 부족하다는 따지고보면 같은 문제일 것 같은데, 지금보다 덜 힘든 근무환경을 만들면 차츰 지원자가 늘지 않을까요? 만약 병원이 사람을 추가 배정하는만큼 월급을 깎아야한 하는 구조라면 정부가 의료수가 인상도 고려해야할테구요.
얼마전에 의사 진료과목별 평균연봉 수준이 발표된 걸 본 적이 있는데 의외로 외과 과목이 제일 높았어요. 신경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가 1.5억 정도로 가장 낮았고 외과는 3.5억쯤인가 암튼 3억 언저리 성형외과, 피부과보다도 높았었습니다. 총근무시간이라든지 자세하게 따져보면 뭔가 조건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비행기 기장들이 근무하는 것처럼 수술 빡세게 하고 나면 하루 이틀 의무적으로 휴가를 준다든지 제도적으로 강제하면 어떨지 생각해봤습니다.
[@bluejean]
기피과의 의사 자체의 인원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근무시간을 강제적으로 조정하면 의료공백이 생길테고 그 공백기에 오는 환자는 결국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악화가 되요.
수가가 낮다는건 결국 수술을 했을때 병원이 벌 수 있는 돈이 얼마 안된다는 뜻이고, 그 돈을 적게버니 신규장비에 투자를 한다던지 의료진의 채용에 소극적이게 됩니다. 이렇게 병원이 인원채용에 소극적이니 의사면허 갓따고 진로 결정하는 인턴들이 그 과목으로 진로를 결정하기 꺼리는거죠. 전문의를 따더라도 채용에 있어서 전망이 밝지 않거든요.
지금의 외과의사들의 높은 연봉은 사실상 다른쪽의 수익을 끌어모아 메꾸는거니 유명한 병원들도 뭐 뇌수술을 잘한다~흉부수술쪽으로 잘한다는 소위말하는 네임드의사의 이름빨로 그나마 손실을 메꾸는 것이지 절대다수는 적자가 심해요
지금 기피과들 생기는게 다 그런이유인데 그냥 의대생만 늘려서 뭐하냐이거지.
간호사들도 노는 간호사들이 얼마나 많은데 매번 인력 부족하다 하는게 근무현실이 힘들게 돌아가니까 하다가 관두고 다른일하고 하는거 아니겠음? 똑같은 맥락인데 무조건 인원만 늘려서 뭐하냐 이거지.
전체 의료 수가는 늘어났지만 기피하는 과에 정원은 매년 같거나 줄어듬
흉부외과, 응급외상, 신경외과 등 신규 인원은 매년 줄어든다니까?
이걸 그냥 단순하게 절대량을 늘린다고 해결된다고 보는건
진짜 물대가리 같은 소리아니냐?
수술안해도 적자가 늘어나니
새로운 장비 및 인력에 투자하는것에 소극적이게됨
흉부외과같은 생명에 직결되는 부분만이라도 수가를 올리자 하면 의사들 배불렀다 무한반복
그냥 사립의대 들어가는 인원들은 돈 보고 결정하도록 두고
더 편하고 위험도낮고 페이 높은 인기과를 가지..
애초에 법의학쪽가튼 비인기과목들에 대한 얘기도 나왔었는데 뭐
힘들어서 안온다 인원이 부족하다는 따지고보면 같은 문제일 것 같은데, 지금보다 덜 힘든 근무환경을 만들면 차츰 지원자가 늘지 않을까요? 만약 병원이 사람을 추가 배정하는만큼 월급을 깎아야한 하는 구조라면 정부가 의료수가 인상도 고려해야할테구요.
얼마전에 의사 진료과목별 평균연봉 수준이 발표된 걸 본 적이 있는데 의외로 외과 과목이 제일 높았어요. 신경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가 1.5억 정도로 가장 낮았고 외과는 3.5억쯤인가 암튼 3억 언저리 성형외과, 피부과보다도 높았었습니다. 총근무시간이라든지 자세하게 따져보면 뭔가 조건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비행기 기장들이 근무하는 것처럼 수술 빡세게 하고 나면 하루 이틀 의무적으로 휴가를 준다든지 제도적으로 강제하면 어떨지 생각해봤습니다.
수가가 낮다는건 결국 수술을 했을때 병원이 벌 수 있는 돈이 얼마 안된다는 뜻이고, 그 돈을 적게버니 신규장비에 투자를 한다던지 의료진의 채용에 소극적이게 됩니다. 이렇게 병원이 인원채용에 소극적이니 의사면허 갓따고 진로 결정하는 인턴들이 그 과목으로 진로를 결정하기 꺼리는거죠. 전문의를 따더라도 채용에 있어서 전망이 밝지 않거든요.
지금의 외과의사들의 높은 연봉은 사실상 다른쪽의 수익을 끌어모아 메꾸는거니 유명한 병원들도 뭐 뇌수술을 잘한다~흉부수술쪽으로 잘한다는 소위말하는 네임드의사의 이름빨로 그나마 손실을 메꾸는 것이지 절대다수는 적자가 심해요
의사들 세계에서 외과 특히 흉부외과는 하드워크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라 지원자가 점점줄게되어 추세가 더 심해질수 밖에 없다.
지원자 자체가 없는 형국이니 인원 증대보다는 수가를 현실에 맞게 바꾸고 처우를 개선 하는것이 해답에 가깝다